'펜싱 영웅' 오상욱 이름 새겼다… 대전 동구에 명예도로 조성 작성일 06-27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오상욱, 대전대 서문 대학로 인근 '오상욱 거리' 탄생에 감격 소감<br>동구, 도로명판·안내판 설치…대표 관광명소 추진 계획 밝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27/0000313270_001_20250627000516978.jpg" alt="" /></span><br><br>(MHN 이주환 기자) 세계 랭킹 1위 펜싱 스타 오상욱의 이름을 딴 '오상욱 거리'가 대전 동구 용운동에 조성되며 지역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올랐다.<br><br>대전 동구청은 26일 용수골어린이공원에서 '오상욱 거리' 명예 도로 선포식을 열고, 대전대학교 서문 대학로 일대 약 900m 구간을 오상욱의 이름으로 공식 지정했다고 밝혔다.<br><br>이 도로는 그의 고향인 대전과 펜싱 커리어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구청은 총 11개의 도로명판과 1개의 안내판을 설치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27/0000313270_002_20250627000517153.jpg" alt="" /></span><br><br>오상욱은 아시아 펜싱 선수 최초로 개인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며, 현재 남자 사브르 개인전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는 대전대학교 사회체육학과 15학번 출신으로, 학창 시절부터 용운동 일대에서 운동에 매진해온 인물이다.<br><br>선포식 현장에는 펜싱 동호회 회원과 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분위기 속에서 명예 도로 지정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br><br>오상욱은 "고향 대전에 제 이름이 새겨진 거리로 기억된다는 것이 매우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펜싱 역사의 한 페이지를 더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대전 동구는 앞으로 '오상욱 거리'에 글자 조형물, 포토존, 그림자 조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 설치해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br><br>사진=대전광역시 동구, MHN DB<br><br> 관련자료 이전 분위기 바꾼 강원, 수원FC 꺾고 연승 시동 걸까 06-27 다음 박하선 “♥류수영에 ‘나 모성애 없나봐’ 눈물 쏟기도” (‘이혼숙려캠프’)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