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도 판교행…게임사들 'IT 허브' 향하는 이유는 작성일 06-27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강남 대신 판교… 게임사들, 최적의 터전 찾아 몰린다<br>美·日 IT 허브가 증명한 '모이면 강하다'는 혁신 법칙</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AmBxYA8U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af496af79f1b497dda8ca7493289610b8f42a9d885aaabc899df6857b71dfb" dmcf-pid="bcsbMGc6z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현국 넥써쓰 대표. 2025.1.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NEWS1/20250627073140396qwid.jpg" data-org-width="1400" dmcf-mid="zqlfi1rR0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NEWS1/20250627073140396qwi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현국 넥써쓰 대표. 2025.1.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8568f81d08ab4db88d482eeaa6b5027ef7d071de48bf925b3ff591bb6c6a2bd" dmcf-pid="KkOKRHkP0R"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장현국 대표가 이끄는 게임사 넥써쓰(205500)가 강남에서 판교로 사옥을 옮겼다. 이로써 넷마블과 크래프톤을 제외한 넥슨, 넷마블(251270), 컴투스(078340)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대거 판교에 둥지를 틀었다. 이는 첨단 기술 클러스터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p> <h3 contents-hash="1d4685604aef2cade0a827e81a786acd846546dce1a377c31027a903121c71c8" dmcf-pid="9aD76TaV0M" dmcf-ptype="h3">판교→강남→판교…넥써쓰는 왜 다시 판교로 돌아왔나</h3> <p contents-hash="23b7224e299af7c9997b34195ba716becc08dbd0a59865167155a97cabe6725e" dmcf-pid="2NwzPyNf3x" dmcf-ptype="general">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25일 소재지를 서울 강남구에서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옮겼다.</p> <p contents-hash="4e0c6dbc0c5fbc26e7b5f89d2af5c813599d9c9a750119041f40273c176ad6b4" dmcf-pid="VjrqQWj4zQ" dmcf-ptype="general">넥써쓰의 전신인 액션스퀘어는 2012년 판교에 자리를 잡았다가 2020년 강남으로 사옥을 옮겼다. 그런 뒤 최근 사옥 이전으로 약 5년 만에 판교로 복귀한 셈이다.</p> <p contents-hash="e152582d9ea8b031cc0cb5e78d3062f8fe55edcc9bc24c1b584a8408998fef38" dmcf-pid="fAmBxYA8zP" dmcf-ptype="general">넥써쓰 신사옥은 판교 알파리움 타워에 자리 잡았다. 이곳은 인근에 엔씨소프트(036570), 카카오(035720)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입주한 판교 테크노밸리의 핵심 지역이다.</p> <p contents-hash="71040f11ae501a102608c797b20a19a3600affb21e1cbd18c2c7dd36ad0aa42b" dmcf-pid="4csbMGc6z6" dmcf-ptype="general">판교 테크노밸리는 2000년대 초반 첫 삽을 떴다. 행정부는 당시 경기도, 성남시와 함께 국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IT 기업 유치에 나섰다.</p> <p contents-hash="4bbbb30226a978b7449595c18549e85c0de7f342cf7ec1f8b9649a8e88b2459a" dmcf-pid="8kOKRHkPF8" dmcf-ptype="general">지자체는 첨단 기업 밀집지인 서울 강남구 테헤란밸리의 절반 수준 가격으로 토지를 공급했다. 또 자율주행 시범운영 지구를 지정하고 세제 혜택과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장 혁신 인프라를 마련했다.</p> <p contents-hash="9dcc9bc129c524423dcef6a0c4e14dded454852eda46d16e3886c760c30e416b" dmcf-pid="6EI9eXEQ74" dmcf-ptype="general">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판교 테크노밸리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판교는 현재 16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연 매출 120조 원, 고용 인원 7만여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첨단산업 집적지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서울의 주요 비즈니스 권역을 뛰어넘는 경제 규모다.</p> <p contents-hash="481551cf5a178c14da01a541ffb806562e09b4969043e4e93d96e0dddebceac6" dmcf-pid="PDC2dZDx3f" dmcf-ptype="general">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가 판교에서 열렸는데, 이런 행사가 가까운 거리에서 열리다 보니 지적 자극도 받을 수 있어 좋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p> <p contents-hash="1fb606ca7f6cf3bfe107b754dec970769c054bf0864ca910aefbc7d9988f0979" dmcf-pid="QwhVJ5wM3V" dmcf-ptype="general">이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선 세금을 절약할 수 있고, 고급 인력이 비교적 밀집해 있다 보니 경쟁력 있는 인재 풀이 조성되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c50985e2f4c2ac7fba1b0ae8f92723f4c12649c863f6a62620bd9db12890d1f" dmcf-pid="xij32CiBp2" dmcf-ptype="general">근로자 입장에선 쾌적한 근무 환경과 편리한 교통 접근성이 판교 테크노밸리의 큰 장점이다. 판교 소재 게임 회사에서 3년째 근무 중인 20대 A 씨는 "서울보다 한적해 생활하기도 좋고, 신분당선 지하철을 타면 10~30분 내로 강남에 도착할 수 있어 서울권 혜택도 누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3009c22a472ef77ee4405cd6b28898aafff42219a64581d888fee6bef20fad" dmcf-pid="yZpaOfZw7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플 로고. 2022.8.22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NEWS1/20250627073140685entx.jpg" data-org-width="1400" dmcf-mid="qe2mYd7vF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NEWS1/20250627073140685ent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플 로고. 2022.8.22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6b209a5bc670688f0c2a2620a6775f3d131d8cf4f6280c769c994d057c0eda0b" dmcf-pid="W5UNI45ruK" dmcf-ptype="h3">'모이면 강하다'… 실리콘밸리가 증명한 IT 클러스터의 힘</h3> <p contents-hash="6930c38b382982357f4ec5d2eff5486fd7d12d00666225252a0f4649af720aad" dmcf-pid="Y1ujC81m7b" dmcf-ptype="general">이러한 현상은 비단 국내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실리콘밸리나 일본 도쿄 시부야-신주쿠-이케부쿠로를 잇는 '비트밸리(Bit Valley)'와 같은 글로벌 IT 클러스터에서도 유사한 집적 현상이 나타난다.</p> <p contents-hash="1744e35af6865002f4d4fbf679a5bf03e45a3cbea3dc51097f6022e3bf699efc" dmcf-pid="Gt7Ah6tspB" dmcf-ptype="general">이들 지역에는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 등 세계적인 IT 및 게임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다.</p> <p contents-hash="7f615d284cd93194363e3769b437800ff3deece3b7a4031e62095089687cbd9b" dmcf-pid="HFzclPFO0q" dmcf-ptype="general">학계는 이처럼 첨단 기업이 한데 모이면 정보 교환 활성화와 인재 유치 용이성, 기술 혁신 가속화 효과를 낳는다고 분석한다.</p> <p contents-hash="3a81eb00e4d1587cb3239a6b0c12d233c001f4d44954b08d76e122ae9abc772a" dmcf-pid="X3qkSQ3Iuz" dmcf-ptype="general">마이클 포터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교수는 이런 현상을 '클러스터 이론'으로 설명한다.</p> <p contents-hash="7cddf689833086da156008e87a20a7165b27c2da9d9b78c8abe4412a322dfcf1" dmcf-pid="Z0BEvx0Cz7" dmcf-ptype="general">포터 교수는 자신의 저서 'Clusters and the New Economics of Competition'에서 특정 산업 관련 기업들이 한 지역에 모이면 생산성 향상과 혁신 촉진, 신규 사업 형성 가속화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efab5efbddcc5638a10c551e28e26b54bbcba28ddc1eb6d2117a201de5afada" dmcf-pid="5pbDTMph0u" dmcf-ptype="general">기업은 특화 인력과 공급업체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업계 종사자들은 지식·아이디어를 교환하며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d473368df03f0851770df8c6fc7758c282416aca5ce18e2d937973f410b8789c" dmcf-pid="172mYd7v7U" dmcf-ptype="general">minjae@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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