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에스파 내세워 '슬로모션' 강조했지만…6년 전 기능을 이제야? [영상] 작성일 06-27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아이폰 '4K120 슬로모션' 강조 <br>갤S24 울트라, 8개월 먼저 공개<br>슬로우 모션, AI 격차로 성능 차이<br>아이폰 AI 기반 기능도 '뒷북 광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E4u8vg2Y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a8e33f9db7ed9983008b83f06c1779ff8a2fa6506d76de4c5ee3283ea40c2d" dmcf-pid="BD876TaV1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폰16 프로 광고영상. 사진=애플 유튜브 채널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ked/20250627073102831reub.jpg" data-org-width="1200" dmcf-mid="uD7bMGc6Y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ked/20250627073102831reu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폰16 프로 광고영상. 사진=애플 유튜브 채널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3dbd45e2a12248ae70a19666da7cff3e302c396e52768c4c6b41e829e809e8" dmcf-pid="bXAeczva1j" dmcf-ptype="general">애플이 삼성전자 기술력을 숨 가쁘게 뒤쫓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 등 플래그십 모델을 통해 일찌감치 선보인 기술을 뒤늦게 아이폰에 탑재하면서 애플이 선두주자에서 밀려나 추격자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p> <p contents-hash="804514e36f20e013fdf701d4104425d6dc7d8417560ef35c3b54dbb24bcc6b8e" dmcf-pid="KZcdkqTNZN" dmcf-ptype="general">2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걸그룹 에스파를 모델로 내세운 아이폰16 프로 광고영상에서 '4K120 슬로 모션'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3a6e34737097c5020bf2de36e4de195fa9696b2f4e4f8ab2e8a9bfeb7f18120b" dmcf-pid="95kJEByjZa" dmcf-ptype="general">아이폰16 프로는 초당 120프레임의 4K 돌비 비전 방식으로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다. 애플 사상 가장 높은 해상도와 프레임률 조합이다. 4K 해상도에선 TV·영화와 같이 스튜디오급 화질을 구현한다. 120프레임은 움직임을 훨씬 부드럽게 만든다. 슬로우 모션이 적용될 땐 움직임이 끊기거나 부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계단 현상도 발견되지 않는다. </p> <p contents-hash="8177addbe1025d6aa9ea1b86c1e78fd8da0d96517e3c56f2cc3ee12a95f512d8" dmcf-pid="21EiDbWA5g" dmcf-ptype="general">애플은 광고영상 하이라이트 부분에 4K120 슬로 모션 기능을 적용해 아이폰16 프로가 영상 촬영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3dfcafe7ded7bb3b66c3fd08fe3244d10f10a80ce7ebeb6d2a419793f4bc8a76" dmcf-pid="VtDnwKYcZo"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 기능은 삼성전자가 이미 8개월 먼저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울트라를 출시할 때 먼저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기존 슬로우 모션 기능도 6년 전 갤럭시S9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함께 탑재해 눈길을 끌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43ad3709bf1f072d538f8d19711374e0c3e21b8d40e56c04229fd7847fb91f" dmcf-pid="fFwLr9GkX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폰16 프로 광고영상. 영상=애플 유튜브 채널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ked/20250627073104364rohj.gif" data-org-width="672" dmcf-mid="73CvFNVZY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ked/20250627073104364rohj.gif" width="672"></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폰16 프로 광고영상. 영상=애플 유튜브 채널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563a6a051821fe32da7847b6142acc9a4a6acbf5ebed9dcf8d09f87dbeab30" dmcf-pid="43rom2HEXn" dmcf-ptype="general">슬로우 모션 성능도 삼성전자가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애플은 최대 5분의 1배속을 지원하는 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울트라로는 최대 16분의 1배속, 초당 30프레임까지 편집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368af86cadeeb065efa81fa35bffdf4fa751be1f701181dc62f349e4106c791a" dmcf-pid="80mgsVXD1i" dmcf-ptype="general">이 같은 성능 차이는 AI 기술 격차에서 비롯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직접 촬영한 영상이 아니더라도 슬로우 모션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영상의 기존 프레임 사이에 AI가 자동으로 새로운 프레임을 형성해 부드러운 모션을 구현하는 기술을 갖춘 것이다. </p> <p contents-hash="b56e683c083a84ed8e8df8de2003027a67e74c1fbc472c1261aa48b019a58597" dmcf-pid="6psaOfZw5J" dmcf-ptype="general">갤럭시S25 울트라는 아이폰보다 슬로우 모션 영상을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슬로우 모션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별도 편집 과정을 거쳐야 하는 아이폰과 차이가 나는 대목이다. </p> <p contents-hash="5d484b8e68567ffa448384764e4312a202a634d7d5d4bd2e2391fb5f804a1b3c" dmcf-pid="PtaxNUhLHd" dmcf-ptype="general">갤럭시S25 울트라에서 '인스턴트 슬로우' 기능을 활용하면 갤러리나 비디오 플레이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영상을 감상하다 슬로우 모션으로 보고 싶을 경우 화면을 길게 누르면 편리하게 적용된다. 슬로우 모션이 적용된 영상은 따로 저장할 수도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2f8dc1015754fc08571c2946cd48f8e253552b522f60eb3e394ecbff1d8ff0" dmcf-pid="QFNMjuloY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폰16 프로 '4K120 슬로 모션' 광고영상. 사진=애플 유튜브 채널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ked/20250627073105754uqrq.jpg" data-org-width="1200" dmcf-mid="zHbtKOdz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ked/20250627073105754uqr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폰16 프로 '4K120 슬로 모션' 광고영상. 사진=애플 유튜브 채널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fd15aff206b006b29d438c5cf9246fb9a9d71cfb87c4a21b7a7cbfaa9bdc84" dmcf-pid="x3jRA7SgZR" dmcf-ptype="general">애플은 4K120 슬로 모션 광고영상에 '별도 소프트웨어 사용, 전문적으로 편집한 영상'이란 문구를 표시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aff165d665a29583800a9c2400660b688b59b087211fc8e7d0e23e3a3b91bcb3" dmcf-pid="yapYUk6FtM" dmcf-ptype="general">애플이 이보다 앞서 공개한 광고 영상도 뒷북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다. 당시 광고영상에선 AI 사진 편집 기능을 소개하고 있는데 삼성전자가 4년 전 처음 선보인 'AI 지우개'와 동일하다. 광고영 상을 보면 셀카 속 원하지 않는 부분을 눌러 없앤 다음 자연스럽게 배경을 처리하는 장면이 나온다. </p> <p contents-hash="f46fa2f1169781d34411217900dc05f484e5a004784e938e244d905019e167a6" dmcf-pid="WNUGuEP3Yx" dmcf-ptype="general">애플이 최근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소개한 통화·메시지 실시간 번역과 캡처된 화면 속 제품을 검색하는 AI 기능들도 삼성전자와 구글이 한발 앞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당시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번역이 처음이신가요? 환영합니다! 저희는 꽤 오래전부터 텍스트와 음성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왔습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p> <p contents-hash="d34aa38f726fd9d0d0d3173dd7ba300ab998cf262d688e0532bf5c6fea7540e7" dmcf-pid="YjuH7DQ0tQ" dmcf-ptype="general">정보기술(IT) 매체 샘모바일은 이를 두고 "삼성은 과거부터 광고에서 아이폰의 단점을 부각하며 애플을 놀리는 것으로 유명했다"며 "직접적 비교는 없지만 삼성은 애플을 놀릴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고 평했다. </p> <p contents-hash="441acdadc211709ab4bfcd8f85c8784b64a783117d2016b092bc4fe3d1538ff5" dmcf-pid="GA7XzwxpYP"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AI 지우개 광고에 이어 이번 슬로우 모션 광고를 보면 삼성전자의 예전 기능을 애플이 혁신처럼 포장하는 마케팅을 하고 있다. AI 기술이 늦어지는 데 대한 궁여지책으로 보인다"며 "애플 생태계에 큰 변화가 필요할 것 같은데 언제쯤 이뤄질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f0214307bdf0b1eb5a3c31343dc35b7064b33f9b4f3e059462b380f5386b3171" dmcf-pid="HczZqrMUt6" dmcf-ptype="general">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선 넘은 패밀리’, 89회 방송 끝으로 대단원의 막…안정환 “삶과 인생 배우는 시간이었다” 뭉클 소감 06-27 다음 넥써쓰도 판교행…게임사들 'IT 허브' 향하는 이유는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