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디어엠’·MBC ‘카지노’…논란의 편성 강행, 왜? 작성일 06-27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p3om2HEw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f5e7eb14d23da19f47d9ae353f6fa39ff91d4b9b30431c2c7580a23c799cc8" dmcf-pid="3U0gsVXDE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KBS·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sportsdonga/20250627073141009krlp.jpg" data-org-width="500" dmcf-mid="t8D76TaVm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sportsdonga/20250627073141009krl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KBS·M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0745631e815d47d756d9db21101dbf8319f456fc4cbad48e6f83cde7f8cfb2d" dmcf-pid="0upaOfZwEU" dmcf-ptype="general"> KBS와 MBC가 ‘논란의 편성’을 강행한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2년 전 공개했던 ‘카지노’, 주연 배우의 학교폭력(학폭) 논란으로 세간을 시끄럽게 했던 ‘디어엠’이 오는 7월 각각 MBC와 KBS 지상파를 통해 방영된다. </div> <p contents-hash="96d6ee54fc4c7d31cd8d7441dd0331c4569f7cb8be9aa24817bdd04e0320da21" dmcf-pid="p7UNI45rDp" dmcf-ptype="general">KBS는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청춘 로맨스 드라마 ‘디어엠’을 수목극으로 정규 편성해 7월 9일 첫 방송한다. 2021년 모든 촬영을 마쳤으나 주연을 맡은 박혜수가 학폭 의혹에 휩싸이며 무기한 방영 연기된 바 있던 ‘디어엠’은 4년여 만인 지난 5월 KBS 계열 케이블 채널인 KBS Joy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p> <p contents-hash="919366883b71015bc0ede3b0426fb002e6d1c9849bf34ebf9d59f3e58539e420" dmcf-pid="U7UNI45rr0" dmcf-ptype="general">드라마 팬 상당수는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됐던 논란의 작품을 지상파에 재편성하는 것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어엠’은 KBS Joy에서 방영될 당시 0%대의 처참한 시청률을 기록, 이렇다 할 화제성도 또한 없었기에 “이번 편성에 대해 더욱 이해할 수 없다”는 게 누리꾼들의 지배적 의견이다.</p> <p contents-hash="6514871c9f0d05c9b96781d39c267d6a1a4f544044e118846b37760c684862aa" dmcf-pid="uzujC81mr3"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이번 편성을 밀어붙인 KBS는 “‘디어엠’ 제작사의 재정적 어려움을 고려한 결정”이란 입장을 내놨다. 제작사가 주연배우 논란에 따른 예상치 못한 장기 방송 지연으로 막대한 재정적 피해를 겪었으며, 당초 KBS와 계약했던 제작사의 이런 어려움을 고려해 재편성하게 됐다는 게 방송사 측의 설명이다.</p> <p contents-hash="ef28af9f6893d0976097982d0b8db56fd4543dd3c15724b5ce572aa3f397221f" dmcf-pid="7q7Ah6tsrF" dmcf-ptype="general">MBC의 경우는 사뭇 다르다. MBC가 7월 4일 방영하기로 한 최민식 주연의 ‘카지노’는 2023년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로 공개돼 격찬과 함께 흥행에도 성공했던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c89c72bc8bde2de6e1c4a9762ac0d5be7c89da4413ff4ec19b09e353a0ef5cd9" dmcf-pid="zBzclPFOEt" dmcf-ptype="general">편성 결정까지 그 과정도 평탄하진 않았다. 올 초 디즈니+ ‘무빙’을 방영했던 MBC가 또다시 ‘카지노’를 편성하자 드라마국 PD들은 “MBC가 OTT 재방송 전문 채널이냐”고 강력 반발하며 사측에 편성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c63f85b2ece86b07ab0ce48ba8353dc771323141458a1299e4c1e904ee166075" dmcf-pid="qbqkSQ3IO1" dmcf-ptype="general">이런 내부 반대에도 MBC 측은 “지상파와 OTT 콘텐츠를 결합해 시청자에게 제공함으로서 시청 경험을 확장하려는 시도”라는 명분으로 편성을 확정지었다. 덧붙여 한 방송 관계자 “외부 콘텐츠 확보로 채널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검증된 인기 콘텐츠로 시청률 상승을 유도하고 광고 수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3883d74d17e84b60cdadcc3185cc46798c44715b0d3dfae08166cf7fd18f3b5" dmcf-pid="BKBEvx0CI5" dmcf-ptype="general">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리더도 로고도 다 바꿨다…6년차 크래비티, 다시 태어나다 [DA:인터뷰①] 06-27 다음 ‘데몬 헌터스’ 인기에 호랑이도 난리…‘국중박 굿즈’까지 품절된 이유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