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0세 영웅’ 알렉스 이알라, WTA 첫 우승 이루나? 작성일 06-27 22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6/27/0000011112_001_20250627074811805.jpg" alt="" /><em class="img_desc">2025 렉서스 이스트본오픈에서 다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알렉스 이알라. 사진/WTA 투어</em></span><br><br></div><strong>이스트본오픈 4강 진출<br>42위 야스트렘스카 완파</strong><br><br>[김경무 기자] 나달 아카데미를 졸업한 ‘필리핀 테니스 영웅’ 알렉스 이알라(20)가 WT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br><br>26일 영국 이스트본 잔디코트에서 계속된 WTA 250 시리즈인 2025 렉서스 이스트본오픈 단식 8강전. 세계랭킹 74위 이알라는 42위 다야나 야스트렘스카(25·우크라이나)를 1시간6분 만에 2-0(6-1, 6-2)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br><br>왼손잡이인 이알라는 예선을 거쳐 이번 대회 본선에 올랐는데, 1라운드(32강전)에서 61위 루시아 브론체티(26·이탈리아)를 2-0(6-0, 6-1)으로 초토화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br><br>이어 2라운드에서는 2017년 ‘롤랑가로스 여왕’으로 20위인 옐레나 오스타펜코(28·라트비아)와 3세트(0-6, 6-2, 3-2)까지 접전을 벌이다 상대의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뒀다.<br> <br>이알라의 4강전 상대는 세계 111위 바르바라 그라체바(24·프랑스)다. 다른 4강전에서는 51위 마야 조인트(19·호주)와 53위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33·러시아)가 격돌한다.<br><br>이알라는 지난 3월 미국 마이애미 WTA 1000 대회 8강전에서 세계 2위이던 이가 시비옹테크(24·폴란드)를 2-0(6-2, 7-5)으로 물리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다. <br><br>2라운드에서 오스타펜코를 2-0(7-6<9-7>, 7-5), 3라운드에서 올해 호주오픈 여왕 매디슨 키스(30·미국)를 2-0(6-4, 6-2)로 물리치는 등 거센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4강전에서 당시 세계 4위 제시카 페굴라(31·미국)에게 1-2(6-7<7-9>, 7-5, 3-6)로 석패했다.<br><br>이후 4월 마드리드오픈(WTA 1000) 2라운드(64강전)에서는 시비옹테크한테 1-2(6-4, 4-6, 2-6)로 역전패를 당해 기세가 한풀 꺾이기도 했다.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2025 윔블던 개막(30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이스트본오픈에서 다시 힘을 내고 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당구와 인생은 팔십부터 06-27 다음 “유튜브 채널 폐쇄” 윤형빈vs밴쯔, 둘 중 하나는 운다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