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박준용 소속팀 11년 전 패배 복수 성공

작성일 06-27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팀 나우르디예프 “2014년 성공 재현” UFC 데뷔전에서 방태현을 이긴 코치 방태현의 KTT 후배 박준용과 매치업 “알라의 뜻으로 KTT를 다시 이긴다” 박준용 1라운드 유효타 26-52 고전 반칙으로 눈 위까지 찢어진 2라운드 2~3라운드 그래플링 점유율 82.4% 3라운드는 유효타 횟수까지 앞섰다 상대 감점 없었어도 전원일치 승리 나우르디예프 “값비싼 교훈 얻었다”</div> 박준용(34·KTT)은 종합격투기(MMA) 글로벌 넘버원 단체 데뷔 2122일(5년9개월22일) 만에 9승 3패다. UFC 미들급(84㎏) 64명 중 다승 6위다. 바쿠 크리스털 홀에서는 UFC on ABC 8이 열렸다. 아제르바이잔이 UFC를 개최한 29번째 나라가 된 가운데 박준용은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29·오스트리아/모로코)한테 5분×3라운드 제5경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7/0001075754_001_20250627081812261.png" alt="" /> 박준용이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 홀 UFC on ABC 8 공개 계체 행사에서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TKO<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7/0001075754_002_20250627081812329.png" alt="" />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와 박준용이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 홀 UFC on ABC 8 공개 계체 행사에서 마주 보고 있다. 왼쪽은 데이나 화이트 최고경영자 겸 회장. 사진=TKO모로코 라바트의 종합격투기 훈련 조직 ‘팀 나우르디예프’는 “이스마일의 친한 형이자 코치 중 하나인 마이르베크 타이수모프가 UFC 데뷔전에서 Korean Top Team 선수를 꺾었다. 4187일(11년5개월18일) 만에 또 성공을 재현하겠다”라며 박준용전 승리를 자신했다.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와 마이르베크 타이수모프(37)는 러시아 체첸공화국 수도 그로즈니에서 태어난 오스트리아/모로코 이중국적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마이르베크 타이수모프는 2014년 1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UFC 파이트 나이트 34 라이트급(70㎏) 경기에 KTT 소속으로 출전한 방태현(개명 전 방승환·42)한테 판정 3:0으로 이겼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7/0001075754_003_20250627081812371.png" alt="" /> 마이르베크 타이수모프가 2014년 1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UFC 파이트 나이트 34 라이트급 경기에서 Korean Top Team의 방태현을 공격하고 있다. 사진=TKO<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7/0001075754_004_20250627081812407.png" alt="" /> 마이르베크 타이수모프가 2014년 1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UFC 파이트 나이트 34 라이트급 경기에서 Korean Top Team의 방태현을 넘어뜨리고 있다. 사진=TKO▲유효타 33-26 ▲테이크다운 5/7 - 0/1 ▲그래플링 우위 3분 49초 &#8211; 8초 등 UFC 첫 승을 따내는 데 부족함이 없는 시합 내용이었다. KTT의 주요 지도자는 11년 전과 다르지 않다. UFC on ABC 8 제5경기 부심 3명은 모두 1라운드 박준용이 10-9로 앞섰다고 채점했다. 그러나 유효타는 26-52로 열세였다. UFC 영어 공식 홈페이지 역시 “주먹을 주고받으며 좋은 액션이 펼쳐진 1라운드는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가 약간 우세했다”라고 리뷰했다. ‘팀 나우르디예프’는 마이르베크 타이수모프가 방태현을 유효타 점유율 55.9% 및 그래플링 우세율 96.6%로 몰아붙인 것처럼 이스마일이 KTT 후배 박준용을 제압할 수 있다는 생각을 숨기지 않았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7/0001075754_005_20250627081812464.png" alt="" /> 박준용이 2025년 6월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 홀 UFC on ABC 8 제5경기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를 공격하고 있다. 사진=TKO<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7/0001075754_006_20250627081812522.png" alt="" /> 박준용이 2025년 6월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 홀 UFC on ABC 8 제5경기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와 근거리 공방을 벌이고 있다. 사진=TKO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 또한 “알라(이슬람교 유일신)의 뜻으로 우리와 KTT의 상대 전적은 2:0이 될 것입니다”라며 마이르베크 타이수모프가 방태현을 이겼듯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박준용을 제치고 UFC 승리를 추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박준용은 손가락으로 눈을 연거푸 찔린 것에 그치지 않고 눈 위쪽이 찢어졌다. 그라운드 상황에서 무릎으로 머리를 공격할 수 없는 UFC 종합격투기 규정을 위반한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의 반칙 때문이다. 파울로 인해 경기 진행이 중단됐다가 속행이 가능하다는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 홀 현장 판단으로 재개됐다. UFC on ABC 8 제5경기 모든 저지는 2라운드를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 10-9로 채점한 후 &#8722;2를 적용하여 8-9로 바꿨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7/0001075754_007_20250627081812589.png" alt="" /> 박준용이 2025년 6월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 홀 UFC on ABC 8 제5경기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의 반칙 무릎 차기를 맞은 눈 위 왼쪽이 찢어져 피를 흘리고 있다. 사진=TKO<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7/0001075754_008_20250627081812647.png" alt="" /> 박준용이 2025년 6월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 홀 UFC on ABC 8 제5경기 찢어진 눈 위에서 피가 나오는데도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를 그래플링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사진=TKO박준용은 긁히고 맞은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데도 2~3라운드를 통틀어 6분 37초 동안 그래플링 우위를 점했다.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한테 그래플링 주도권을 뺏긴 시간은 1분 25초에 그쳤다. 마지막 라운드는 유효타 적중 횟수 또한 10-5로 2배 더 많았다. 2/3라운드 그래플링 점유율 82.4%와 함께 논란 없는 판정승을 확정한 원동력이다. 부심 둘은 29-26, 나머지 하나는 29-25로 박준용이 5분×3라운드 UFC on ABC 8 제5경기를 이겼다고 채점했다. 2라운드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가 파울을 범해 2점 감점을 당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7/0001075754_009_20250627081812709.png" alt="" /> 박준용이 반칙을 당한 눈을 뜨지 못한 채 2025년 6월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 홀 UFC on ABC 8 제5경기 승리 선언을 받고 있다. 왼쪽은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 사진=TKO<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7/0001075754_010_20250627081812752.png" alt="" /> 박준용이 2025년 6월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 홀 UFC on ABC 8 제5경기 백 포지션을 점유하며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를 주먹으로 때리고 있다. 사진=TKO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는 “반칙 무릎 차기로 2점을 잃은 값비싸고 받아들이기 힘든 교훈을 얻었습니다. (내가 끝내지 못하면) 감점 때문에 남은 두 라운드를 뺏겨 패배가 확정된 것 같아 정신적으로 무너져 팀이 세운 계획을 이탈했습니다”라며 박준용전을 돌아봤다. <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대한민국 UFC 최다승 TOP5</div>1위 김동현 13승 4패 1무효 2위 박준용 09승 3패 3위 강경호 08승 5패 1무효 4위 정찬성 07승 5패 5위 최두호 05승 3패 1무 <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박준용 UFC 미들급 현역 TOP10</div>상위포지션 합계 4위(38분28초) 서브미션 최다 승리 5위(3회) 그래플링 우위 5위(47분25초) 최다 승리 6위(9회)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7/0001075754_011_20250627081812805.png" alt="" /> 박준용이 2025년 6월 아제르바이잔 바쿠 UFC on ABC 8 제5경기 미들급 계체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TKO<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7/0001075754_012_20250627081812860.png" alt="" /> 박준용이 2025년 6월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 홀 UFC on ABC 8 제5경기 그라운드 상황에서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를 팔꿈치로 때리고 있다. 사진=TKO테이크다운 성공률 6위(47.1%) 최다 타격 적중 8위(1104회) 그래플링 우세율 9위(32.8%) 톱포지션 퍼센티지 9위(26.6%) 테이크다운 최다 유효 10위(18회)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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