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요비치, 자력으로 윔블던 예선 통과, GS 4대회 연속 본선 작성일 06-27 19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6/27/0000011113_001_20250627084309098.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주 일클리오픈에서 첫 WTA 125 타이틀을 들었던 요비치 (사진/일클리오픈 SNS)</em></span><br><br></div>미국의 떠오르는 테니스 신성, 이바 요비치(89위)가 윔블던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작년 US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 이어 윔블던까지 그랜드슬램 네 대회 연속 본선 진출이다. 다만 앞선 세 대회는 와일드카드의 힘을 빌렸다면, 이번에는 예선부터 도전해 스스로의 힘으로 본선에 올랐다. 요비치의 돌풍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br><br>윔블던 예선은 26일 끝났다. 여자단식의 경우, 24일 1회전, 25일 2회전, 26일 3회전이 연이어 진행됐다. 최근 WTA 125 대회에서 우승하며 87위까지 세계랭킹이 오른 요비치는 3번시드를 받고 예선에 출전했다.<br><br>그리고 1회전에서 린다 클리모비초바(폴란드)를 6-4 4-6 6-4로, 2회전에서 줄리아 리에라(아르헨티나)를 6-1 4-6 6-1로 꺾은데 이어, 3회전에서는 카테르지나 카와(폴란드)마저 6-3 7-6(2)로 제압했다. <br><br>요비치는 2007년생으로 여전히 주니어 신분이다. 선수 풀이 넓은 미국에서도 잠재력을 인정 받으며 작년 US오픈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았을 정도다. 그리고 요비치는 본인의 그랜드슬램 데뷔전에서 승리하며 2회전까지 오른 바 있다.<br><br>그랜드슬램 개최국 간의 와일드카드 교류로 인해 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도 모두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을 수 있었다. 모두 2회전까지 올랐는데, 흥미롭게도 2회전에서는 모두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에게 패했다. 같은 대진 박스에 요비치와 리바키나가 그랜드슬램에서 연이어 속했던 것이다.<br><br>요비치는 이번 윔블던에서는 와일드카드를 받지 못한 대신 예선에 출전했다. 그리고 자력으로 본선행을 결정지으며 본인의 성인 대회 경쟁력을 증명해냈다. <br><br>여자단식에서는 요비치와 함께 장슈아이(중국), 페트라 마르티치(크로아티아), 린다 프루비르토바(체코), 테일러 타운젠드(미국) 등이 본선에 올랐다. <br><br>올해 은퇴를 번복하고 코트에 복귀한 베테랑 알리제 코네(프랑스)는 복귀 후 첫 그랜드슬램 본선에 도전했으나 예선 3회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br><br>또한 지난 프랑스오픈에서 깜짝 3회전까지 오르며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는 럭키루저 대기 1번이 됐다. 본선 결원이 발생한다면 음보코가 그 자리를 대체한다. 2006년생인 음보코는 올해 333위로 시작했으나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현재 96위까지 오른 상태다.<br><br>윔블던 여자단식 럭키루저 대기자 순위는 아래와 같다. 최근 그랜드슬램에서는 평균적으로 3명 정도의 럭키루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br><br>1번.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br>2번. 솔라나 시에라(아르헨티나)<br>3번. 로빈 몽고메리(미국)<br>4번. 테레자 발렌토바(체코)<br>5번. 에나 시바하라(일본)<br>6번. 다리야 세메니스타야(라트비아)<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한국, 튀니지에 져 세계남자주니어핸드볼 23∼24위전으로 밀려 06-27 다음 '팬텀' 카이 "최고의 튜닝은 순정" [인터뷰]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