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 "반년내 BMS서 마일스톤 수령 유력...라이선스인도 적극 검토" 작성일 06-27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UJCFjf5Tz"> <div contents-hash="5f194df2192cdf9bb0867b7065d2aa7034cd15c3d592070fa3fbad040ef6ffa5" dmcf-pid="8uih3A41v7" dmcf-ptype="general"> <div> 이 기사는 2025년06월26일 07시35분에 <strong>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strong>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div> </div> <p contents-hash="0151e8cba5415c4923a2a77024d882881b9067b5e46282f4932705a48948a777" dmcf-pid="67nl0c8thu" dmcf-ptype="general">[보스턴(미국)=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strong>“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마일스톤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렇게 되면 우리 플랫폼에 대한 세간의 의구심이 좀 해소될 것 같다.”</strong></p> <p contents-hash="4ea30364988ad2db700e3e1457b2af0a4732c932bee2de7e4e80875df03cedf3" dmcf-pid="PzLSpk6FSU" dmcf-ptype="general">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오름테라퓨틱(475830)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유방암 치료제 ‘ORM-5029’의 임상1상 자진 철회 이후 혈액암 치료제 ‘ORM-1153’을 새로운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선정하면서다.</p> <p contents-hash="05b9a513848e890144eb5421afc490243e86dff2de1f9eab64893404a97e4a20" dmcf-pid="QjHVo0IiSp" dmcf-ptype="general">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는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에서 팜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임상 철회는 항체와 링커의 문제일 뿐 DAC 플랫폼 자체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3a85f23ec30d0586bab9f6d491dc8e340991125fa83ebfc8cb489c6cf6c0439" dmcf-pid="xAXfgpCny0" dmcf-ptype="general">현재 약 1500억원 수준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오름테라퓨틱은 기술 이전(License-in)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598b7c147125b2e9475db63b88006a873df43beecbee1c9d8d6614a78d1ea105" dmcf-pid="yUJCFjf5y3" dmcf-ptype="general"><strong> 유방암 치료제 ‘ORM-5029’ 임상1상 자진 철회 배경은</strong></p> <p contents-hash="88c437f61f94a309b2ca8043d6d7fdfc7f431735d5b0da8d781767f991a6b967" dmcf-pid="Wuih3A41vF" dmcf-ptype="general">이승주 대표는 ORM-5029 임상 철회 결정에 대해 경제성과 리스크 대비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적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07597b8e14e1b03c6adfc5a4d950e2ef2469ea27457a5022c338cc741b02c3a" dmcf-pid="Y7nl0c8tvt"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경제성, 리스크 베네핏 등 장단점을 저울질 했을 때 투자금을 어떻게 제일 유용하게 쓰는 게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건가를 고민을 한 결과”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46b2d5d35bed5a6d17b17e45d851a3809db237e8516df5e2d4d9b46d593dd5e" dmcf-pid="GzLSpk6FT1" dmcf-ptype="general">특히 경쟁 상황을 중요한 고려 요소로 언급했다. 그는 “우리 회사가 초반에 했던 신약 후보도 한 번 중단한 적이 있다”며 “2019년 정도. 그때 한 3년 동안 했던 과제인데 경쟁사에 비해서 약효가 조금 떨어지고 진도도 안 나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접었다”며 과거 경험을 설명했다. 이어 “최고가 되거나, 최초가 되거나를 해야 되는데 한국 회사는 그 둘 다가 안 된다고 판단이 되면 적절한 시점에 중단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c01c9a3b7ed81af49d7e6dfcb573caa86ffcb1bf7fbc295a789e1e23227cb3" dmcf-pid="HqovUEP3y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가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USA’에서 팜이데일리와 인터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Edaily/20250627093600699yxyd.jpg" data-org-width="531" dmcf-mid="Va9alQ3Il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Edaily/20250627093600699yxy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가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USA’에서 팜이데일리와 인터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f7c096518cf135afdaa09ec81abf6bcbe46769b6b96e95cf956a6c3cd4d782f" dmcf-pid="XBgTuDQ0vZ" dmcf-ptype="general"> 특히 ORM-5029는 영국 빅파마 아스트라제네카와 일본 제약사 다이니찌산쿄가 공동 개발한 검증된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빠르게 임상을 자진 철회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div> <p contents-hash="83d18c696cbdc4c8bae1f12350194be1248df690cc1fb9a95fef2a886594a411" dmcf-pid="ZtxrXLbYhX" dmcf-ptype="general">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서의 경험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사노피에서 과제를 너무 늦게 중단했을 때 생길 수 있는 폐해에 대해서도 많이 봤다”며 “아닌 것은 연계성을 고려해서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낫다”며 즉시 중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fe804d398c3d0dc950eaf75bad7ee5e10a8cdd5fa42422fdc72acf5772f0833" dmcf-pid="5FMmZoKGyH" dmcf-ptype="general">그는 임상 철회가 DAC 플랫폼 자체의 문제가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혹자는 유방암 과제를 중단하면서 다른 것도 문제가 있는 거 아닌지 걱정을 하는데 미국 크리니컬 트라이얼즈 사이트에서 BMS 기술이전 임상이 정상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면 안심할 수 있다”며 “그것만 봐도 이게 플랫폼 문제가 아니고 물질의 고유한 이슈이구나 하고 이해를 할수 있을 거다”라며 플랫폼 기술의 건전성을 재차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0c601479e5e1637a26712d61fc9ebb7f26806faba5c826bf9fd6048dce18dbb" dmcf-pid="13Rs5g9HTG" dmcf-ptype="general"><strong>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혈액암 치료제 ‘ORM-1153’ 선정한 이유는</strong></p> <p contents-hash="836f8c80a52550850ccf092850be117615b2191ce211ca0a125567ffaae8d033" dmcf-pid="t0eO1a2XSY"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ORM-1153을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굉장히 난치성 혈액암에 잘 듣게 설계를 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9dd45ec961a316571ddde6d970424b4c3ad7b27fc3d5429cf553e94b6b3c05f" dmcf-pid="FpdItNVZlW" dmcf-ptype="general">특히 기존 치료제로는 치료하기 어려운 특정 돌연변이 환자들에게 효과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그의 말이다. 이 대표는 “이 단백질 분해제들은 치료하기 어려운 특정 돌연변이가 있는 혈액암 환자도 치료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611034dded13ef20ae9c7e2ed5865275109a0e920f227684efc4c3f9c186ec" dmcf-pid="3UJCFjf5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름테라퓨틱의 파이프라인 현황 (자료=오름테라퓨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Edaily/20250627093602045leaa.jpg" data-org-width="670" dmcf-mid="fEEZ9CiB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Edaily/20250627093602045lea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름테라퓨틱의 파이프라인 현황 (자료=오름테라퓨틱)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40787dda1ad63f6a33860bea9b8d074898f999aa620a4247f8781eb5aa6dafc" dmcf-pid="0uih3A41TT" dmcf-ptype="general"> ORM-1153 개발 일정에 대해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다. 그는 “이 약물도 올해 말에 학회에서 발표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내년 말에 임상 IND를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bdf0521678f710c23609ebbdde2bdcf8ec09f521679e63f5aee9dbe1f48a28d4" dmcf-pid="p7nl0c8tSv" dmcf-ptype="general">혈액암과 고형암 파이프라인을 병행 개발하는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전략적으로 혈액암하고 고형암을 적절하게 섞어서 개발하려 한다”며 “고형암이 임상에서 실패할 가능성도 좀 있는 질환이지만 혈액암은 임상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좀 작은 질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9a3c59962f366050fbcbe0e19c17ec759ed524d27beec98efeccb7f7d245af3" dmcf-pid="UzLSpk6FWS" dmcf-ptype="general">오름테라퓨틱은 현재 BMS와 버텍스 등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DAC 신규 페이로드 개발을 진행하고 우수한 파이프라인이 포착되면 기술이전도 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af0cf438256e71a1cbfd0344b55bb0e7134a35b5b2424ece42f216f5f11c2a60" dmcf-pid="uzLSpk6Fvl" dmcf-ptype="general">그는 “지금 은행에 1500억 정도 현금이 있다 있다. 그게 다 비상장 시절에 번 돈”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단백질 TPD를 계속 지켜보며 라이선스인(기술 이전)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p> <p contents-hash="6b87162050bec0a6ae4042f03c579c1a1595235d7046edaf9800060064db0657" dmcf-pid="7qovUEP3yh" dmcf-ptype="general">김승권 (peace@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산화탄소→메탄올 액체연료 전환”…값싼 ‘구리촉매’가 해낸다 06-27 다음 오스트레일리아, 메추라기 배양육 식품 승인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