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헌 메타비아 대표 "韓 AI기업과 협업 논의...일라이릴리 넘어설 것“ 작성일 06-27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1t2QYA8lB"> <div contents-hash="152c905724f2647868c4d96ffd6851b6ba3901ec58975058b043473068bb232b" dmcf-pid="fbKdaUhLhq" dmcf-ptype="general"> <div> 이 기사는 2025년06월25일 08시03분에 <strong>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strong>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div> </div> <p contents-hash="25ace01d12785b669322967d19d4f0ea63f4dbb58674438dbc0e214572fdce50" dmcf-pid="4K9JNulovz" dmcf-ptype="general">[보스턴(미국)=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MetaVia)가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 DA-1726이 글로벌 경쟁사 대비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하며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형헌 메타비아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일라이릴리의 트리플G가 30% 체중 변화를 해낼 것 같지만, 그 약물도 이상 반응으로 인해 20% 이상이 임상을 그만뒀다”며 “저희는 그런 약물 이상반응으로 그만두신 분이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3353dbec463bc96958d9aee267b0b2b29e1268189688712074f9c2af6a82141" dmcf-pid="892ij7Sgy7" dmcf-ptype="general">특히 김 대표는 한국 AI 의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적응증 발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 업체들을 만나고 있으며, DA-1241로 다른 질병에 활용 가능한지 스크리닝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한국 회사의 미국 지사와 얘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ffe9cc5c0607510ff69a90caf4b1b6c11f22ea33800e9b078210075fee62536" dmcf-pid="62VnAzvavu" dmcf-ptype="general"><strong> 메타비아, 임상 안전성 입증...글로벌 기업에 도전장</strong></p> <p contents-hash="bd4f6846ae3c00187ee057650801b8f7d25b52dd23643001da75e305eb01cabb" dmcf-pid="PVfLcqTNyU" dmcf-ptype="general">메타비아가 개발 중인 DA-1726은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기존 경쟁 약물 대비 차별화된 안전성 프로필을 보여주고 있다.</p> <p contents-hash="0ae6b59554b8eaf8f81a355b89fda2c0cf7ff8b2529e24f11b5780d3688df532" dmcf-pid="Qf4okByjWp" dmcf-ptype="general">김형헌 대표는 “글루카곤 자체가 간에 직접적인 효과를 준다”며 “실질적으로 글루카곤이 백색 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웠기 때문에 허리가 줄어드는 것”이라고 DA-1726의 작용 메커니즘을 설명했다. DA-1726은 GLP-1 활성화를 통한 식욕억제뿐만 아니라 기초대사량 증가에 관여하는 글루카곤 수용체를 활성화하여 한층 진보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583435b6784005e1ef00224ae7850cb43306337b77ac97e4c5e0156004c53b31" dmcf-pid="x48gEbWAC0" dmcf-ptype="general">특히 안전성 측면에서 DA-1726은 기존 GLP-1 계열 약물들과 확연한 차별점을 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GI 관련해서 문제들이 발생한 게 거의 다 첫 번째 주사를 맞고 발생했고, 거의 다가 24시간 내에 다 없어졌다”며 “저희는 타이트레이션을 안 하고 그냥 바로 32mg로 가는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ceac7100123713a966f83b039136fd25db0e741c98f1ab3b205afba8dea8ee" dmcf-pid="yhlFzrMUv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동아쏘시오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MetaVia) 김형헌 대표가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USA’에서 임상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Edaily/20250627100310767ekyo.jpg" data-org-width="670" dmcf-mid="9SsX0c8tW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Edaily/20250627100310767eky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MetaVia) 김형헌 대표가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USA’에서 임상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15ec5c6a2547bbaf42ef1b4f9117a75cb448f6d1d68905b7ee2b3ea72c4d3e9" dmcf-pid="WlS3qmRuTF" dmcf-ptype="general"> 이는 기존 경쟁 약물들이 6개월간 용량 적정 과정을 거치는 것과 대조적이다. 김 대표는 “위고비와 젭바운드가 ‘타이트레이션’을 6개월 정도 한다”며 “저희는 반대로 그냥 바로 32mg든 48mg를 바로 쓸 수 있기 때문에 6개월에 대한 시간적인 문제도 없고 효과도 바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div> <p contents-hash="e1da6ee3b8050607b780393c2cff47364906046ae62f3980804292428c9b4a03" dmcf-pid="YOI5UEP3ht"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DA-1726의 뛰어난 안전성을 바탕으로 소아비만 적응증 확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32mg에서 보여준 이러한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품목허가 후 소아비만으로 적응증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16d7612aa620123a5c1e71ea5645e6377e37bd536e227b55282756028bc643d" dmcf-pid="GIC1uDQ0C1" dmcf-ptype="general">경쟁사 대비 우위를 설명하면서 김 대표는 일라이릴리의 트리플G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GLP-1, GIP, 글루카곤 얘가 꿈의 30%로 체중 변화를 해낼 것 같아 보이는데, 여기만 하더라도 그 약물 이상반응으로 해서 20% 이상이 임상을 그만둔다”며 “미국 임상 참여자의 경우 통상 절박한 사람들이 보통 생계를 위해서 돈 받고 임상에 참여하는데 20% 이상이 그만둔다는 건 심각한 얘기”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4b53934675666f10b5a1cca588eede7c3d9120633a952df2489e46914dec970" dmcf-pid="HCht7wxpl5" dmcf-ptype="general">반면 메타비아의 DA-1726은 임상 기간 동안 이상사례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 사례가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기존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는 부작용 때문에 최대 30% 환자가 치료 시작 후 첫 2달 내 복용을 중단한다. 그는 “DA-1726은 안전성과 우수한 효능으로 부작용 없이 편안하게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p> <p contents-hash="a44b63ee8f00b284891e70629db46e4d53bcbdb2b3d29255a389170c9e64b8f5" dmcf-pid="XhlFzrMUWZ" dmcf-ptype="general"><strong> 한국 AI의료 기업과 협력 추진하는 까닭</strong></p> <p contents-hash="76a189a56c9f40e17af779bafc6703d5a5ec51fd95717ba4b73abe3587da8481" dmcf-pid="ZlS3qmRuvX" dmcf-ptype="general">메타비아는 한국 AI 의료기업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기존 파이프라인의 새로운 적응증 발굴과 개발 효율성 극대화라는 전략적 목표가 있다. 김형헌 대표는 “AI 업체들을 지금 만나고 있다”며 “DA-1241로 다른 질병에 활용이 가능한지 스크리닝을 하는 것도 가능한 것 같다”고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AI를 하면 일단 예전과는 이런 연구하는 데 들이는 시간이나 비용이 확연히 줄어든다”며 “장기적으로 그쪽으로 가야한다는 필요성은 확실히 느끼고 있다”고 AI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95b00189898ea8ea1336bf23b90bcbaef8f359b396cbefbfa32bb46c56b543c" dmcf-pid="5Sv0Bse7WH" dmcf-ptype="general">특히 DA-1241의 경우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지만, 김 대표는 더 넓은 적응증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는 “DA-1241은 굉장히 안전한 약물로 임상을 통해서 밝혀졌고, 지금 저희는 MASH로 하고 있는데 특별히 MASH만 할 필요는 없다”며 “몸 안에서 자연적으로 GLP-1을 더 생성을 촉진하는 거라서, GLP-1이 더 생성되면서 좋아지는 면들이 염증 쪽도 개선될 수 있고 좋은 부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be8dd2c54d47d2e72918aa2d59845a1fa2632441a487375ef749376fb32d74" dmcf-pid="1vTpbOdzC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바이오USA에 마련된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 통합 부스에 외국인들이 모인 모습 (사진=김승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Edaily/20250627100312115eomd.jpg" data-org-width="670" dmcf-mid="2lI5UEP3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Edaily/20250627100312115eom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바이오USA에 마련된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 통합 부스에 외국인들이 모인 모습 (사진=김승권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3b42e335bd31579b3c0272fcef58bdb1ef82840060c7bf6dbe177a2f7ca9bc1" dmcf-pid="tTyUKIJqSY" dmcf-ptype="general"> 메타비아의 또 다른 핵심 파이프라인인 DA-1241은 GPR119를 활성화시키는 First-in-Class 합성신약으로, 미국에서 진행된 글로벌 임상 2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간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간 보호 효과와 함께 피험자 절반이 비당뇨병 환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혈당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div> <p contents-hash="65d80a1579f7895463b42d8f067098b12d6af43bb6253a9928134c51cd0b9fe6" dmcf-pid="FyWu9CiBSW"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MASH와 당뇨는 병태생리가 겹치는 질환으로 간 보호 및 혈당조절 효과를 입증한 DA-1241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2025년 상반기 미국 FDA와 임상 2상 종료를 위한 데이터 리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e5b868d75b99ed3bb0554ad0d9b8425ddf0c6cc5a45869831b714a2c896cb1e" dmcf-pid="3WY72hnbCy" dmcf-ptype="general">메타비아는 구체적인 개발 일정도 공개했다. 2025년 6월 22일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DA-1241 관련 포스터를 발표할 예정이며, 2025년 3분기에는 DA-1726 48mg 코호트에서 첫 환자 투여가 시작된다. 또한 2025년 내에 DA-1726 48mg 코호트 톱라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470ea2d122c5655503c64b573d6b1a4f7a132567ea21c3871cbf63ef17f37834" dmcf-pid="0YGzVlLKTT" dmcf-ptype="general">김승권 (peace@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EU 압박에…애플 앱스토어 개발자 수수료 30%→10% 수준으로 낮췄다 06-27 다음 여성 1마일(1609m) 4분 벽깨기 도전한 키프예곤…6초 차이로 실패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