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넘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꼭 ‘이것’ 해야 [달콤한 사이언스] 작성일 06-27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bU7NuloE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fd53080eacccbffc9a97f100e7e29c9613a6233f3fa14bbfb965ad4acdd4e6" dmcf-pid="uKuzj7SgD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충분한 수면이 ‘아하’와 ‘유레카’의 순간을 가져다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픽사베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seoul/20250627103106706fwob.jpg" data-org-width="580" dmcf-mid="HYNAFjf5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seoul/20250627103106706fwo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충분한 수면이 ‘아하’와 ‘유레카’의 순간을 가져다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픽사베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6354b343400812444ccfbf5723db3733dc061ce3ca3116a831cf520d8c301b8" dmcf-pid="797qAzvarC" dmcf-ptype="general">#역사상 가장 위대한 록 밴드이자 문화의 아이콘이었던 ‘비틀스’의 여러 히트곡 중 ‘예스터데이’는 독특하게 탄생했다. 멤버인 폴 매카트니가 꿈속에서 들은 멜로디를 음악으로 만든 것이다. 매카트니는 곡을 발표하면서도 혹시 자기도 모르게 표절한 것 아닐까 전전긍긍했다고 한다.</p> <p contents-hash="dc238d735f77bd6ce25041af5764250f599cfe278f8b8cc001c20b20271b3699" dmcf-pid="z2zBcqTNOI" dmcf-ptype="general">#독일의 유기화학자 케쿨레(1829~1896)는 화학공업에서 중요하게 사용되는 벤젠의 구조식을 밝혀내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구조식을 고민하다가 난로 앞에서 깜박 잠들었던 케쿨레는 꿈속에서 뱀들이 꼬리를 물고 빙빙 도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를 통해 그 유명한 벤젠 고리 구조를 밝혀내게 된다.</p> <p contents-hash="5be7b6adf1ad7dc63582cff92206d61a0080e2bb900d305e80b6adc1d0cc1bb1" dmcf-pid="q4b9DKYcIO" dmcf-ptype="general">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스티븐 킹의 소설 ‘미저리’도 꿈에서 영감을 얻었고, 타이어의 대명사인 굿이어타이어를 만든 창업자 굿이어도 꿈속에서 현대적 타이어 아이디어를 얻었다. 간절히 원하면 꿈에 나타나는 것일까.</p> <p contents-hash="d903bb2d9cf648740fd24dcb0b0f7a099725df297a62365887cdb6ee237b12c8" dmcf-pid="B8K2w9Gkws" dmcf-ptype="general">독일 함부르크대 심리학 연구소, 막스 플랑크 인간 발달 연구소, 막스 플랑크 UCL 계량 정신과학 및 노화 연구 센터 공동 연구팀은 단순히 조는 것보다 깊이, 충분히 잠드는 것이 ‘아하!’(Aha)의 통찰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플로스 생물학’ 6월 27일 자에 실렸다.</p> <p contents-hash="8cf9e29f66dc5227d06421ff87ce4a1054e890962b789ea6cce4fa2619d81baf" dmcf-pid="b69Vr2HEsm" dmcf-ptype="general">앞서 사례들에서처럼 사람들은 작업하던 문제에 대해 갑작스러운 통찰력이나 돌파구를 체험하는 ‘유레카’ 또는 ‘아하’ 순간을 맞게 된다. 과학자들은 ‘유레카’와 ‘아하’ 순간이 어떻게 찾아오는지 명확히 밝혀내지 못했지만, 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추정했다.</p> <p contents-hash="94d3c58d0f4fbbaea077e0564c74609131386fe85eaa9d83b3f2d1d584a0c25f" dmcf-pid="KP2fmVXDDr"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수면이 통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남녀 9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화면을 가로지르는 점들을 추적하도록 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화면에서 점들이 움직이는 것을 포착하는 것 외에 또 다른 과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과제들은 좀 더 쉽게 풀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쉽게 풀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네 번 시도하게 한 다음, 모두 20분간 낮잠을 자도록 했다. 연구팀은 수면 과정을 추적하기 위해 잠자는 동안 뇌파(EEG)를 측정했다.</p> <p contents-hash="0c691e637326c573e8f5d397b311a91f9e1a3aa03e594741dae349434272967c" dmcf-pid="9QV4sfZwmw" dmcf-ptype="general">낮잠을 잔 뒤 다시 측정했는데, 참가자의 70.6%가 ‘아하’ 순간을 경험했고, 쉽게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과제를 빠르게 푸는 데 성공했다. 모든 사람이 휴식 기간 후에 통찰력이 향상됐지만, 깊은 수면에 빠지기 직전인 N2 수면에 달성한 사람들의 85.7%가 아하 순간을 체험했다. 반면, 낮잠을 못 잔 사람들은 49.6%만, 가벼운 N1 수면을 한 사람은 63.3%만 유레카의 순간을 경험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깊은 수면이 ‘아하’ 순간과 관련이 있다.</p> <p contents-hash="1180c869266b12ee77951562a9e2f010811c438e1a262f7f3e373f42d55039a0" dmcf-pid="2xf8O45rOD" dmcf-ptype="general">연구를 이끈 막스 플랑크 인간 발달 연구소 니콜라스 슈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면이 인간이 이전에 보지 못했던 해법을 찾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EEG 그래프가 보여주는 것도 충분한 수면이 창의력과 통찰력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58bbe8e2917604b4332b526ebd86678f3668ae54f5ce8bd0eac9bbad9ae5bd0" dmcf-pid="VM46I81mOE" dmcf-ptype="general">유용하 과학전문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네오위즈 '디제이맥스 엔터테인먼트', 두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64514' 발매 06-27 다음 인공지능은 생각할 줄 아는 기계일까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