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경기도청, 춘천시청과 올림픽 티켓 놓고 단판 격돌

작성일 06-27

27일 결승전, MBC스포츠플러스·네이버스포츠 생중계 예정<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27/0000313325_001_20250627105015586.jpg" alt="" /> (MHN 박승민 인턴기자) 컬링 국가대표를 가리는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결승전이 개최된다. 대한컬링연맹은 25-26시즌&#160;컬링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의 결승전이 27일 진행될 예정이라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남녀부 준결승전 결과, 결승에 진출할 팀들이 모두 확정됐다. 여자부에서는 정규리그 1위 경기도청 '5G'와 2위 춘천시청이 맞붙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춘천시청이 승리해 먼저 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청이 강릉시청 '팀킴'을 6-4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경기도청 '5G'가 전북도청을 9-5로 이기며 결승 무대에 합류했다. 팀킴은 여자부 3~4위 페이지 게임에서 전북도청에 4-6으로 패해 떨어지며 동계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160; 남자부에서는 경북체육회와 서울시청이 1~2위전을 치러 서울시청이 승리하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의성군청은 의정부고등학교의 학업 문제로 페이지 게임 출전을 포기해 준결승에 직행했다. 준결승에서는 경북체육회가 의성군청을 8-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27일 열린다. 남자부는 오전 10시에, 여자부는 오후 3시에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해당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27/0000313325_002_20250627105015623.jpg" alt="" /> 연맹은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올 시즌 국가대표 자격이 주어진다. 여자부 우승팀은 이미 확보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로 자동 선발된다. 반면 남자부 우승팀은 올해 12월 캐나다 킬로나에서 열리는 올림픽 퀄리피케이션 이벤트(Olympic Qualification Event 이하 OQE)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고 전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컬링 출전과 관련해, 현재 대한민국은 여자부 4인조 부문에서 세계랭킹 3위로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으며, 남자부 4인조와 믹스더블 부문은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남자부와 믹스더블 대표팀은 오는 12월 6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 킬로나에서 열리는 올림픽 퀄리피케이션 이벤트(OQE)에 참가해 남은 출전권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출전권은 2024,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의 성적에 따라 부여된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8개 국가에 자동 배정되며, 나머지 2장의 티켓은 올림픽 퀄리피케이션 이벤트(OQE)를 통해 결정된다. 사진=대한컬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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