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 IOC 선수위원 최종 후보 11명에 포함 작성일 06-27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내년 2월 동계 올림픽 기간에 선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6/27/0008337029_001_20250627115419116.jpg" alt="" /><em class="img_desc">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봅슬레이 메달리스트 원윤종.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봅슬레이 선수 출신 원윤종(40)이 내년 2월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 최종 후보에 올랐다.<br><br>IOC는 26일(현지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간에 진행되는 선수위원 선거에서 경쟁할 최종 후보 11명을 공개했다. <br><br>원윤종도 후보 11명에 당당히 포함됐다. 원윤종 외에 올렉산드르 아브라멘코(우크라이나·프리스타일 스키), 잔보타 알다베르게노바(카자흐스탄·프리스타일 스키), 다리오 콜로냐(스위스·크로스컨트리 스키), 요한 콩칼베 구(동티모르·알파인스키)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br><br>또 한충(중국·피겨스케이팅), 일카 헤롤라(핀란드·노르딕복합), 아담 코녀(헝가리·크로스컨트리 스키), 마그누스 네드레고텐(노르웨이·컬링), 요한나 탈리해름(에스토니아·바이애슬론), 매리엘 톰프슨(캐나다·프리스타일 스키)도 나선다. <br><br>원윤종은 한국 봅슬레이 간판으로 동계 올림픽에 3회 연속 출전했다. 특히 2018 평창 대회에서는 한국대표팀의 파일럿을 맡아 남자 4인승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 최초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도 얻었다.<br><br>현역 은퇴 후에는 행정가로 활동 중이다. 원윤종은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선수 대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선수위원 등을 지내며 국내, 국제 스포츠 행정을 경험했다.<br><br>선수와 행정가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원윤종은 지난 2월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 심사 결과 피겨스케이팅 차준환(24·고려대)을 제치고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자도 선정됐다. <br><br>이후 원윤종은 IOC에 각종 경력과 선수위원 활동 계획, 포부를 담은 신청서를 제출했다. <br><br>IOC 선수위원은 전 세계 선수들이 직접 뽑는 IOC 위원이다. 일반 IOC 위원과 같은 대우를 받으며 선수의 목소리를 IOC에 대신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맡는다.<br><br>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간엔 2명이 새 선수위원으로 선출된다.<br><br>지금껏 한국인 IOC 선수위원은 문대성,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2명이 있었다. 문대성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선출됐고, 유승민 회장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문대성의 뒤를 이었다.<br><br>이후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박인비(골프)가 출마했으나 낙선, 현재 IOC에 한국인 선수위원은 없는 상황이다. 관련자료 이전 뇌출혈로 쓰러진 내게 온 감독의 메시지, '두산' 덕에 산다 06-27 다음 대한체육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급식지원센터' 운영 장소 선정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