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 고문으로 사망한 30대 여성, 가해자는 '가족'이었다 ('그알')

작성일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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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tvreport/20250627115334411vish.jpg" data-org-width="1000" dmcf-mid="BRbz2hnbS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tvreport/20250627115334411vis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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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tvreport/20250627115335816knne.jpg" data-org-width="1000" dmcf-mid="KyMPd5wM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tvreport/20250627115335816knn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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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0f6a1deeec45de8772d1a2a2d0fd99f803d55732a68518af5c8b455425c9db02" dmcf-pid="fE9BfSo9Sl" dmcf-ptype="general">[TV리포트=배효진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30대 여성이 숯불로 고문을 당해 심각한 화상을 입고 사망한 충격적인 사건을 추적한다.</p>
          <p contents-hash="75359d588d159c81bc6fca698fdec787807fea3a20a5848fbc5fdb558313e9d5" dmcf-pid="4D2b4vg2Th" dmcf-ptype="general">오는 28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갑작스러운 휴업 이후 가게를 운영하던 부부가 떠나고 낯선 70대 여성으로 주인이 바뀌었다는 인천의 소문난 고깃집을 조명한다. 딸 이수연(가명) 씨는 오빠와 함께 가게에 남아 가게 일을 도맡았다고 한다.</p>
          <p contents-hash="8d907c15e73b64ad4c11f8e43dd8add3cff1e88f07530303bfa8b7c8ac1f9228" dmcf-pid="8xXY1a2XvC" dmcf-ptype="general">이웃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었던 9월 18일, 영업하던 가게에서 수연 씨가 숯불 위로 쓰러졌다고 한다. 몸을 돌보지 않고 일하던 중 하필 화로에 넣는 숯불 위로 넘어져 화상을 입고 끝내 숨졌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326880fc9bf5eb57e7ed5c72523408f944015a2a2e93e82669d2beaed1eea9e" dmcf-pid="6MZGtNVZCI" dmcf-ptype="general">변사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식당 2층을 비추던 CCTV를 확보하면서 반전이 이루어졌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건 새로운 주인으로 알려진 70대 여성 김 씨와 자녀 세 명 및 또 다른 남성 한 명이었다. 그날 오후 식당 2층에 철제 구조물이 설치되더니 수연 씨가 철제 구조물 위로 올라가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p>
          <p contents-hash="58fd60783d57c127797f6a726d3b77b48538612b529c8511940f1764b0a62f84" dmcf-pid="PR5HFjf5yO" dmcf-ptype="general">수연 씨가 철제 구조물 위에 엎드려 눕자 김 씨의 아들이 구조물 아래에 대야를 놓고 그 안에 숯불을 담았다. 수연 씨는 숯불 위로 넘어져 화상을 입은 것이 아니라 숯불로 고문을 당한 것이었다.</p>
          <p contents-hash="7995142a91fdffb26b43af0eebb525f47b0d9f65f98e8cafa33660aef94c2e2a" dmcf-pid="Qe1X3A41Ts" dmcf-ptype="general">놀랍게도 사건을 주도한 70대 여성 김 씨는 무당이자 수연 씨의 이모였다. 살인죄로 함께 기소된 다른 가해자들 역시 수연 씨와 사촌지간이었다. 이들은 수연 씨 몸에 깃든 악귀를 내쫓기 위한 의식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사건의 진상에 귀추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cc84c565de2c9d018af76898b31b428591f318069dbe827d1b57ac8482bbeeef" dmcf-pid="xdtZ0c8thm" dmcf-ptype="general">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p>
          <p contents-hash="4991e39eadfd32836747ac36137f6d6ee23c60e4cccdb15a44f69dd569e7280a" dmcf-pid="yHoiNulohr" dmcf-ptype="general">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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