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전설' 원윤종, IOC 선수위원 최종 후보 포함…내년 2월 선거 작성일 06-27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최종 후보 총 11명…내년 2월 동계올림픽 때 2명 선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6/27/NISI20250227_0001780117_web_20250227155016_20250627131435746.jpg" alt="" /><em class="img_desc">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에 선정된 원윤종. 2025.02.27.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봅슬레이 '전설' 원윤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 나서는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br><br>IOC는 26일(현지 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간에 열리는 선수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11명의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br><br>최종 후보 명단에는 원윤종의 이름도 있다.<br><br>2014 소치 동계올림픽부터 2022 베이징 대회까지 3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원윤종은 아시아 최초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메달리스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표팀의 파일럿으로 4인승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그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선수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br><br>원윤종은 지난달 2월 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을 제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br><br>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는 두 후보의 언어 수준과 후보 적합성, 올림픽 참가 경력 및 성적 등을 검토한 끝에 원윤종을 후보로 선출했다.<br><br>평가위원회 결과에 따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는 원윤종을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최종 의결했다.<br><br>이후 원윤종은 개인 프로필, 선수 경력, 앞으로의 활동 계획서 등이 포함된 신청 서류를 IOC에 제출했고,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br><br>IOC 선수위원은 일반 위원과 같은 지위로, 스포츠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스포츠 외교뿐 아니라 선수들의 권리 신장에 앞장서는 중요한 직책을 수행한다.<br><br>내년 2월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간에 2명이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다.<br><br>원윤종은 올렉산드르 아브라멘코(우크라이나), 잔보타 알다베르게노바(카자흐스탄), 매리엘 톰프슨(캐나다·이상 프리스타일 스키), 다리오 콜로냐(스위스), 아담 코녀(헝가리·이상 크로스컨트리 스키), 요한 콩칼베 구(동티모르·알파인스키), 한충(중국·피겨스케이팅), 일카 헤롤라(핀란드·노르딕복합) ,마그누스 네드레고텐(노르웨이·컬링), 요한나 탈리해름(에스토니아·바이애슬론)와 경쟁한다.<br><br>후보들은 올림픽 선수촌이 공식 개장하는 1월30일부터 2월18일까지 선거 운동을 펼치며, 올림픽 폐막 사흘 전인 2월19일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br><br>역대 한국인 IOC 선수위원은 2명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첫 선출 사례를 만든 문대성(태권도)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당선된 유승민(탁구) 대한체육회장이다.<br><br>유승민 회장의 임기가 끝난 뒤 '골프 여제' 박인비가 2024 파리 올림픽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로 선발됐으나 본 선거에서 29명 중 18위에 그쳐 낙선했다.<br><br>원윤종이 당선되면 최초의 동계 종목 한국인 IOC 선수위원이 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라스트 댄스입니다" 윤형빈 78.50kg 계체 통과…'밴쯔'와 페이스오프 06-27 다음 홀트아동복지회, 홀트학교 통합축구 선수단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 참가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