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핸드볼 세계주니어선수권, 인구 5만 4천 명의 페로 제도 사상 첫 4강 진출 작성일 06-27 19 목록 인구 5만 4천 명의 페로 제도가 슬로베니아를 꺾고 사상 첫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U21) 준결승 진출의 역사를 썼다.<br><br>페로 제도는 26일(현지 시간) 폴란드 소스노비에츠 아레나에서 열린 제25회 세계남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슬로베니아를 35-33으로 꺾었다.<br><br>이번 승리로 페로 제도는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으며, 27일 준결승에서 포르투갈과 맞붙는다. 포르투갈은 8강에서 이집트를 30-26으로 꺾고 6년 만에 4강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6/27/0001075812_001_2025062713220835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25회 세계남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8강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페로 제도 선수들, 사진 출처=국제핸드볼연맹</em></span>페로 제도와 포르투갈은 아직 결승 진출이 없는 만큼 한 팀의 첫 결승 진출이 이뤄질 전망이다.<br><br>포르투갈을 이번 대회 최고의 수비를 자랑한다. 총 139실점(경기당 23.1골)으로 가장 실점이 적고 총 득점도 215골로 4위를 기록 중이다. 골키퍼 디오구 헤마르케스(Diogo Rêma Marques)는 37.9%의 방어율을 기록 중이다.<br><br>페로 제도는 올라이 미툰(Oli Mittun)이 이번 대회 59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1위에 올랐다. 골키퍼 알렉산드로 라초그(Aleksandar Lacok) 역시 결정적인 순간마다 빛나는 선방을 보여주고 있어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br><br>페로 제도는 지난 2023년 유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위가 최고의 성적이었던 만큼 말 그대로 역사를 쓰고 있다.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페루 제도가 과연 첫 메달을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br><br>포르투갈은 이번에 세 번째 준결승 진출이다. 지난 1995년에는 3위, 2019년에는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두 팀은 지난 2023년 이 대회 본선 라운드에서 맞붙어 페로 제도가 27-19로 승리한 바 있고, 유스 세계선수권대회 5~8위 순위 결정전에서는 포르투갈이 승부 던지기 끝에 승리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D-1' 마지막을 준비한 윤형빈vs첫 무대 오르는 밴쯔…"화끈하고 재미있는 대결 보여주겠다" 06-27 다음 아일릿, '빌려온 고양이' 리믹스 버전 4종 오늘(27일) 발매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