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은메달’ 원윤종, IOC 선수위원 최종후보...내년 2월 선거 작성일 06-27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06/27/0002972866_001_20250627135509588.jpeg" alt="" /><em class="img_desc">원윤종 ⓒ 뉴시스</em></span>[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한국 봅슬레이 '전설' 원윤종(39)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br><br>IOC는 26일(현지시각)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간에 열리는 선수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11명의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br><br>원윤종의 이름도 있었다.<br><br>2014 소치 동계올림픽부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3회 연속 올림픽에 참가한 원윤종은 아시아 최초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메달리스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표팀의 파일럿(4인승)으로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은퇴 후에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선수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스포츠 행정가로 변신했다.<br><br>원윤종은 지난달 2월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스타 차준환을 제치고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br><br>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는 두 후보의 언어 수준과 후보 적합성, 올림픽 참가 경력 및 성적 등을 검토한 끝에 원윤종을 후보로 낙점했다.<br><br>IOC 선수위원은 일반 위원과 같은 지위다. 스포츠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스포츠 외교뿐 아니라 선수들의 권리 신장에 앞장서는 중요한 직책을 수행한다.<br><br>내년 2월6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지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간에 2명이 IOC 선수위원(임기 8년)으로 선출된다.<br><br>역대 한국인 IOC 선수위원은 2명. 2008 베이징 올림픽 문대성(태권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승민(탁구) 현 대한체육회장이다.<br><br>유승민 회장의 임기 만료 뒤 '골프 여제' 박인비가 2024 파리올림픽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로 선발됐지만 본 선거에서 낙선했다. 관련자료 이전 남자 컬링 경북체육회, 국가대표 선발…올림픽 예선 출전 06-27 다음 '출판사 CEO' 박정민, 이번에는 아이돌 도전하나…"GD 패션 따라해" ('냉터뷰')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