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암 수술 후 퇴원 "방송 하차·항암 치료 NO..천천히 회복할 것"[전문]

작성일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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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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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starnews/20250627144641383chcy.jpg" data-org-width="571" dmcf-mid="1sUTNHkPD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starnews/20250627144641383chc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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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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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이후 퇴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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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8babe0db9879909e73279602720a81e38beedec46758f81392dcf7d98abff93" dmcf-pid="pAeBWVXDEi" dmcf-ptype="general">27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원, 수술, 회복 삼박자가 완벽했다. 사실 아내가 며칠 동안 손 발이 돼줘 너무 감사하다"라며 "지인들, 팬들 응원과 기도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d93d5e7553d12e732997f06141b8a894616f01a14be75f2e8cdda9826e9f3b79" dmcf-pid="UwLVZPFOmJ" dmcf-ptype="general">3주 뒤 광고 촬영, 방송 녹화가 예정돼 있다며 "휴식과 산책으로 천천히 건강하게 회복할 예정이다. 처음부터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입원과 수술을 했다. 현재까진 완벽하다. 그러니 방송 하차한다 항암 치료한다 그런 가짜뉴스는 믿지 마라"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531b05aedd2b27766d48310f07bcb5aaaaa327cb275eec3c74fb753af3bf2c0f" dmcf-pid="urof5Q3Iwd" dmcf-ptype="general">이어 "수술 후 목소리 후유증 그리고 근육, 두통등 통증이 많다고 해서 걱정했지만 마라토너라는 건강한 정신과 몸 덕분에 목소리도 완벽하고 근육통과 두통도 지금까지 전혀 없다"면서 "대신 큰 수술을 했으니 처방약도 잘 먹고 관리를 잘해서 건강하고 빠르게 원래의 루틴이 있던 삶으로 복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1a6f238a43f995379aa54aecb4c376712de1b2bccd2a44605294bbba50c73b59" dmcf-pid="7mg41x0Cwe"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며칠 동안 암병동이라는 병실에 앉아 생각이 많았다"며 "이제 저는 내일부터 새벽 산책을 시작한다. 무리하지 않을 테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암 확진을 받고 하반기 마라톤을 뛰겠다고 약속했으니 그 말의 책임을 지기 위해 해보려고 한다. 걷기부터가 시작이다. 노력하고 지키지 못하는 것과 시작도 안 하는 건 하늘과 땅 차이다. 마음가짐이 참 중요하다. 땀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 또 잘해보겠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8a10367fbae3d60bfd0a46149d1f0fb465c2c9754d965b04297ee2eae70e7d89" dmcf-pid="zsa8tMphOR" dmcf-ptype="general">한편 진태현은 지난달 7일 갑상선암 진단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24일 오전 수술을 마친 그는 "오전 11시 즈음 수술 잘 마쳤다. 모두가 걱정해 주셔서 제 몸에 있던 암세포는 이제 사라졌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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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이하 진태현 SNS 글 전문.</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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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모두 평안하시죠?
           <br>저는 드디어 퇴원을 합니다
           <br>입원 수술 회복 삼박자가 완벽했습니다
           <br>사실 아내가 며칠 동안 손 발이 돼줘 너무 감사합니다
          </div>
          <p contents-hash="4bdbf52c37375ad0376f8f6982ec3e40ca06095c7940d1492fd0e008b5042c15" dmcf-pid="BIjP3euSIx" dmcf-ptype="general">지인들 팬들 현재까지도 응원과 기도 너무 감사합니다<br>바로 3주 뒤엔 광고촬영과 방송녹화도 있어<br>휴식과 산책으로 천천히 건강하게 회복할 예정입니다<br>처음부터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br>계획적으로 입원과 수술을 했습니다 현재까진 완벽합니다<br>그러니 방송하차한다 항암치료한다 그런 가짜뉴스들은 믿지 마세요</p>
          <p contents-hash="2a583bbf1d9cb7e9dfb66c8760f93d3da72a481393d08ef089759be6487a9ef9" dmcf-pid="bCAQ0d7vDQ" dmcf-ptype="general">수술 후 목소리 후유증 그리고 근육, 두통등<br>통증이 많다고 해서 걱정했지만<br>마라토너라는 건강한 정신과 몸 덕분에 목소리도 완벽하고<br>근육통과 두통도 지금까지 전혀 없습니다<br>대신 큰 수술을 했으니 처방약도 잘 먹고<br>나노단위로 관리를 잘해서 건강하고 빠르게<br>원래의 루틴이 있던 삶으로 복귀하려고 합니다</p>
          <p contents-hash="c823189b69ef6c144f8188e14496831ec662ca4bb48dcd31eca384cf7e519b78" dmcf-pid="KhcxpJzTmP" dmcf-ptype="general">며칠 동안 암병동이라는 병실에 앉아 생각이 많았습니다<br>쓸데없는 것들은 쓰레기통에 버리고<br>이제는 맑고 깨끗한 것들만 채우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br>너무 많은걸 또는 굳이 안 해도 되는 걸 하면서 살았습니다<br>이젠 깔끔하고 더 단정하게 주변정리를 해야겠습니다</p>
          <p contents-hash="1bc172f667b183d905e4871bf0be3e22c5918ce9743cac61cb59b56c6c917259" dmcf-pid="9lkMUiqyr6" dmcf-ptype="general">살다 보면 내 것이 아닌데 내 것이라고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br>조금만 내려놓으면 맑아집니다<br>과한 욕심이 우리를 힘들게 해 마음의 병이 될 때가 많습니다</p>
          <p contents-hash="1cb64fbd0fcbdbcc64f342a58f2f6e651e314a6d9f9a93e7b75b7cb61ed73a8c" dmcf-pid="2SERunBWI8" dmcf-ptype="general">어떤 선택을 했을 때 그 선택이 힘들다면<br>또는 맞지 않다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br>노력으로 책임으로 최선을 다해 뚫고 나가던지<br>아니면 선택으로 인해 내가 잘못됨을 인정하고<br>다시 돌아보고 처음으로 돌아가던지 무엇이든 공부는 됩니다<br>하지만 저는 이제 시간을 허비하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p>
          <p contents-hash="47407249599893efeb70067bd09fe8d950ace9eaec0405e061113472c49a8d19" dmcf-pid="VvDe7LbYD4" dmcf-ptype="general">시간은 공짜로 주어진 게 아닙니다<br>책임은 네가 지는 거다라는 한정적인 선물일 뿐입니다<br>오늘 병실에 앉아 생각했습니다<br>주제에 맞게 살자 대신 진실되게 열심히 살자<br>그래야 더욱더 책임 있는 삶을 살 수 있겠다</p>
          <p contents-hash="8dd92793b860e4992f16bb946f42723b491628a2b99bc1162e17d188449d21ef" dmcf-pid="fTwdzoKGmf" dmcf-ptype="general">가끔 삶에서 하나님이 아픔 고난이라는 이름의 선물을 주십니다<br>태은이가 하늘나라 갔을 때 전 하나님과 약속을 했습니다<br>다음에 어떤 고난이 와도 지금처럼 감사하면서 흘러가겠다고요<br>약속은 지키겠다는 책임 있는 행동이고<br>저는 이번에도 사랑하는 아내와 수술까지 잘 마치고<br>일단 그분과 약속을 지켰습니다</p>
          <p contents-hash="5d190fcb3708b3e780c9944a52b4d39407e128b5ab1624ec08c0f0db12975c86" dmcf-pid="4yrJqg9HOV" dmcf-ptype="general">이제 저는 내일부터 새벽 산책을 시작합니다<br>무리하지 않을 테니 걱정 마세요<br>그런데 제가 훈련하던 하남운동장 올림픽공원을<br>굳이 가서 천천히 걸을 겁니다 왜일까요?<br>암 확진을 받고 하반기 마라톤을 뛰겠다고 약속했으니<br>그 말의 책임을 지기 위해 해보려고 합니다 걷기부터가 시작이니까요 노력하고 지키지 못하는 것과 시작도 안 하는 건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br>마음가짐이 참 중요합니다 땀 없이는 얻는 것도 없고요<br>또 잘해볼게요</p>
          <p contents-hash="e2171a8b15879b652edd73773e19fd064cdabfbea3d1700fcd75bf15c601d0dc" dmcf-pid="8i43I7SgE2" dmcf-ptype="general">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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