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 김학래와 별거? "공황장애 앓은 지 10년…이제 놓고 싶다" 작성일 06-27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I9X4DQ0z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0c109d3099065666294ec32f6bb29bac5d08e26e77194d345970925b028b50" dmcf-pid="3C2Z8wxpu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1호가 될 순 없어2'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NEWS1/20250627162141142plzn.jpg" data-org-width="980" dmcf-mid="1VqW9A410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NEWS1/20250627162141142plz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fd5f302709f12a2767bc7bd0a82704c828aaf69cbd84645a10090721e7a872" dmcf-pid="0hV56rMU7C"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개그우먼 임미숙이 공황장애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p> <p contents-hash="dd7045b4efa84c5957eccd801ce250398c7b52ff0e4f2301871614e1e972831f" dmcf-pid="plf1PmRupI" dmcf-ptype="general">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김학래 아내 임미숙이 10년째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실을 털어놨다.</p> <p contents-hash="8c74830bdbf92e328ffc27c192b5dae4f185ed41fd5d93bfab19bf16c2e8517d" dmcf-pid="US4tQse73O" dmcf-ptype="general">이호선 교수는 "남편과의 혹독한 시간을 지금까지 견뎠는데 지금 갑자기 별거하고 싶다고 생각했냐"고 물었다.</p> <p contents-hash="3f5d0462980ce265a51acb7989bd1c971343265ef599a7db161b10d1b5b85067" dmcf-pid="uv8FxOdzUs" dmcf-ptype="general">임미숙은 "공황장애가 길었다. 10년 동안 김학래 씨가 몰랐다. 알리고 싶지도 않고. 공황장애의 원인이 본인 탓이 아니라고 되게 기뻐했다. 이걸 치료해 주고 안타까워하는 건 남편이 해야 할 일인데. 전혀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6b1bec13601d89c5974f18a42f442cb077f2d59c52f7f4e9235ff6fa2f7ff28" dmcf-pid="7T63MIJqUm" dmcf-ptype="general">이어 "그런 와중에 아내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남편이 죽는다고 그러면서 죽기 전에 비싼 차 타고 싶어 하면 자동차 사주고 시계 사주고 명품 사줬다. 다 이분을 위해 살았다. 항상"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68d03ac29255035a309407b8e3dcc92955a1775bcde059545fd8ca51399346b" dmcf-pid="zA0h7LbYFr"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똑같이 일을 하고 와서 밥을 제가 차린다. 그분이 요리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런데 이제는 놓고 싶다"며 폭탄 발언을 했다.</p> <p contents-hash="8055b68679fabb9c1cb3fe5e8b2b75feae181f08428301e246c963e38f42b347" dmcf-pid="qcplzoKG0w" dmcf-ptype="general">이호선 교수는 "먼저 말씀드릴 게 아내가 아내의 삶을 두고 애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황장애가 있다고 말하지만 제가 볼 때는 인생이 공황이다. 모든 과정을 이겨낸 아내가 대단하다. 어디에 내놔도 누구에게 자부해도 될 일이다. 정말 훌륭했다"라고 토닥였다.</p> <p contents-hash="f293fcc18ee5ff5c789d8e855c06df3139b3ef0df16eb246c47177465501da13" dmcf-pid="BkUSqg9HuD"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도박이나 외도, 이건 굉장히 고통스러운 사건이다. 이 남자가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는 건 100% 아내 때문이다"라고 위로했다.</p> <p contents-hash="00c7167439958761b48309bb1e82f3ea66ab11283913f3235715a3ceb3157a2f" dmcf-pid="bEuvBa2X0E" dmcf-ptype="general">이에 임미숙은 "선생님이 알아주시니까 눈물이 난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거에 대한 공감 덕분에 위로와 기쁨이 있다. 누군가 내 마음을 알아주는구나 싶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f026e3ff409957ea9eb578817a5f6431625222a1e2b81cbb0bfe4f2b9382a6" dmcf-pid="KD7TbNVZ3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1호가 될 순 없어2'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NEWS1/20250627162142517gwqb.jpg" data-org-width="980" dmcf-mid="t5eznTaVp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NEWS1/20250627162142517gwq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b1fdd0cbc9503273301729f9f2afe3fd60d6f56e580f39c87bbea1bdbd671a2" dmcf-pid="9wzyKjf5zc" dmcf-ptype="general">이어 "나이가 들고 60세가 넘어가면서 갱년기 번아웃이 오더라. 지금까지는 살아오면서 나한테 질문하는 시간은 없었다. 빚 갚고 열심히 일하고 큰일을 감당하고 왔는데 '잘 살아왔니?' '넌 왜 이렇게 사니?' '앞으로 어떻게 살 거니?' 이런 생각을 하면서 되게 어려운 시기인데 마침 선생님을 만나게 돼서 고마웠고 보는 순간 내 마음을 알겠다. 하루 종일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dbc82a782dc72dddc58eb3aaa91814a8c61469d499780e91eee295d4b98d09f3" dmcf-pid="2rqW9A413A"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제가 몇 가지 좀 말씀드리겠다. 듣고 나서 별거하셔도 좋고 이혼할 수도 있다. 그런데 임미숙 씨처럼 오랜 시간 동안 내 남편과 가정을 위해서 이런 식으로 헌신한 사람은 가족에게서 발 뺄 수 없다"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923a5e51071ed8aa78e882c7159143710f331e869d9e95b76f08e7a6c2213f9f" dmcf-pid="VmBY2c8t7j" dmcf-ptype="general">또 김학래에 대해서는 "이 남자를 한 번에 바꿀 수도 없고 전반적인 특징을 보니까 수동으로 움직이는 로봇 같다. 녹이 좀 슬었다. 오래되고 낡은 것이 아니라 현재의 절망감 같은 게 좀 있다. 꺾인 것 같은"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bee711ab65fe967679fd4be7f054349ce9848cc4214bc6e7d4530998b071852" dmcf-pid="fsbGVk6FzN" dmcf-ptype="general">이어 "남편이 말하는 죽음이 실질적인 죽음이 아니라 사회적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바깥 에너지가 굉장히 중요한 사람 아닌가. 이 사람에겐 심장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냥 성취만 있다. 성취가 꺾이고 있다. 굉장히 힘든 상황이 맞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5691a63fca36a3b84d6869bdcb99b6c91d7acd70a0a5896f60d9d5d9ab9a859" dmcf-pid="4j3CunBWpa" dmcf-ptype="general">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임미숙은 "이 이야기를 듣고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p> <p contents-hash="4f85c85759c256bd52e0122dd6258a10005805ef3d5f592dd2af1e5da89c7415" dmcf-pid="8A0h7LbYUg"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외부 일을 하는 것에 있어 굉장히 응원해 주자. 아내가 해줄 일은 기를 세워주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신뢰가 굉장히 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p> <p contents-hash="e78558352bbd213d7ced8485ef02ec02b0ec46a051add3c2e70fc7cbb60360d3" dmcf-pid="6cplzoKGzo" dmcf-ptype="general">rong@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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