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상 전락한 누군가와 달리 호감도 상승한 김종국·김남주, 명품 언급에도 수준이 있다 작성일 06-27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허튼 돈 자랑과 진심 어린 배려 사이, 명품 브랜드 언급의 명과 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Z0FoWj4S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05dcc9af7ab6b13cc35e89361c230dfc1ddbec46b4f277c6a3771134d55c28" dmcf-pid="Q5p3gYA8S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entermedia/20250627164333379owkd.jpg" data-org-width="600" dmcf-mid="3bKqEtme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entermedia/20250627164333379owk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c298f735bf3d1bf6d2743d7b7cc9b6af491905845fa2075f28a3fd41421989b" dmcf-pid="x1U0aGc6SR" dmcf-ptype="general">[엔터미디어=정석희의 TV 돋보기] 얼마 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황당한 장면을 봤다. 김학래·임미숙 부부 에피소드였는데 이들이 나오면 아들 김동영이 부록처럼 따라 나오곤 한다. 소개팅을 나가는 아들 옷차림에 참견을 하던 김학래가 자신의 시계를 아들에게 건네는 게 아닌가. 아들은 '웬일이냐'며 넙죽 받는다. 물론 설정일 수도 있다. 하지만 JTBC <1호가 될 순 없어 2>에서도 이 가족의 명품 자랑은 여지없이 이어졌다. 고가의 시계들이 등장하자 후배 개그맨이 '2~3억은 넘겠네' 탄식을 한다. 명색이 코미디계 원로이거늘 예능에서 되풀이하는 소재가 바람피운 과거 아니면 명품 자랑이라니.</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2129bae60ff3ee3e28e38ca2ae8364cc1653144b365ba66ad307bac7b0af59" dmcf-pid="yLAN3euSv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entermedia/20250627164334616pdjs.jpg" data-org-width="600" dmcf-mid="0boiX6ts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entermedia/20250627164334616pdj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acec405ebe96444b49c069b1dc8bd49ce45294d4ee671ae2bef3f27c6c982aa" dmcf-pid="Wocj0d7vvx" dmcf-ptype="general">요즘 연예인 유튜브에서 흔히 보는 것도 소장품 자랑이다. 옷장을 열고 가방이며 구두를 보여준 다음 뒤이어 협찬이 붙는 구조. 실생활에서 정말 쓰긴 할까? 의심스러운 물건들이 화면에 등장한다. 저마다 사정이 있겠으나 임대 수입이 상당할 연예인까지 그렇게 해야 하나 싶다. 반면 김정난 배우의 '정난이를 부탁해'는 다르다. 얼마 전에는 SBS <신사의 품격>에서 입었던 '박민숙' 원피스를 다시 꺼내 입고 드라마 속 한 장면을 재현했다. 초반엔 분량이 두 신밖에 없었다는데 시청자 반응이 좋아지자 점점 역할이 커졌단다. 지난번 tvN <사랑의 불시착> 배우들이 초대됐을 때 장소연이 '어떤 드라마를 보다가 김정난이 주인공인 줄 알았다'고 했다. 드라마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아마도 <신사의 품격>일 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045bf1387c57a7af3d55a9fde858d817ce9b7d1d28c8138c1647952058d2ed" dmcf-pid="YgkApJzTS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entermedia/20250627164335943uptf.jpg" data-org-width="600" dmcf-mid="pgidG45r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entermedia/20250627164335943upt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9f34e85a23aa69a51326accf3c31ab958bccbd5a647c93467af481c2c59851a" dmcf-pid="GaEcUiqyyP" dmcf-ptype="general">최근에 배우 김남주도 유튜브를 시작했다. 한번은 소장 중인 드레스와 의상을 공개했는데 어떤 작품으로 무슨 상을 받았을 때 입었던 드레스인지, 어느 배역을 준비하며 공들여 고른 옷인지 소개했다. 어떠한 각오와 의지가 담겼는지 익히 짐작이 되는지라 브랜드 이름이 나열되어도 그다지 거북하지 않았다. 김남주도 MBC <내조의 여왕>이나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출연 배우들을 한자리에 초대해 작품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 유준상의 작은 아버지 역할이 김상호였고, 그의 아내가 심이영, 아들이 곽동연이었다. 진경도 이 드라마를 통해 처음 이름을 알렸지, 아마? 저마다 입지가 달라진 지금 다시 한자리에 모이면 재미있지 않을까?</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441718e94458dc10f9e4ad65643a6c980118e67739f54748cbc6b8b7018313" dmcf-pid="HNDkunBWT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entermedia/20250627164337161rxvp.jpg" data-org-width="600" dmcf-mid="UVrDzoKGl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entermedia/20250627164337161rxv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33dae9f20c92b82194a25603661552565baf5ca90c5ba4189cde2bb62be55a8" dmcf-pid="XwCO9A41W8" dmcf-ptype="general">최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4월의 신랑, 김종민이 출연했다. 듣자니 결혼식을 앞두고 청첩장을 전달할 때 한 사람 한 사람 제각기 영상 메시지를 만들어 초대했단다. 결혼식이 끝난 뒤 받은 감사 문자도 하나같이 달랐다고. 복사해서 붙여 넣은 게 아니라는 얘기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을 통해 김종국이 결혼 선물로 냉장고를 사줬고, 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김종민이 김종국 어머니께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는 얘기도 나왔다. 김종국의 말이 민망했는지 김종민이 옆에서 '작은 거예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결혼식이 보통 주말에 있지 않은가. 주말에 시간을 내서 그것도 차려 입고 가야하는데, 그게 또 부조니까. 내 소중한 주말을 내주는 건데 '비싼 밥 먹고 갔잖아? 그럼 됐지' 이런 마음, 옳지 않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김종민, 진짜 사려 깊은 어른이 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a826ce6a62232a024777b1aa03820a8b88ce4f0a7d521e0432a49e84b7a52f" dmcf-pid="ZrhI2c8tC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entermedia/20250627164338516lxyt.jpg" data-org-width="600" dmcf-mid="6Ip3gYA8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entermedia/20250627164338516lxy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699eda6eab4f296537a61e5b85fbf4dd6eaaf53bdf3973ada1256f18c1f2b98" dmcf-pid="5mlCVk6FSf" dmcf-ptype="general">또 하나, 강남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MBC <나 혼자 산다> 때 지하철에서 만난 청년의 결혼반지를 강남 씨가 사줬다고 한다. 정식으로 청혼하라며. 돈이 있다고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아닐 게다. 지하철 청년 '승리'와 은행 직원 '송이' 덕에 지금의 강남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나. 2014년의 인연이 무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방송의 진심이란 바로 이런 것이지 싶다. 명품 브랜드가 등장한다고 해서 무조건 비호감이 되는 건 아니다. 어떤 장면은 '왜 저래' 헛웃음을 웃게 되지만 어떤 장면은 '잘했네' 박수를 치게 된다. 허튼 돈 자랑인지, 진심 어린 배려인지 그 차이이지 않을까?</p> <p contents-hash="b346c22e8d00cdca5d833994a6a0c67984c90a597560213b27b2f66b1faaca8e" dmcf-pid="1sShfEP3yV" dmcf-ptype="general">정석희 TV칼럼니스트 soyow59@hanmail.net</p> <p contents-hash="6640a02950ea9653c276bd716755a15a6315bdccc619615ae10d7ae28b89e71f" dmcf-pid="tOvl4DQ0C2" dmcf-ptype="general">[사진=KBS, TV조선, 유튜브]</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엔터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MBC 대학가요제', 13년 만에 부활 06-27 다음 과기정통부 "SKT 해킹사고 위약금 면제 여부 내달 4일께 발표"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