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소다팝!"…'케이팝 데몬헌터스' 감독들도 감동한 흥행 작성일 06-27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ZJn7bWAE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5a076cb0b4e6981921981697bc0528509b71224624ad58095a3061806e7cece" dmcf-pid="55iLzKYcI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JTBC/20250627175204441yalc.jpg" data-org-width="560" dmcf-mid="X3PxtpCns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JTBC/20250627175204441yalc.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8093ee9c455d9fa270fbcb16af03e907a5aedbca28e0a9f33582f33525dd72b7" dmcf-pid="11noq9GkEH" dmcf-ptype="general"> <br> 넷플릭스가 K콘텐트를 통해 또 하나의 글로벌 효자 IP를 챙겼다. <br> <br> 고유의 한국 문화와 K팝을 소재로 미국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적인 인기몰이에 성공한 가운데, 프로젝트를 이끈 매기 강,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이 감동 소감을 전했다. <br> <br>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케이팝 아이돌 헌트릭스와 이에 대적하는 사자 보이즈를 중심으로 신선한 서사를 펼친다. <br> <br> 헌트릭스는 보통의 아이돌이 아닌 자신들의 목소리로 악령을 쫓아내 세상을 지킬 방패인 혼문을 만드는 헌터이고, 이들의 라이벌인 사자 보이즈 멤버들은 모두 악령이라는 설정은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br> <br> 특히 'Golden' 'Soda Pop' 'Takedown' 등 실제 케이팝을 떠오르게 하는 음악과,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 한국만의 문화 등 작품 곳곳에 녹아 있는 디테일이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이면서 다각도 호평을 이끌어내 의미를 더한다. <br> <br> 이에 매기 강 감독과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은 넷플릭스를 통해 작품 기획 의도와, 긍정적으로 작품을 감상해준 시청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br> <br> 매기 강 감독은 "어렸을 적부터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며 항상 한국 문화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고 싶었다. 그래서 한국 문화 유산의 아름다운 면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동시에, 저 자신을 비롯해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화를 만드는 여정에 착수했다"며 "처음 떠오른 것은 한국의 풍부한 신화, 그중에서도 대중 매체에서 흔히 보던 것과는 다른 초자연적인 세상을 다루는 악마학이었다"고 운을 뗐다. <br> <br> 이어 "악귀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악귀 사냥꾼 아이디어까지 나왔고, 멋진 여성 전사 그룹이 비밀리에 악당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는 상상을 하게 됐다"며 "이 생각은 운 좋게도 새로운 종류의 여성 슈퍼히어로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쿨하고 강하면서도 단점도 있고 불완전한 존재, 먹는 걸 좋아하고 과식을 일삼는 철부지 같은 존재. 제가 지금껏 스크린으로 꼭 만나보고 싶었던 그런 여성상이었다"고 흡족해 했다. <br> <br> 특히 "이 영화는 최근 몇 년간 한국 문화가 케이팝,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쌓아온 막대한 영향력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강조한 매기 강 감독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현대의 한국을 배경으로 한국 문화를 다루는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화이며, 성우 및 보컬 모두 한국인 탤런트로 캐스팅한 점이 뜻깊다. 제가 처음 일을 시작했던 때부터 꿈꾸던 목표를 실현하고, 이 경험을 캐스트와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굉장히 보람차다"고 밝혔다. <br> <br> 또 "영화를 만들면서, 한국 문화나 케이팝에 익숙하지 않던 많은 아티스트분들이 영화 속 등장인물과 음악에 깊이 공감했다는 말을 정말 많이 해주셔서 감회가 새로웠다. 또한 우리가 왜 이런 영화를 만드는지 다시금 일깨워줬다"며 "영화만큼 우리 모두가 배경과 사용하는 언어에 상관없이 얼마나 비슷한 지점이 많은지를 보여주는 것은 없는 것 같다. 우리 모두 불안감과 수치심을 가지고 있고 타인과의 연결고리를 찾는 존재다"라고 꼬집었다. <br> <br>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은 "매기와 저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이 영화를 기획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는 단절되고, 사람 간 교류를 찾아보기 힘들 때였다. 그런데 BTS(방탄소년단)가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하고, (우리를 비롯한) 전 세계 수백만 인구가 갑자기 본인의 집에서 'Dynamite'에 맞춰 노래하고 춤추기 시작했다. 잠시나마 세상이 조금 밝아진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br> <br> 이로 인해 "우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같은 작품에서 기대할 수 있는, 재미와 트렌드가 가득하고 과감한 액션이 등장하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는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은 "동시에 정말 좋은 노래 한 곡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차별과 어둠을 무력화하고 우리 안에 깃든 악마까지도 힘을 잃게 만드는 순간과 느낌을 포착하고 싶었다"고 어필했다. <br> <br> 마지막으로 "부디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떠나는 여정, 그리고 이들이 부르는 노래에서 BTS가 수년 전 우리에게 선사했던 경험의 일부나마 여러분들이 느낄 수 있기를 소망한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br> <br>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 저승사자 포스에 최무성-문소리 벌벌 [오늘밤 TV] 06-27 다음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K문화 힘 증명 자부심"(일문일답)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