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기열차' 주현영 "'SNL' 예능 이미지, 몰입 방해될까 고민도"[인터뷰]① 작성일 06-27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화에 관심 갖게 해준 공포…기회 빨리 잡고싶었다"<br>"대중이 기대하는 밝은 이미지, 배제하고 싶진 않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Kt9yHkPWs"> <p contents-hash="96dbc94b9400528b3666bab702968acd49335493303238f67260d3da7d5b9816" dmcf-pid="39F2WXEQhm"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공포 영화 ‘괴기열차’(감독 탁세웅)로 첫 스크린 주연작 개봉을 앞둔 배우 주현영이 자신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속 밝은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 소감과 공포 마니아로서 호러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5a73a29b3509970bc20260b2909dc5c3b1c66d5694b20fd9be7fd5df6335996" dmcf-pid="023VYZDxS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Edaily/20250627175007782wszh.jpg" data-org-width="670" dmcf-mid="tSRcV6ts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Edaily/20250627175007782wszh.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d3303b63f0e3aa200a3f963c33c1c94825a1d7d97535a38264bbde8689b7fbbc" dmcf-pid="pV0fG5wMWw" dmcf-ptype="general"> 주현영은 27일 영화 ‘괴기열차’의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div> <p contents-hash="7ccb1fdbea7ddc3a7f6aaa874c66aa6ed556dbb26591ee3a695419729d4b05d9" dmcf-pid="UJViuByjCD" dmcf-ptype="general">‘괴기열차’는 조회수에 목마른 공포 유튜버 ‘다경’(주현영 분)이 의문의 실종이 연이어 발생하는 광림역의 비밀을 파헤치며 끔찍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호러 영화다. </p> <p contents-hash="06973f7e9ad1d28be3492e16fd4a3d5f607f5b4bcbb2fdc8aa61f1fcba931319" dmcf-pid="uifn7bWATE" dmcf-ptype="general">이전까지 ‘SNl 코리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에서 MZ 세대의 모습들을 대표하는 여러 유쾌하고 밝은 캐릭터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주현영은 이번 작품에선 공포 유튜버를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꾀했다. </p> <p contents-hash="84c0e948e0964e50bf2bc3c4388f0306e0f68739d32e23258a3bdbac20f8cbe9" dmcf-pid="7n4LzKYclk" dmcf-ptype="general">‘괴기열차’는 주현영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기도 하다. 주현영은 그간 대중에 밝은 이미지로 비춰져온 만큼, 첫 영화의 장르가 공포라는 의외성이 연기에 부담이 되진 않았는지 질문을 받았다. </p> <p contents-hash="7be05dfcba06c4db466541c447605b0925ec9348ca48d01979cc5fa3e8b2cdd1" dmcf-pid="zL8oq9Gklc" dmcf-ptype="general">그는 “그런 고민을 스스로도 오랜 시간 동안 했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했을 당시 이 작품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계속 생각해온 고민이기도 하다”라며 “스스로의 이런 밝은 이미지, 저를 봤을 때 대중이 떠올리시는 다양한 예능적 이미지가 작품 몰입을 방해하지 않을까 걱정이 실은 제일 먼저 들었다. 그 고민이 또한 오래 갔던 것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p> <p contents-hash="58586842e5adabb0496ffd533f317354cd9bca42d6d56543b075b60ddf3315f3" dmcf-pid="qo6gB2HEvA"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다만 그 걱정이 당시 스스로에게 도움이 될 게 없겠더라. 시간이 오래 걸릴지언정 이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 관객분들에게 잘 보여드려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대중이 기대해주시는 특정한 모습이 있다면 그 역시 내가 너무 배제하고 안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도 좀 아닌지 않나 생각했다”며 “또 이 작품이 공포영화지만 약간의 코믹한 일부 장면들은 (자신의 예능 이미지로) 더 재미있게 드러날 수 있도록 그런 면모도 좀 보여드리려고 적절히 노력했다. 영화가 너무 무거운 영화가 아니었어서 가능했다”라고 떠올렸다. </p> <p contents-hash="9fa556ee8913d75f3d4c6e4878b648a6b047ef35ab2c7b58ef10d1ccab2f7ede" dmcf-pid="BgPabVXDyj" dmcf-ptype="general">다만 기존의 이미지를 해소하고 싶단 생각이 작품 선택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었다고. 주현영은 “어렸을 때부터 워낙 공포물을 좋아하기도 했고 실제 배우가 되기 전 영화에 관심을 갖고 많이 찾아보게 된 시초도 공포영화들이었다”라며 “그랬기에 오래전부터 ‘내가 배우가 된다면 공포영화는 언젠가 한 번은 꼭 찍어보겠다’는 생각을 해왔고, 그 기회가 생각보다 빨리 와서 얼른 잡고 싶기도 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e5b4d6b56c378c45756de083c15b7f9116cfb787a8dd98eb0be9125a34707851" dmcf-pid="baQNKfZwTN" dmcf-ptype="general">공포물 애호가이지만, 실제 공포 연기에 도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고도 토로했다. 그는 “공포 영화를 많이 보며 그 속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신 배우들이 머릿속에 각인돼 있다 보니 그들의 모습과 모니터 속 자신을 비교하게도 되더라”면서도 “물론 이제 막 공포영화를 시작했으니 당연히 부족한 점이 많지만, 최대한 부족해 보이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더 열심히 연기에 임했다. 다만 내가 봤던 영화 속 주인공들의 모습을 나도 모르게 따라하지 않으려 여러 번 체크하고 되돌아봤다”고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a34c12ec8b577dd877a92f572dc3d6f8056e23a4be66fa0142a6b3f2757ed18c" dmcf-pid="KNxj945rWa" dmcf-ptype="general">또 “공포물을 감상하는 것과 촬영은 정말 다르고, 많이 어렵더라. 현장을 경험하기 전엔 극한 상황 겪었을 때 이 사람이 얼마나 무서울까, 그 모습을 연기할 때 스크린에서 어떻게 비춰질까 등 단순한 고민만 했었다. 그런데 막상 연기를 할 땐 같은 장면을 여러 번 찍어야 하지 않나”라며 “처음 장면을 찍으르 땐 정말 스스로 무서웠는데, 같은 장면을 계속 반복해 촬영하니 무섭지가 않은 거다. 또 상황을 생각하며 연기에 들어가야 하니 공포영화에서 내가 봤던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로 고도의 집중력을 요했던 훌륭한 연기였음을 다시 깨달았다”고도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609210fc4ae9a6160d8dc6df3c4aa0ad08d1c07b42f8ecd9f8387d64b37021ad" dmcf-pid="9B5bvYA8Tg" dmcf-ptype="general">‘괴기열차’는 7월 9일 개봉한다.</p> <p contents-hash="17b14a651766771b3fd26d597cb5573cdd9fbce95244abb584689eef07db2ee6" dmcf-pid="2b1KTGc6Wo" dmcf-ptype="general">김보영 (kby5848@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병헌, '케데헌' 이어 '오징어 게임3'로 세계정복 이뤄낼까 [엑's 초점] 06-27 다음 역시 임영웅, 브랜드평판 2위 "영웅시대와 선한 영향력 펼쳐"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