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경기도청, 3년 연속 국가대표…밀라노 올림픽행 확정 작성일 06-27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6/27/0001270397_001_20250627180508174.jpg" alt="" /></span><br>여자 컬링 간판 경기도청이 3년 연속 태극마크를 유지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br> <br>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춘천시청(스킵 하승연, 서드 김혜린, 세컨드 양태이, 리드 김수진, 핍스 박서진)을 7대 4로 꺾었습니다.<br> <br>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기도청은 2023-2024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br> <br> 아울러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자신들이 확보한 한국 여자 컬링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의 진정한 주인공으로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br> <br> 예선 라운드로빈 1위 경기도청은 결승 직행권을 놓고 2위 춘천시청과 맞붙었으나 패해 준결승전으로 밀려났습니다.<br> <br> 준결승에서 전북도청(스킵 강보배)을 꺾고 결승에 오른 경기도청은 춘천시청과의 재대결에서 승리해 태극마크를 지켰습니다.<br> <br> 반면 춘천시청은 2022-2023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국가대표 탈환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그쳐 무산됐습니다.<br> <br> 경기도청은 1엔드 선공에서 춘천시청에 1점만 내준 뒤 후공을 잡은 2엔드에 1점을 얻어 동점을 만들었고, 선공을 잡은 3~4엔드에 연속 스틸에 성공하며 3대 1로 리드를 잡았습니다.<br> <br> 6엔드에 1점을 내준 경기도청은 후공을 잡은 7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만들었고, 8엔드에 상대 스톤 2개가 연속해서 호그라인을 넘지 못해 무효로 처리된 틈을 타 2점을 획득하며 5대 2로 달아났습니다.<br> <br> 이후 9엔드 상대 후공 때 대량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김은지의 샷으로 더블 테이크 아웃에 성공해 2점만 내주며 5대 4로 앞선 채 마지막 엔드에 들어섰고, 10엔드에서 완벽한 샷으로 상대를 몰아붙인 뒤 춘천시청의 마지막 샷이 빗맞으면서 2점을 더 추가하고 밀라노행을 확정했습니다.<br> <br> 남자부에서는 스킵 김수혁, 서드 김창민, 세컨드 유민현, 리드 김학균, 핍스 전재익이 나선 실업팀 '맏형' 경북체육회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올림픽 예선전(OQE)에 나섭니다.<br> <br> 경북체육회는 남자부 결승에서 서울시청(스킵 이재범, 서드 이기정, 세컨드 김민우, 리드 김정민)을 11대 5로 이겼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밀라노로 향하는 '5G'…경기도청, 韓 컬링선수권 우승 06-27 다음 “난 헤드라인을 장식” 제시, 팬 폭행 방관 논란 후 ‘Newsflash’로 컴백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