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故신해철…'대학가요제'가 낳은 ★들 [리폿-트] 작성일 06-27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xLfPRUlW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36f6c43ce76d16251850475d51cf23538b49671ed5cf9a6f7d7f9122dc36b6" dmcf-pid="BMo4QeuSS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tvreport/20250627180842037ghcw.jpg" data-org-width="1000" dmcf-mid="7zjQenBW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tvreport/20250627180842037ghc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f0d3675c4f89cae982e2be5f21bd052e7dcd65f256b71da639b49513456f0ae" dmcf-pid="bRg8xd7vTu" dmcf-ptype="general">[TV리포트=이지은 기자]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신인 발굴의 요람이자, 청춘의 꿈과 열정을 담았던 MBC ‘대학가요제’가 13년 만에 부활한다. 오랜 시간 음악팬들의 추억 속에 머물렀던 이 상징적 무대가 다시 문을 열며, 그간 이곳을 거쳐간 주인공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p> <p contents-hash="ea8b30b31159b83bd499216491e1c1d766373f629fa943c0f994447ceee0e15a" dmcf-pid="Kea6MJzTCU" dmcf-ptype="general">‘대학가요제’는 1977년 9월 MBC를 통해 첫 방송된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2012년 36회를 끝으로 폐지됐다. 시대와 트렌드의 변화 등으로 대학가요제의 존재 이유가 없어졌다는 것이 이유다.</p> <p contents-hash="8a2e63d1ebea5c64221ced0ac371534805a9580179ef3c0096a7e4f8c8060e21" dmcf-pid="9dNPRiqySp" dmcf-ptype="general">고(故) 신해철은 1988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방송된 ‘제12회 MBC 대학가요제’에 밴드 무한궤도의 리더로 참가해 대상을 거머쥐었다.</p> <p contents-hash="c0b19cb99804457dafa29f9f24e31ce45d02b7df87a45cff126d1cd2093930c8" dmcf-pid="2JjQenBWS0" dmcf-ptype="general">당시 무한궤도가 선보인 ‘그대에게’는 ‘이 세상 어느 곳에 서도 나는 그대 숨결을 느낄 수 있어요.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나는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어요’라는 인상적인 가사와 청춘의 기상을 드러낸 행진곡 같은 인트로로 큰 울림을 안겼다.</p> <p contents-hash="8a862f0089cffecf32afd196a36b6c3e3403f070688278130c446fc871733097" dmcf-pid="ViAxdLbYT3" dmcf-ptype="general">실제로 ‘그대에게’ 전주가 흘러나오자마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한궤도의 대상을 직감, 당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가수 조용필마저 전주 키보드 소리만 듣고 대상을 결정했다는 일화가 전해질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07d2b4a2fe5bee4e97a22339ff404c7c6a18c0884faefb3731449cb8793ad0" dmcf-pid="f0bZFUhLW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tvreport/20250627180843385oemj.jpg" data-org-width="1000" dmcf-mid="zayEmCiBC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tvreport/20250627180843385oem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3299da24b7b83a3f4c87f9ca0634a9d4f3df346028a48c4c2153be34557811d" dmcf-pid="4pK53uloyt" dmcf-ptype="general">가수 노사연은 1978년 ‘대학가요제’에서 ‘돌고 돌아가는 길’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p> <p contents-hash="01c0a420058f7c3a1f7a0ac84db04685ec475a46127c1442fc6067dd8a41a7c9" dmcf-pid="8U9107SgT1" dmcf-ptype="general">이후 ‘님 그림자’, ‘만남’, ‘바램’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예능 MC, 라디오 DJ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p> <p contents-hash="fabf2aa10a1f02e17a97d811f668055e1940581789e17cc0288ddd8802767143" dmcf-pid="6u2tpzvay5" dmcf-ptype="general">노사연은 과거 대학가요제 폐지 소식이 전해지자 “‘대학가요제’를 통해 연예인 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건강한 어머니에게서 나온 건강한 자식인 셈이다. 난 건강하게 잘 자랐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39726544de8797725a9ae22d78a989c4e40a852a4bde82f010a35e6e494890d" dmcf-pid="P7VFUqTNSZ" dmcf-ptype="general">이어 “36년이라는 가치를 순간 시청률, 제작비 문제로 없앤다는 것 자체가 너무 섭섭하고 아깝다. 살아가면서 보니까 지켜내는 건 정말 힘들다”라며 씁쓸한 심경을 내비쳤다.</p> <p contents-hash="8c177e29dea2037cba86c04a5c189b56610b21f958e1ba45a8786fba40a74596" dmcf-pid="Qzf3uByjSX"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전람회, 유열, 김경호, 캔 배기성 등이 ‘대학가요제’ 무대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p> <p contents-hash="7cd108f47727f6f0863dabf3e7de006f60acaec1950ca36acbe533416b7f936c" dmcf-pid="xq407bWAyH" dmcf-ptype="general">그랬던 MBC 대학가요제가 올 하반기 ‘2025 대학가요제-청춘을 켜다’라는 이름으로 돌아온다. 2012년 이후 13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오늘날의 음악 트렌드를 반영하는 새롭고 다채로운 시도를 기획하고 있다. 장르나 형식의 제약을 허물고 젊은 뮤지션들의 개성과 가능성이 마음껏 빛날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p> <p contents-hash="eb0138e7fabec9c1b66507717d348681e33a7200164780de818cd61c8424d363" dmcf-pid="yDhNkrMUWG" dmcf-ptype="general">제작진은 “캠퍼스를 넘어 세상에 울려 퍼질 청춘의 노래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의 숨은 보석 같은 뮤지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f435cdf6720a6448f258e107e836d8586e5ce362b59cda9c4fb361bccb3c1bb7" dmcf-pid="WwljEmRuhY" dmcf-ptype="general">과거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던 ‘대학가요제’가 또 한 번 가요계의 새로운 주인공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89e294d92a88a2d145004ff5859371316a9894786be424aef23ef9f249b2b1b7" dmcf-pid="YrSADse7hW" dmcf-ptype="general">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MBC ‘대학가요제’, TV리포트 DB</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여자 컬링 경기도청, 3년 연속 국가대표…밀라노 올림픽 무대 밟는다 06-27 다음 DJ소다, 탈색 사고 후 심경 고백…“스포츠 반삭 처음이에요”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