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경기도청 여자컬링 “올림픽서 금메달 따겠다” 작성일 06-27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7일 춘천시청 7-4 꺾고 눈물<br> 남자부는 경북체육회가 대표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6/27/0002753262_001_20250627183615603.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도청 여자컬링팀 선수단. 왼쪽부터 신동호 감독, 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지, 설예은. 연합뉴스</em></span>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 내겠다”(김은지 스킵)<br><br> 여자 컬링 강호 경기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의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다.<br><br>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27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춘천시청을 7-4로 꺾고 우승했다.<br><br> 경기도청은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해 2025~2026 시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세 시즌 연속 국가대표가 된 경기도청은 꿈의 올림픽 무대에 출전한다.<br><br> 경기도청은 3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고, 이날 대표팀 선발전에서 우승하면서 마무리도 깔끔하게 했다. 선수단은 우승 순간의 감격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br><br> 경기도청은 1엔드 선공에서 춘천시청에 1점을 내줬지만 2엔드에 1점을 만회했고, 3∼4엔드 선공에서 점수를 추가하면서 3-1로 앞서갔다. 이후 춘천시청이 5엔드 1점을 보탰지만, 경기도청은 6엔드 1점에 이어 8엔드 2점을 추가하며 5-2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br><br> 경기도청은 9엔드 2점을 내주며 1점 차로 쫓겼으나(5-4), 10엔드 후공에서 2점을 뽑아내며(7-4) 밀라노행을 확정했다.<br><br> 김은지 스킵은 경기 뒤 방송 인터뷰에서 “올림픽에 나가기까지 12년 동안 잘 버텨준 나 자신에게 고맙다. 도와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맹활약한 김민지도 “시작 전에 울컥했지만, 막상 경기가 끝나니 기쁘다”고 했다.<br><br> 김은지는 “지금처럼 조금씩 부족한 부분 채워나가면 올림픽에서도 금메달 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br><br> 남자부에서는 스킵 김수혁, 서드 김창민, 세컨드 유민현, 리드 김학균, 핍스 전재익으로 구성된 경북체육회가 결승전에서 서울시청을 11-5로 이겨 시즌 국가대표 자격을 땄다. 경북체육회는 12월 캐나다 킬로나에서 열리는 겨울올림픽 예선에 출전해 본선 진출권을 따야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다. 관련자료 이전 ‘태극마크 지킨’ 여자 컬링 경기도청, 올림픽 진출권 잡았다 06-27 다음 남궁민 자신감 확인할 시간…'우리 영화', 약속의 5회 될까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