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경기도청, 3년 연속 태극마크…밀라노 올림픽 향한다(종합) 작성일 06-27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경북체육회, 4년만에 국가대표 복귀…12월 올림픽 예선 출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6/27/NISI20250315_0020733211_web_20250315152352_20250627183013600.jpg" alt="" /><em class="img_desc">[의정부=뉴시스] 김근수 기자 = 15일 경기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스킵 김은지가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2025.03.15. ks@newsis.com</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여자 컬링 경기도청이 3년 연속 태극마크를 품에 안으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br><br>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27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춘천시청(스킵 하승연, 서드 김혜린, 세컨드 양태이, 리드 김수진, 핍스 박서진)을 7-4로 물리쳤다. <br><br>2025~2026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기도청은 2023~2024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다. <br><br>경기도청은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오르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출전권을 한국에 안겼다. <br><br>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경기도청은 자신들이 따낸 출전권을 가져가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 <br><br>예선 라운드로빈에서 7승 1패를 거두고 1위에 오른 경기도청은 결승 직행권을 두고 춘천시청과 대결했지만, 패배하면서 준결승으로 밀렸다. <br><br>준결승에서 전북도청(스킵 강보배)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경기도청은 춘천시청과의 재대결에서 설욕에 성공, 올림픽 출전권을 가져갔다. <br><br>2022~2023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태극마크 탈환을 노렸던 춘천시청은 준우승에 그쳐 뜻을 이루지 못했다. <br><br>5-4로 앞선 채 시작한 10엔드에서 후공을 가져간 경기도청은 김은지의 완벽한 샷이 버튼에 가까이 있던 상대 스톤을 밀어내면서 2점을 추가, 태극마크를 확정했다. <br><br>남자부에서는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 서드 김창민, 세컨드 유민현, 리드 김학균, 핍스 전재익)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올림픽 자격대회(OQE)에 출전한다.<br><br>경북체육회는 앞서 펼쳐진 결승에서 서울시청(스킵 이재범, 서드 이기정, 세컨드 김민우, 리드 김정민)을 11-5로 꺾고 우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6/27/NISI20250110_0001747274_web_20250110081804_20250627183013606.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컬링 슈퍼리그 남자부 챔피언 경북체육회.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em></span>예선 라운드로빈을 전체 1위로 통과한 경북체육회는 결승 티켓이 걸린 경기에서 2위 서울시청에 져 준결승을 거쳤다.<br><br>준결승에서 의성군청(스킵 김효준)을 7-6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경북체육회는 서울시청과 재대결에서 웃었다.<br><br>경북체육회가 태극마크를 단 건 2021~2022시즌 이후 4년 만이다.<br><br>남자 컬링은 지난 시즌 국가대표였던 의성군청이 올해 4월 국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하위에 그쳐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 확보에 실패한 상태다.<br><br>이에 경북체육회는 오는 12월 캐나다 킬로나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 OQE에 출전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본선 티켓을 노려야 한다.<br><br>이 대회를 통해 2장의 국가 쿼터가 추가로 배분된다.<br><br>남자 컬링의 동계올림픽 본선 참가는 개최국 자격으로 나섰던 2018 평창 대회가 유일하다.<br><br>그밖에 자력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적이 없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오픈소스 써도 독자 AI 모델?"…정부, 기준점 제시 [AI브리핑] 06-27 다음 ‘태극마크 지킨’ 여자 컬링 경기도청, 올림픽 진출권 잡았다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