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석 "1년동안 작품없어 오디션만 다녔는데 인급동 1위라니" [인터뷰] 작성일 06-27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서 아이돌 출신 산부인과 전공의 엄재일 역</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bVUlyNfE7"> <div contents-hash="ded136e3ba7d903b656ea12a2c7d0f7e54d7ec0816bd9707b07fd7cfaec18403" dmcf-pid="tKfuSWj4mu"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378be02d6f9ab172c31037014d0d225947e440fae54cf4b052fac3b61d8911" data-idxno="1148351" data-type="photo" dmcf-pid="F947vYA8O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강유석 ⓒ저스트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SpoHankook/20250627184933612mrlr.jpg" data-org-width="960" dmcf-mid="HvuFOlLKr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SpoHankook/20250627184933612mrl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강유석 ⓒ저스트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c5257331c0ea1386c5d07525a5cf1ed36bf94371bdd3122fe6ff4b5df167384" dmcf-pid="328zTGc6wp"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882d0abf1b6b0683ec0ad390d0b70c05138a2421015e11051becd4ca244f47e0" dmcf-pid="0V6qyHkPs0"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과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활약한 배우 강유석은 배우 인생에 있어 2025년은 가장 크게 도약한 해 중 한해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p> </div> <div contents-hash="f339561934f26dc0a27e7aac393ede15d29294468ca913e5e7571855eba09be1" dmcf-pid="pfPBWXEQI3" dmcf-ptype="general"> <p>OCN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2018)로 데뷔해 '낭만닥터 김사부2', '스타트업', '괴물', '택배기사', '법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기량을 닦아온 강유석은 올해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가 연기한 금명의 남동생 은명 역으로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후 곧 이어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이하 '언슬전')에서 아이돌 출신 산부인과 전공의 엄재일 역을 맡아 훨훨 날았다. 그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연준과 함께 아이돌그룹 하이보이즈로서 선보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오픈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p> </div> <div contents-hash="303f46a0990ec5c6e6e281859e94d8de5a06d4b0ebabcf5e252ceabd36949c5e" dmcf-pid="UPR2XtmesF" dmcf-ptype="general"> <p>드라마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인기 아이돌 그룹 하이보이즈로서 생방송 무대에 서보는 특별한 경험까지 한 강유석을 최근 '언슬전'의 종영 인터뷰에서 만났다. '언슬전'의 방영 이후 SNS 팔로워가 30만명에서 70만명으로 늘었을 정도로 급작스러운 인기 급상승을 겪고 있는 강유석은 아직 인기를 실감하지 못한채 얼떨떨해 하는 인상이었다. 언제나 전공의 동료들에게 다정하고 밝은 모습으로 먼저 다가갔던 엄재일처럼 실제 강유석도 밝고 말은 에너지로 가득했다. </p> </div> <div contents-hash="7834493c0bfa94eb22216dad20b9e52f253c6be94fb6e52dca0163645c2ea1a9" dmcf-pid="uQeVZFsdIt"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b1b7e810dcc67978f1bb39ae179699ac207e71742eee1e171864f7176a6e8f" data-idxno="1148348" data-type="photo" dmcf-pid="7xdf53OJI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강유석 ⓒ저스트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SpoHankook/20250627184934946vvkr.jpg" data-org-width="960" dmcf-mid="XC4KG5wME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SpoHankook/20250627184934946vvk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강유석 ⓒ저스트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b69a0ca48f5eda428b446a635fe5c17b70585779ae2ae87465d3bc74751cccc" dmcf-pid="zMJ410Iiw5"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689c02bc9df54505fa6a971666b32591a32631a90e6c3806e934847ff504ad91" dmcf-pid="qRi8tpCnIZ" dmcf-ptype="general"> <p>- 촬영을 마치고 1년여의 유예 기간을 거친 후 방송이 됐기에 마음고생도 했을 것 같다. </p> </div> <div contents-hash="ebda75db78b194667460a79e7b766420f8d559b65c56950f05c16426bf2baaf9" dmcf-pid="Ben6FUhLOX" dmcf-ptype="general"> <p>▶ 총 6개월동안 촬영했었는데 당시 배우들, 제작진분들과 케미도 너무 좋았고 현장도 즐거웠다. 그런 좋은 기억으로 곧 방영될 날을 기다렸다. 그 기간동안 감독님들이 한두달에 한번씩 불러 밥도 사주시고 저희를 잘 케어해주셨다. 드라마가 큰 사랑 속에서 방송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p> </div> <div contents-hash="5bde963c242da508254402e9cf387c77c8df250ca8ecaf91e922314ce1721f2d" dmcf-pid="bdLP3ulowH" dmcf-ptype="general"> <p>- 드라마 방영이 끝나고 바로 든 소감은. </p> </div> <div contents-hash="e26563e6bd3e080ab85cfb0f047debeb9fbb43ae4603eb527a8739140db678f2" dmcf-pid="KJoQ07SgwG" dmcf-ptype="general"> <p>▶ 촬영을 마치고 1년 만에 방송으로 보니 기억이 잘 안나더라. 사실 '폭싹 속았수다'도 그렇고 '슬전생'도 시간이 지나서 방송으로 보게 되니 냉정하게 볼 수 있더라. 오이영(고윤정)이 엄마 꿈을 꾸고 나와서 우는 장면에서는 저도 눈물이 났다. 저도 시청자 중 한명이었기에 네 명 친구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과 구도원과 오이영의 러브스토리 등이 꽤 재미있었다. 저는 내부인인데도 두 배우의 러브라인은 달달하게 느껴지고 사랑세포가 느껴졌다. </p> </div> <div contents-hash="996fb596360133c3ddb818a4d50a1db877035b1805785efe003522163c6e2146" dmcf-pid="9igxpzvaIY" dmcf-ptype="general"> <p>- 엄재일과 김사비의 러브라인은 처음부터 예고된 것이었나. </p> </div> <div contents-hash="be199a39e409a5bb91107203780a8413a2523638c9839e41a0019c7de7116ff8" dmcf-pid="2naMUqTNsW" dmcf-ptype="general"> <p>▶ 사비와 제가 사귄다거나 고백한다는 이야기는 일체 없었다. 다만 후반부에서 사비가 자기 소개를 하면서 춤을 살짝 추는 설정이 있었는데 이때 궁금해서 여쭤봤다. 그때는 사비가 제가 소속됐었던 하이보이즈의 오랜 팬이었다는 것만 말씀해주시더라. 두 사람이 팬과 전직 아이돌로 끝나게 될지 혹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본에 해당 내용이 나올 때 이야기를 해주셨다. </p> </div> <div contents-hash="b409de9fc931065b269485872e043d06309485b610f1cf40fe04b8ca49034867" dmcf-pid="VLNRuByjDy" dmcf-ptype="general"> <p>- 엄재일은 성격 자체도 밝고 이타심도 깊은 인물이다. 이런 인물을 연기하고 나서 느낀 소감은. </p> </div> <div contents-hash="c1a0f05225815269aeab94e6c58060ed977577b1fd45afe051fb7e9b9f29363f" dmcf-pid="foje7bWAOT" dmcf-ptype="general"> <p>▶ 엄재일은 제가 연기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정말 너무 좋은 사람이다. 재일이를 연기하며 행복하고 즐거웠다. 재일이를 너무 사랑했다. 그는 배울 점이 참 많다. 교수님들에게 혼이 났을 때도 꼬아서 듣지 않고 회복 탄력성도 좋다. 사람들을 다 좋게 보려고 하고 늘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도 좋았다. 이런 좋은 점을 볻받고 싶은 인물이다. 저도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 </p> </div> <div contents-hash="40951de87b6171ac7a6c974be9220a7dc6c182d3c806b135dbd7e59d6e9596a8" dmcf-pid="4gAdzKYcEv" dmcf-ptype="general"> <p>- '폭싹 속았수다'와 '언슬전'이 연달아 시청률 고공 행진을 달성했다. 소감이 어떤가. </p> </div> <div contents-hash="aa4a880f1d9cf99e333657cc1e79e398e272cdd356bb344d7386b0ef6e9e1831" dmcf-pid="8acJq9GkwS" dmcf-ptype="general"> <p>▶ 제가 성공했다기보다 좋은 작품에 참여한 일원 중 한명이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 '폭싹 속았수다'도 좋은 선배분들과 김원석 감독님, 임상춘 작가님, 좋은 스태프분들 틈에 제가 껴서 민폐를 안 끼치고 제 할 일을 잘 하려고 했다. 함께 한 것만으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슬전생'도 마찬가지다. 제가 뭘 잘 한것보다 배우 선배님들, 동료들, 제작진분들 덕분이다. 결과가 좋아서 더 행복하다. </p> </div> <div contents-hash="c849008e13011b649672c53e7fe77901758d300d445ab88a31406e315e611d35" dmcf-pid="6OlEQeuSEl"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ae6aad5adcbfcae7eea7ed1e8fb5098444c8b1001be54185e07be883ab61f2" data-idxno="1148349" data-type="photo" dmcf-pid="PISDxd7vm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강유석 ⓒ저스트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SpoHankook/20250627184936205acvn.jpg" data-org-width="960" dmcf-mid="Z0odzKYcE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SpoHankook/20250627184936205acv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강유석 ⓒ저스트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8a26b1a9ded29c3b090cc75c1c214ce07a9e6a1227e02abf2cec9c83bde365f" dmcf-pid="QCvwMJzTmC"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683b6c1e87a26113e8b1ff7bb53594c529f2cd8d12137671afc9ce420f7dde7a" dmcf-pid="xhTrRiqywI" dmcf-ptype="general"> <p>- '슬전생'의 오디션 과정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달라. </p> </div> <div contents-hash="ff62ddd1956d74cbaa57a8250cfd90510a89152e064d8b7cad4db7583eadd8f2" dmcf-pid="y4QbYZDxwO" dmcf-ptype="general"> <p>▶ 처음 오디션을 보러 오라고 하셔서 갔는데 신원호 감독님이 원래 오디션 대본을 안주시는 분이다. 당일에 '이것 편히 읽어보세요'라고 하시는 편이다. 그게 배우 본연의 모습을 확인하시고 비슷한 캐릭터를 찾으려고 그러시는 것 같다. 첫날 구도원 캐릭터의 대사를 읽었다. 구도원이 정의의 사도처럼 누군가 곤란할 때 나타나서 후배들을 혼내기도 하고 멋있게 팩트로만 혼내고 할 때 너무 멋있었다. 그래서 구도원 캐릭터가 탐난 적도 있다. 그런데 너무 긴장해서 연기를 잘 못했다. 두 번째 오디션 때도 구도원 캐릭터로 도전했는데 감독님이 '유석 배우 성향이 엄재일에 가깝다'고 해주셨다. </p> </div> <div contents-hash="244857fb7efc47d2f99844fd7c5f3aeccfc07aa3c1a933735447245b5689a125" dmcf-pid="W8xKG5wMIs" dmcf-ptype="general"> <p>- 지금의 인기를 실감하나. </p> </div> <div contents-hash="1c9dcc46934088462f8f16a033538b12b245bede65008bcf6f3460297b1e7da7" dmcf-pid="Y6M9H1rROm" dmcf-ptype="general"> <p>▶ 아직 엄청난 인기를 실감하지는 못하겠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0만에서 70만 정도로 늘어서 깜짝 놀라기는 했다. 유튜브에서 제가 드라마 내에서 활동했던 아이돌 그룹 하이보이즈의 엠카 생방송이 인급동 순위에 오르는 걸 보면서 정말 많이들 보신다는 걸 느꼈다. 아직 길에서 불편할 정도로 말 걸어주시고 그러지는 않는다.(웃음)</p> </div> <div contents-hash="5380f0b5d0325a3d6869667ffeb19f1a6e90503461ee1f992d82aeb98a338334" dmcf-pid="GPR2Xtmesr" dmcf-ptype="general"> <p>- '폭싹 속았수다'와 '언슬전'에서 배우 강유석이 극중 엄재일처럼 한 단계 도약했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나. </p> </div> <div contents-hash="8f4c524f92a4f103f2d79013355908c5e2f6fe45f0672be5088f58113296db06" dmcf-pid="HQeVZFsdrw" dmcf-ptype="general"> <p>▶ 도약까지는 모르겠지만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우는 장면도 많았고 엄마, 아빠에게 짜증을 내거나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이 많았다. 그때 제 감정을 직접 꺼내서 쓰기도 하고 은명이의 감정을 많이 느껴봤다. 그때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 </p> </div> <div contents-hash="a689067a654ba961343e03a9929eb95f6d22922ca9fb7529023647a97438f5bd" dmcf-pid="Xxdf53OJDD" dmcf-ptype="general"> <p>- 엄재일 캐릭터는 어떻게 해석하고 접근했나. </p> </div> <div contents-hash="51036a2cb9912fb919eddd72f5fbe46b80eeb0259c5c4c2986c7141bf18921ec" dmcf-pid="ZMJ410IiwE" dmcf-ptype="general"> <p>▶ 엄재일은 너무 좋은 사람이어서 본받고 싶을 정도다. 성격이 착하고 꼬임도 없고 사람 좋아하는 모습이 댕댕이스럽다. 회복 탄력성도 너무 좋은 인물이다. 단점이 뭔지 찾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사람이었다. 판타지일수도 있지만 어딘가에는 재일이처럼 이렇게 좋은 에너지를 가진 의사가 있지 않을까. 환자 한사람 한사람에게 좋은 말과 진심으로 대하고 의사로서도 더 나아질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멋있었다. 저 또한 재일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p> </div> <div contents-hash="810b8c6ce7c977a2e295cbc2b10e4fd39136ca0c6a0df60ef2b6b7bf0026d8ed" dmcf-pid="5Ri8tpCnDk"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32bf76cee70876de7137d6fff5c801531459b9d3f222cd55038734c7ad3b2e" data-idxno="1148350" data-type="photo" dmcf-pid="1en6FUhLw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강유석 ⓒ저스트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SpoHankook/20250627184937661yzyo.jpg" data-org-width="960" dmcf-mid="5ZcJq9Gkr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SpoHankook/20250627184937661yzy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강유석 ⓒ저스트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f5fdaa1025546c6a30594d2e24217a38eca81365ce722000e81df038399a62f" dmcf-pid="tdLP3uloDA"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fa057ea0caa0c04899d9605176bd1ad14f2b318a385631b0e6896661e839ad3a" dmcf-pid="FQeVZFsdIj" dmcf-ptype="general"> <p>- 전직 아이돌 엄재일로서도 큰 사랑을 받았는데 노래와 댄스 연습이 어렵지는 않았나. </p> </div> <div contents-hash="31f3ee1d45fd84889038a727f0e19eac480baebf5f3d64ed5162c57052daac70" dmcf-pid="3xdf53OJDN" dmcf-ptype="general"> <p>▶ 아이돌 재일이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지 상상도 못했다. 이렇게까지 잘 될줄 정말 몰랐다. 오디션 볼 때도 '춤을 출줄 아느냐'고 물으셔서 '솔직히 춤을 춰본 적도 없고 잘 못출것 같습니다'라고 말씀드렸었다. 오디션에 합격하고 나서 바로 춤 연습을 시작했다. 제작진에서 댄스 선생님을 정해주셨다. 촬영 없는 날에는 댄스 연습을 하러 갔다. 사비와 춤추는 장면도 찍고 뮤비도 찍었다. 뮤비를 찍고 나니 '해냈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실제 음악방송인 '엠카운트다운'네 나가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분들도 시간을 내주시고 제작사에서도 힘을 보태주셔서 엠카에 나가게 됐다. 처음엔 엠카에 나가라고 하시길래 장난인 줄 알았는데 겁도 많이 났었다. 진짜 가수분들이 오르는 무대에서 잘 해내야 할텐데 겁도 나더라. 일주일동안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해서 잊고 살던 아이돌 '엄제이'를 꺼내서 엠넷 방송국에 가서 하얗게 불태우고 왔다. 아이돌의 삶을 정말 아주 잠깐 경험해보니 대단들 하신 것 같다. 정말 존경스럽다. 음악방송 무대에 서는 것이 리허설 두 번, 본무대 두 번의 공연을 하게 되는데 그것을 다하면서도 옷이 땀에 흠뻑 젖을 정도인데 중간에 콘텐츠도 찍고 라이브도 하면서 또 자기 소개도 하더라. 정말 존경하게 됐다. 저는 가수로 무대에 오르는 것이 처음이니 제 파트만 죽어라 할려고 했는데 무대 바닥이 LED 바닥이어서 멘붕도 잠시 왔다. 카메라도 중간중간 잘 찾아야 하고 폭죽도 터지고 바닥에서는 구름이 떠다니고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다. 결국 연습한 것을 다 잊고 본능적으로 춤을 줬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연준 씨가 많이 응원해주고 도움을 줬다. 정말 감사하다. 리허설 때 연준씨 발을 제가 밟았는데 '편하게 하라'며 오히려 용기를 줬다. </p> </div> <div contents-hash="878bf4889d49830b9313906fcd053dd26f4a943691c2995d8fe99a9861ec458a" dmcf-pid="0MJ410IiIa" dmcf-ptype="general"> <p>- 고윤정, 신시아, 한예지 등과는 실제로도 절친한 사이가 됐을 것 같다. </p> </div> <div contents-hash="f312dcd8072dbee6c9b16d82053991deabff43b34b7013d9777c9596e11ebba1" dmcf-pid="pRi8tpCnIg" dmcf-ptype="general"> <p>▶ 다들 동생들이어서 제가 리드하고 챙겨야 하는 것 아닐까 부담이 있었다. 그런데 막상 촬영을 해보니 정신적으로 저는 세째였다. 윤정이가 맏이, 예지가 둘째 느낌이었다. 시아와 제가 막내 같다고 할까. 어느새 이들의 챙김을 받고 있었다. 고윤정은 성격이 털털하고 마치 형 같다. 제가 뭔가 걱정하면 '오빠 잘 하잖아, 그냥 해'라며 응원해줬다. 예지는 잘 다독여주더라. 시간이 흐를수록 뭔가 이끌어야한다는 부담은 사라졌다. 초반 저는 MBTI중 E여서 친해지려고 먼저 노력했는데 그냥 서서히 친해지더라. 5~6부정도부터 너무 친해지게 됐다. '언슬전' 촬영이 끝나고 고윤정이 다른 촬영으로 캐나다에 가있었는데 사비로 우리 세 명의 비행기를 끊어줬다. 그래서 캐나다에 처음 가보게 됐는데 2주나 여행을 함께 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캐나다와 밴프 등 잘 구경하고 왔다. </p> </div> <div contents-hash="97dc4e0f976014e8215761577622765636a4b006599f41b2e19cd2862e5327e5" dmcf-pid="Uen6FUhLso" dmcf-ptype="general"> <p>- 배우 초년병 시절에는 눈물 젖은 빵도 좀 먹어본 적 있나. </p> </div> <div contents-hash="941f42d458feccbc9da7e30eed3b691799477da7b1b71b1f480779067311dd5e" dmcf-pid="udLP3uloIL" dmcf-ptype="general"> <p>▶ 완전히 신인일 때는 1년 반동안 오디션만 보러 다니고 작은 역할도 못얻은 적도 있다. 그때는 오디션을 보러 가는 길에 울기도 했고 그만둘까 생각도 했었다. 나에게 정말 재능이 없나 싶더라. 그렇지만 그럼에도 그냥 계속 했다. 힘든데도 무식하게 계속 도전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고 이렇게 재미있어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연기 밖에 없었다. 계속 스스로를 다독이며 도전했다. 작은 역할도 했고 조금씩 나아가는 나를 보면서 '아예 소질이 없지는 않나보다' 생각했다. 천천히 조금씩 전진하는 사람이 되기로 마음 먹었다. 지금은 정말 심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건강하고 좋다.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 </p> </div> <div contents-hash="c6d7ad6c1cf7a12f9217708be0276a87a41a11ccccc578da23633a5957f48155" dmcf-pid="7JoQ07SgIn" dmcf-ptype="general"> <p>- 배우로서 이후 목표는 무엇인가. </p> </div> <div contents-hash="d3354e74caef972847df799f32ea6b2bb20cf904fffec1a17fb56c0526d0a3c6" dmcf-pid="zigxpzvaIi" dmcf-ptype="general"> <p>▶ 시청자분들께 위안을 드리는 배우가 되고 싶다. 누군가 제 연기를 보고 잠시라도 좋은 에너지를 느끼고 리프레쉬를 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 제가 정말 작은 역할부터 조금씩 성장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한발 한발씩 오르는 사람이 되고 싶다. 0.1mm 앞으로 가더라도 아주 미세하게라도 전진하고 싶다. </p> </div> <div contents-hash="72838f4d2bbc79ee2732e0178c954b2a3238af3cbca2f969015285e64d1ebbf4" dmcf-pid="qnaMUqTNrJ" dmcf-ptype="general"> <p>- 차기작 '서초동'에서는 어떤 인물을 연기하나. </p> </div> <div contents-hash="764c060f40f9bd92ed056045ec390128def9a2a302663f363d36b3a7ded47abd" dmcf-pid="BLNRuByjsd" dmcf-ptype="general"> <p>▶ 어쏘 변호사 창원 역을 맡았다. '서초동'에서는 30대 초중반 변호사 5인방이 사명감으로 일하면서 직업인으로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 것 같다. 사회 초년생은 아니고 중년생이랄까. 다섯 명의 변호사들 중 분위기 메이커 같은 인물이다. </p> </div> <div contents-hash="b17543a01050948b34b9ae10b335e3b69338ae0b3a416ea325cf395b1fd65d44" dmcf-pid="boje7bWAEe" dmcf-ptype="general"> <p> </p> <p> </p> <p>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효리→스칼릿 조핸슨 '동시출격'…'유퀴즈' 300회 특집 라인업[공식] 06-27 다음 '악마는 프라다' 보그 편집장, 37년 만에 사임 결정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