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장면 꿈 같아" 안효섭 밝힌 초대박 '케이팝 데몬 헌터스' 더빙 비화(일문일답) 작성일 06-27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br>'93개국 톱10 진입…41개국 1위' 작품성·화제성·흥행성 '대박' <br>배우 안효섭, 사자보이즈 진우役 영어 더빙 참여 "뜻깊은 작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LvoNk6Fs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e3ca134f64e8c3f8452f39a752c23b7b78d25ea9b11a0d9c3fd3e9089c42ce" dmcf-pid="FoTgjEP3m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더프레젠트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JTBC/20250627192444789rdid.jpg" data-org-width="560" dmcf-mid="HbKZbVXDO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JTBC/20250627192444789rdi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더프레젠트컴퍼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e531732970331022a869a49f6529b81226b97794eaa054230d6b06a751bbafa" dmcf-pid="3gyaADQ0Od" dmcf-ptype="general"> <br>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도전. 서로가 서로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선물하며 윈윈이 됐다. <br> <br> 배우 안효섭이 보이스 액팅으로 참여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가 공개 직후 전 세계 93개국 톱10에 진입, 41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이례적인 글로벌 흥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br> <br>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등 세계적인 히트작을 제작한 소니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제작에 참여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한국계 감독 매기 강과 '위시 드래곤'의 크리스 애플한스가 공동 연출을 맡아 한국 문화의 정체성과 글로벌 감각을 동시에 담아낸 콘텐트. <br> <br> 한국은 물론 글로벌 호응을 얻는데 성공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 중심에는 작품을 이끄는 주인공이자, K팝 아이돌 그룹 사자보이즈 멤버 진우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안효섭이 있다. 전 대사를 영어로 소화한 안효섭은 감정의 섬세한 결까지 목소리만으로 표현한 고차원적 연기를 완성했다. <br> <br> 안효섭의 감각적인 퍼포먼스는 배우 개인의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넓힌 것은 물론,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 특히 매기 강 감독이 직접 손편지를 써 캐스팅 제안을 보냈다는 후일담은 안효섭에 대한 제작진의 깊은 신뢰와 애정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br> <br> 높은 인기에 힘입어 안효섭의 일부 인터뷰 영상은 넷플릭스 글로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 측은 흥행에 대해 "K-팝은 이제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글로벌 콘텐트의 구조를 설계하는 중심 요소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라고 전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5c4fd05bb5b9b794cbc2374e08b1fba4580d37b933f81c4139d0aaaa9fdc30" dmcf-pid="0aWNcwxps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더프레젠트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JTBC/20250627192446242fnev.jpg" data-org-width="560" dmcf-mid="XtzY7bWAs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JTBC/20250627192446242fne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더프레젠트컴퍼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8b501aa4690517ba398d02340e63e85b6242c72751e0835b4149e9732dc8d55" dmcf-pid="pNYjkrMUOR" dmcf-ptype="general"> <strong>-'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제작진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는 일화가 있던데.</strong> <br> "새로운 장르, 보이스 액팅이라는 작업 방식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다. 그리고 해외에서 큰 사랑을 보내 주시는 팬분들에게 무언가 즐거운 기억을 남겨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작품이 주는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음악과 K-팝을 통해 전하는 방법도 독특하게 다가왔다. <br>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전 매기 강 감독님께서 편지를 보내주셨는데, 그 안에서 저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진심을 믿었고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br> <br><strong>-'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어떤 작품인가.</strong> <br> "정말 많은 매력을 품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판타지이면서, 우리 현실과 맞닿아 있는 이야기다. 제가 좋아하는 한국어 중에 '아름답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 안에는 '나답다'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이 작품도 '각자가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을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특별함을 인정하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br> <br><strong>-직접 더빙에 나선 진우는 어떤 인물인가. </strong> <br> "진우는 가족들과 함께하기 위해 귀마와 거래하는 위험한 선택을 했고, 그 대가로 영혼을 잃게 된다. 그럼에도 인간에 대한 애정과 따뜻함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인물이라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시청자들이 연민과 사랑을 함께 느낄 수 있을 듯 하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dd8819d493c9888140abff872919e299a8e2e388454bbbc766f526a68cd10b" dmcf-pid="UjGAEmRuD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더프레젠트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JTBC/20250627192447589agil.jpg" data-org-width="560" dmcf-mid="ZpGAEmRuI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JTBC/20250627192447589agi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더프레젠트컴퍼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d7b592ba113233399e64ed136aa2baef925ce7bedaf05713b864b97b92431ed" dmcf-pid="uyKWH1rRmx" dmcf-ptype="general"> <strong>-녹음 방식이 특별했다고 들었다.</strong> <br> "(첫 만남을 제외하고) 제가 한국에 있고 제작진은 미국에 있어서 화상으로 작업을 진행다. 녹음 당시에는 마이크 옆에 카메라를 두고, 제 목소리뿐 아니라 얼굴 표정과 움직임까지 함께 촬영했다. 그렇게 기록된 레퍼런스 영상은 진우라는 캐릭터를 만들 때 캐릭터의 표정과 감정, 움직임을 디테일하게 묘사하는데 반영됐다. 실제로 완성된 진우의 얼굴과 스타일은 제 모습을 기반으로 한 부분이 있다. 후드티 같은 의상까지도. 단순한 보이스 액팅을 넘어서 몸과 표정이 함께 녹아든 작업이었고, 이러한 과정들이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모든 과정과 제작팀의 노력을 통해 진우와 제가 동기화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br> <br><strong>-매기 강·크리스 애플한스 감독과의 작업은 어땠나.</strong> <br>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 자체가 저에게는 처음 접하는 새로운 작업 방식이었기 때문에 낯설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감독님 두 분께서 섬세하고 따뜻하게 이끌어 주셔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예를 들어 감정의 흐름을 목소리만으로 어떻게 전달할 수 있는지, 같은 장면이라도 감정의 농도나 말의 속도, 간격 등을 다양하게 시도해 보게 하시면서 애니메이션 안에서도 캐릭터가 훨씬 더 입체적으로 살아날 수 있도록 도와주셨던 것이 인상 깊었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열린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다." <br> <br><strong>-진우의 내면 속 악마는 어떤 모습인가. </strong> <br> "진우의 내면 속 악마는 그를 짓눌러온 고통과 죄책감, 그리고 어쩔 수 없던 선택에서 비롯된 고통과 후회로 만들어졌다.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해도, 그 기억들이 계속해서 그를 괴롭힌다. 내면의 목소리는 낮고 무거운 속삭임처럼 다가오며 늘 옳은 방향을 방해하고 흔든다. 이런 내면의 어둠을 직면하고 받아들이는 건 결코 쉽지 않지만, 결국 우리 모두가 겪게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시간을 통해 자신을 마주하고, 조금 더 단단한 사람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c82ecda001fd3c1b52665e148b34c973542d3f473a7e77485764688a76fbc8" dmcf-pid="7W9YXtmeO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더프레젠트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JTBC/20250627192448895bxxk.jpg" data-org-width="560" dmcf-mid="59HcDse7m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JTBC/20250627192448895bxx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더프레젠트컴퍼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5e6996a32fd5f10cf8b460e6465fa530234d816e44f9319e7bf10d50f45a4e4" dmcf-pid="zY2GZFsdrP" dmcf-ptype="general"> <strong>-영화의 배경이 되는 세계는 어떤 곳인가. </strong> <br> "판타지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과 닮아 있다. 선과 악이 공존하고, 사람들의 욕망과 희생이 부딪히는 곳이다. 그 안에서 K-팝은 희망의 상징처럼 작용하는 존재인 것 같다." <br> <br><strong>-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 </strong> <br> "이루 말할 수 없이 뭔가 가슴이 꽉 찬 느낌이 들었다. 대본을 읽으면서도 재미있다고 느꼈지만,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 자체가 저에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연 이게 어떻게 구현될까' 상상이 잘 안 됐다. 그런데 막상 완성된 영화를 보니 제가 상상했던 걸 훨씬 뛰어넘는, 정말 믿기 어려울 만큼 아름답고 감동적인 작품이 돼 있었다. 한 장면 한 장면이 마치 꿈처럼 느껴졌다. <br> 무엇보다 이 작품을 보게 될 제 팬분들이 있다면, 이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 여러분도 저처럼 이 이야기에 빠져들고, 그 안의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 <br> <br><strong>-지금까지 본 애니메이션 작품들과 가장 다른 점은 무엇이었나.</strong> <br> "감정이 중심이 되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었던 것 같다. 보통 애니메이션에서는 음악이 배경처럼 존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음악과 이야기, 감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서 무대처럼 느껴지기도 했고, 동시에 한 편의 영화이자 퍼포먼스로도 다가왔다. 이런 구성이 저에게는 굉장히 새롭고 인상 깊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7f1eb4a852d9bcd41a707aa3b5f1f9542b8dd880d20a2d25d46b950987702e" dmcf-pid="qGVH53OJO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더프레젠트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JTBC/20250627192450242kacl.jpg" data-org-width="560" dmcf-mid="1mnqKfZwr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JTBC/20250627192450242kac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더프레젠트컴퍼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577141a9c4ee23a824e5152b6b7b7d2d04ed8081aadb4ee4cc8c439f15d3847" dmcf-pid="BHfX10Iiw8" dmcf-ptype="general"> <strong>-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세지는. </strong> <br> "누구에게나 내면의 어둠은 있고, 때로는 그걸 인정하고 마주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전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결국엔 자신만의 목소리를 믿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었으면 한다." <br> <br><strong>-애니메이션 영화나 시리즈가 지닌 상상력의 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strong> <br> "애니메이션은 상상력이라는 한계를 뛰어넘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현실의 제약 없이, 머릿속에 떠오른 모든 것들을 시각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지 않나. 그리고 그 안에는 아주 깊은 감정, 철학, 메시지도 담을 수 있고고. 어른이든 아이든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 그게 바로 애니메이션의 힘인 것 같다. <br> 또한 저 역시 소니 픽처스의 오랜 팬이자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번 작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기쁘고 뜻깊었다. 넷플릭스를 통해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br> <br>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영화 '무명 無名' 극찬 세례 "꼭 필요한 사랑의 명작" 06-27 다음 탁구 임종훈-신유빈, WTT 자그레브서 중국 조 꺾고 4강 진출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