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여자컬링 최강'‥"올림픽 위해 12년 버텼어요" 작성일 06-27 16 목록 <!--naver_news_vod_1-->[뉴스데스크]<br>◀ 앵커 ▶<br><br>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이 내년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우리나라 대표팀으로 선발됐습니다.<br><br>스킵 김은지 선수는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br><br>조진석 기자가 취재했는데요.<br><br>◀ 리포트 ▶<br><br>결승전은 예상만큼 치열했습니다.<br><br>스킵 김은지를 앞세운 경기도청이 3엔드와 4엔드 연속, 선공의 불리함을 딛고 스틸에 성공해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br><br>춘천시청도 6엔드에서 1점 차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br><br>하지만 국내 최강 경기도청이 더 노련했고, 침착했습니다.<br><br>10엔드에서 김은지의 완벽한 샷으로 상대 스톤을 밀어내 승부를 끝냈습니다.<br><br>지난 3월 우리나라의 올림픽 출전 자격을 따낸 경기도청은 직접 올림픽에도 출전하게 됐습니다.<br><br>특히 소치 올림픽을 경험했던 김은지는 12년 만에 후배들과 꿈의 무대에 복귀하게 됐습니다.<br><br>[김은지/경기도청]<br>"올림픽을 나가기까지 12년이라는 기간을 제 자신한테 잘 버텨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고 제 동생들한테 너무 고맙다고…"<br><br>***<br><br>남자부에선 경북체육회가 4시즌 만에 대표팀으로 선발됐습니다.<br><br>우승 직후 김창민은 세상을 떠난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습니다.<br><br>[김창민/경북체육회]<br>"사실 얼마 전에 제 여자친구가 하늘나라로 떠나서 제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분명히 하늘나라에서 제가 국가대표 되는 모습 보고 좋아할 거라고 믿습니다."<br><br>남자대표팀은 오는 12월 올림픽 예선을 통과하면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에 나서게 됩니다.<br><br>MBC뉴스 조진석입니다.<br><br>영상취재: 서두범 / 영상편집: 주예찬<br><br><b style="font-family:none;">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b><br><br>▷ 전화 02-784-4000<br>▷ 이메일 mbcjebo@mbc.co.kr<br>▷ 카카오톡 @mbc제보<br><br> 관련자료 이전 [리뷰] 디아 이모탈 드루이드 "클래스는 하나, 재미는 세 가지" 06-27 다음 선수위원 최종 후보 포함‥"동계 종목 대표할 것"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