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35억 시간 시청 후 완결…이정재·이병헌 “잊지 못할 경험”

작성일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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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DSjNk6FTl">
          <p contents-hash="172b3465241c6e4d94eac70848532123da7d4aa6339292c70ade2814b58d427a" dmcf-pid="XwvAjEP3Wh" dmcf-ptype="general">“기훈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게 됐어요.” 이정재는 그렇게 말했다. ‘오징어 게임’의 여운이 짙게 남은 듯, 그의 말에는 깊이가 묻어 있었다.</p>
          <p contents-hash="3bc3dbe3f7cf465234dde48a1fca9d8de8feff29b17a4ade8c0cbb24e0bdd78b" dmcf-pid="ZrTcADQ0vC"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27일 마지막 시즌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1709b4279ff7906430c9360ab51200f85bf92d6f47fe774daee97eeb254e94e4" dmcf-pid="5mykcwxpWI" dmcf-ptype="general">첫 공개 이후 4년, 전 세계가 열광한 이 시리즈는 누적 시청 시간 35억8천530만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즌1은 22억 시간, 시즌2도 13억 시간을 넘기며 비영어권은 물론 전체 시리즈 가운데에서도 독보적인 수치를 남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fe2f3cb7f93b48acf860c30b71b39f19c7ffb794a258131c0fd86cc3b4de4b" dmcf-pid="1sWEkrMUT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27일 마지막 시즌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사진=천정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mksports/20250627204804877svqu.png" data-org-width="541" dmcf-mid="x1hfV6tsv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mksports/20250627204804877svqu.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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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27일 마지막 시즌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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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c6c3a631e5b277c1de2ed90f95df8d7378ba1e452a4c74ae176971edc457da" dmcf-pid="tOYDEmRuT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mksports/20250627204806265ytyj.png" data-org-width="541" dmcf-mid="yUDz7bWA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mksports/20250627204806265ytyj.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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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mksports/20250627204807584pudc.png" data-org-width="541" dmcf-mid="WHfIOlLKy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mksports/20250627204807584pudc.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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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징어게임.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mksports/20250627204808875twyl.png" data-org-width="541" dmcf-mid="YEYDEmRuW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mksports/20250627204808875twyl.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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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게임.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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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mksports/20250627204810227aeud.png" data-org-width="541" dmcf-mid="GGLV281my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mksports/20250627204810227aeud.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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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5be8c4f75895ddb94c991393df0da3a4a0d8c4eff1413f9201c5af41ca46ace1" dmcf-pid="pgrJdLbYCD" dmcf-ptype="general">
           시리즈의 세계관을 관통한 두 주연 배우 이정재와 이병헌도 각자의 소회를 전했다. 이정재는 “‘기훈’이라는 캐릭터는 저와 비슷한 면이 많다”며 “긍정적인 태도나 목표를 향한 의지가 닮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달았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 삶의 시야가 넓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병헌 역시 “몇 편의 할리우드 영화보다 더 큰 환대를 받은 작품”이라며, “시원섭섭하다”고 감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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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3c4ca73a119dbd347416aef255a8eba9bcf533464a751aa802599f0c3c163b9" dmcf-pid="UamiJoKGWE"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은 단순한 드라마 이상의 파급력을 지녔다. 에미상 6관왕 수상, 미국 고셈·골든글로브 등 시상식 석권, 한국 문화의 세계화 등 기록의 연속이었다. 달고나부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까지 K-놀이가 글로벌 밈으로 번졌고, 파리·뉴욕·런던에선 드라마 속 게임을 재현한 이벤트도 이어졌다.</p>
          <p contents-hash="fc1674b162a4cecf74ad9f4571e0d3ac271ef35bf5d72e52352fa2804e9721f6" dmcf-pid="uNsnig9HCk" dmcf-ptype="general">콘텐츠의 경계를 허물며, K-드라마의 위상을 한층 높인 ‘오징어 게임’. 이정재와 이병헌의 목소리처럼, 작품 너머의 울림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는 말은, 이 시리즈를 사랑한 모두의 진심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828ea7e4b7ee7e706db07f8502506ad550d24951dc813891252670183d52acbe" dmcf-pid="7jOLna2XTc"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9ca2b76cee0efbea6b5c148b9a12d92a81bc49e7206b02cc929273f4e9c174d5" dmcf-pid="zAIoLNVZCA"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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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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