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률 시즌3.5’ CIX 현석, 달콤쌉싸름한 로맨스 표현···아픔 간직한 캐릭터 ‘눈도장’

작성일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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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크드크드’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7/sportskhan/20250627220022866pzix.jpg" data-org-width="1100" dmcf-mid="xVRczZDxm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7/sportskhan/20250627220022866pzi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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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크드크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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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653c16544d8887cf57f0c3a51c5c0876cb57d86d227fe9471e4f8cf5bb30cd9" dmcf-pid="YRnr93OJwn" dmcf-ptype="general"><br><br>아이돌그룹 CIX 멤버 현석이 아픔을 간직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br><br>현석은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크드크드’를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여행에서 로맨스를 만날 확률 시즌3.5(이하 ‘로만률 시즌3.5’)’ 3화에 남자 주인공 김하준 역으로 출연했다.<br><br>이날 공개가 된 ‘모르는 척 아는 척’ 에피소드에서 현석은 집이 어려워지면서 낯선 부여로 전학을 오게 된 김하준의 내면 갈등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특히 상대역인 이유민(손재원 분)과 풋풋한 첫 만남을 지나 달콤쌉싸름한 기류를 형성하는 현석의 180도 달라진 위태로운 감정선이 극의 흐름을 뒤바꾸며 몰입을 자아냈다.<br><br>김하준은 전학 온 학교에서 다시 만난 이유민을 모르는 척 피했다. 어머니마저 자취를 감추면서 망연자실에 빠져 있던 그는 차가운 모습으로 일관하며 다가오는 이유민을 애써 외면했다.<br><br>그런 김하준을 아직 좋아하고 있던 이유민은 친구와도 자연스럽게 김하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장난스럽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이유민을 발견하고 화가 난 김하준은 더욱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고, 격해진 감정에 이유민의 손을 뿌리치고 말았다. 이에 넘어진 이유민이 무릎을 다쳤지만, 김하준은 끝내 자리를 떠버리며 두 사람 사이 오해의 골은 깊어갔다.<br><br>서로를 모른 척하며 지내던 두 사람은 도서관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사실 김하준도 이유민을 신경 쓰고 있었고, 높은 곳에 있는 책을 꺼내려 애쓰는 이유민을 도와주기 위해 다가갔다. 이때 책이 떨어지자 김하준은 이유민을 온몸으로 보호했다. 팔을 다치게 된 김하준과 그를 걱정하는 이유민 사이 미묘한 감정 변화가 일었다.<br><br>어른이 된 김하준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번호를 묻는 여자를 마주했다. 이때 다른 아르바이트생이 여자가 번호를 묻는 것은 엄청난 용기라고 했고, 김하준은 과거 이유민을 떠올리며 “유민이 용기 낸 걸 몰랐던 건 아니다. 그때의 난 겁쟁이였으니까”라고 털어놨다. 과연 김하준이 아픔을 이겨내고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앞으로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br><br>현석이 주연을 맡은 ‘로만률 시즌3.5’는 국내 유일의 여행 로맨스 웹드라마로, 충남 부여에서 펼쳐지는 여행과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크드크드’를 통해 공개된다.<br><br>현석이 속한 CIX는 올해 초 일곱 번째 EP 앨범 ‘THUNDER FEVER(썬더 피버)’로 활동을 펼쳤다.<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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