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뇨 멀티골' K리그1 전북, 김천 꺾고 17경기 무패 질주 작성일 06-27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6/27/0001270453_001_20250627223710923.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전북 콤파뇨의 골 세리머니</strong></span></div> <br>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전북 현대가 적지에서 김천상무를 제압하고 17경기 무패 행진으로 독주 채비에 나섰습니다.<br> <br> 전북은 오늘(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콤파뇨의 멀티 골을 앞세워 2-1로 이겼습니다.<br> <br> 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 몰리면서 '명가'의 자존심을 구겼으나 올해 거스 포옛 감독 체제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전북은 이 경기까지 승점 45를 쌓아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br> <br> 이날 제주 SK와 1-1로 비긴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5)과의 승점 차는 10으로 벌어졌습니다.<br> <br> 특히 전북은 최근 17경기 무패(12승 5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시즌 전체 승점(승점 42)을 올해 21경기 만에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br> <br> 김천은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 행진을 더 이어가지 못하며 3위(승점 32)를 유지했습니다.<br> <br> 전북은 전반 11분 송민규의 패스에 이은 콤파뇨의 페널티 지역 왼쪽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맞히면서 아쉬움을 삼켰으나 전반 36분 선제골을 만들어냈습니다.<br> <br> 전진우가 중원에서 띄워서 투입한 공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따낸 콤파뇨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절묘한 터치로 빼낸 뒤 날린 오른발 슛이 골 그물을 흔들었습니다.<br> <br> 낮게 굴러간 공이 이번에도 왼쪽 골대를 살짝 스쳤지만, 꺾이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br> <br> 후반 6분에도 전북은 전진우와 콤파뇨의 합작으로 결승 골을 뽑아냈습니다.<br> <br>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받아낸 전진우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돌파해 오른발 슛을 때렸고, 이주현 골키퍼가 막아낸 공을 콤파뇨가 바로 앞에서 재차 슈팅해 멀티 골을 폭발했습니다.<br> <br> 콤파뇨는 올 시즌 리그 7·8호 골을 기록했습니다.<br> <br> 김천은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원기종이 3분 만에 한 골을 만회하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br> <br> 대전은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수적 열세 속에도 앞서가다가 후반 추가 시간 실점으로 비겨 전북과의 승점 차가 벌어졌습니다.<br> <br> 전반 27분께 공격수 구텍이 상대 수비수 송주훈과의 공중볼 경합에서 팔꿈치를 쓴 동작으로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대전은 경기 절반 이상을 10명이 싸웠습니다.<br> <br>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정재희가 단독 드리블 이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슛이 꽂히며 대전이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추가 시간이 거의 다 흐른 뒤 제주 남태희의 극적인 동점 골이 터졌습니다.<br> <br> 어렵게 2연패는 끊었으나 3경기 무승(1무 2패)이 끊어진 제주는 10위(승점 23)에 머물렀습니다.<br> <br> 각각 제주, 대전에서 뛰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니폼을 바꿔입은 대전의 서진수와 제주의 신상은은 이적 이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했습니다.<br> <br> 서진수는 선발로 출전한 뒤 후반전을 시작할 때 에르난데스로 교체됐고, 벤치에서 시작한 신상은은 후반전 시작 때 김준하 대신 투입돼 36분을 소화했습니다.<br> <b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신동엽에 4년간 갈굼·차별 받아” 전현무 폭로, 애꿎은 곽튜브도 불똥(전현무계획2) 06-27 다음 ‘대학가요제’, 13년만 부활…참가자 적격 모집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