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R 기적' 성영탁, 진짜 기록은 지금부터 작성일 06-27 62 목록 [앵커]<br>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96번째로 지명된 선수가 최근 새바람을 몰고 왔습니다.<br><br>주인공은 KIA의 성영탁 투수인데요.<br><br>무실점 기록 도전은 멈췄지만, 진짜 기록은 지금부터라는 각오로 다시 마운드에 오릅니다.<br><br>이경재 기자입니다.<br><br>[기자]<br>지난 24일 6회, 성영탁이 던진 낮은 코스의 슬라이더를 키움 임지열이 걷어 올려 홈런을 만듭니다.<br><br>지난달 20일 1군에 데뷔해 13경기 동안 이어오던 무실점 행진이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17.1이닝에서 끝나는 순간이었습니다.<br><br>하지만 기적의 한 달을 보낸 성영탁은 여전히 씩씩했습니다.<br><br>1군에서 훈련하고, 경기에 나서는 것 자체가 아직 설레고 즐겁습니다.<br><br>[성영탁 / KIA 투수 : 재밌죠. 못했어도 그냥 여기서 던지는 게 재밌어서, 1군 생활 자체가 재밌는 것 같습니다.]<br><br>성영탁은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전체 96번으로 프로행 막차를 탔습니다.<br><br>130km대에 머물렀던 포심이 걸림돌이었데, 프로에 와서 익힌 투심이 오히려 150km에 육박할 만큼 손에 맞았고, 주 무기인 변화구의 제구는 더 날카로워졌습니다.<br><br>요즘 가장 꺼리는 중학교 1년 선배 kt 안현민도 두 번 만나 정면 승부로 안타를 내주지 않았습니다.<br><br>[성영탁 / KIA 투수 : (투심이) 던지는 시선에서는 움직임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영상을 찍어보고 데이터 분석을 해보니까 움직임이 많이 있는 것 같아서 그래서 컨트롤도 더 쉽게 잡힌 것 같습니다.]<br><br>김현수와 양의지, 채은성 등 연습생과 하위 지명자의 성공 스토리는 대부분 타자들입니다.<br><br>고등학교 때 시선을 사로잡은 롯데 김원중을 닮고 싶다는 성영탁이 올해는 마운드에서 희망의 노래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br><br>[성영탁 / KIA 투수 : 라운드(지명)는 늦게 받았지만 정작 지금 있는 위치는 1군에 있으니까 기분 좋게 야구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성장하는 선수로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br><br>YTN 이경재입니다.<br><br>영상기자 : 곽영주 <br>디자인 : 전휘린<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최정, KBO리그 최초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06-27 다음 전북, 상무 꺾고 17경기 무패 행진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