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복식은 '中 징크스' 없다…WTT 자그레브 혼복 4강행→2주 연속 금메달 도전 (종합) 작성일 06-28 5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6/28/0000557265_001_20250628050614812.jpg" alt="" /><em class="img_desc">▲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사진)이 임종훈과 합을 맞춘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혼합복식에서 4강에 올랐다. 2주 연속 WTT 시리즈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 갔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탁구의 '황금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에서 혼합복식 4강에 올랐다. 2주 연속 WTT 시리즈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 갔다.<br><br>임종훈-신유빈 조는 27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8강에서 중국의 위안라이첸-쉬이 조를 3-0(11-9 11-3 11-8)으로 일축했다.<br><br>앞서 16강전에서 압둘라 이겐러-오즈 일마즈(튀르키예) 조를 3-0으로 완파한 둘은 8강전 역시 게임 스코어를 하나도 안 뺏기고 압승을 수확, 가볍게 4강행을 확정했다. <br><br>임종훈-신유빈 조는 일본의 '오누이 콤비'인 하리모토 도모카즈-하리모토 미와 조와 대회 결승행을 다툰다.<br><br>지난주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대회 때 좋은 기억이 있다. 8강에서 하리모토 듀오를 3-1로 눌렀고 이후 여세를 몰아 혼합복식 정상을 차지했다.<br><br>이날도 순조로웠다. 첫 게임이 가장 팽팽했다. 이번 대회 톱시드를 받은 임종훈-신유빈 조는 중국 조를 맞아 첫 게임을 공방 끝에 11-9로 따냈다. <br><br>2게임은 압도적이었다. 상대에 단 2점만 내주는 일방적인 내용으로 구부능선을 넘었다. 3게임 역시 11-8로 획득해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br><br>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은 혼합복식에서 승전고로 단식에서 아쉬움을 달랬다.<br><br>세계랭킹 10위인 신유빈은 같은 날 열린 여자단식 본선 1회전(32강)에서 세계 83위 류웨이산(중국)에 0-3(7-11 8-11 9-11)으로 고개를 떨궜다.<br><br>랭킹 격차가 상당함에도 게임 스코어를 단 하나도 뺏지 못하는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br><br>신유빈은 올해 단식에서 유독 '만리장성'에 약하다. 올 시즌 중국 선수와 맞대결에서 8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복식에서와 '온도 차'가 제법 크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6/28/0000557265_002_20250628050614863.jpg" alt="" /><em class="img_desc">▲ 김나영(사진 오른쪽)-유한나(사진 왼쪽) 조는 '집안싸움'에서 웃었다. 한국의 김성진-이다은 조를 풀게임 접전 끝에 3-2(11-3 5-11 10-12 11-7 11-8)로 제압하고 대회 여자복식 4강에 합류했다. 둘은 준결승을 한일전으로 치른다. 한국의 신유빈-최효주 조를 3-1로 눕힌 일본의 요코이 사쿠라-사토 히토미 조와 결승 티켓을 놓고 네트를 마주본다.ⓒ 연합뉴스</em></span></div><br><br>여자복식도 낭보를 전했다. 김나영-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집안싸움에서 웃었다.<br><br>한국의 김성진(삼성생명)-이다은(한국마사회) 조를 풀게임 접전 끝에 3-2(11-3 5-11 10-12 11-7 11-8)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br><br>김나영-유한나 조는 준결승을 한일전으로 치른다. 한국의 신유빈-최효주(한국마사회) 조를 3-1로 눕힌 일본의 요코이 사쿠라-사토 히토미 조와 결승 티켓을 놓고 네트를 마주본다.<br><br>지난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WTT 시리즈에서 여자복식 준우승을 거머쥔 신유빈-최효주 조는 크로아티아 땅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br><br>8강 한일전에서 1-3으로 져 일찌감치 짐을 꾸렸다. 1, 2게임을 거푸 내준 뒤 3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18-16으로 이겼으나 4게임을 9-11로 잃어 준결승 길목에서 쓴잔을 마셨다.<br><br>남자단식 16강에 나선 안재현(한국거래소)은 프랑스의 조 세이프리드를 3-2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안재현은 소속팀 동료 임종훈과 합을 맞춘 남자복식에서도 8강에 올라 있다.<br><br>둘은 직전 대회인 WTT 류블랴나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를 3-0으로 완파해 세계 탁구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대회서 2주 연속 WTT 시리즈 정상을 겨냥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국내외 서퍼 350명 집결…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송정서 개막 06-28 다음 김동현, 경찰 '과잉 대응' 논란에 "그럼 실탄은 언제 쏴?" 06-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