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 1년 만에 투어 결승 진출.. 페굴라와 우승 격돌 작성일 06-28 35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6/28/0000011116_001_20250628053510252.jpg" alt="" /><em class="img_desc">이가 시비옹테크 (사진/바트홈부르크오픈 SNS)</em></span><br><br></div>WTA 전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2025 WTA 500 독일 바트홈부르크오픈 결승에 올랐다. 시비옹테크가 정규 투어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작년 6월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약 1년 만이다. 그 사이 세계랭킹이 8위까지 떨어진 시비옹테크는 본인의 첫 성인대회 잔디코트 정상에 도전한다. 상대는 제시카 페굴라(미국, 3위)이다.<br><br>시비옹테크는 27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 4위)를 61분 만에 6-1 6-3으로 완파했다. <br><br>간만에 거둔 시원한 승리였다. 첫 게임부터 얼리브레이크에 성공하며 1세트를 압도한 시비옹테크는 2세트도 6-3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경기 전체 첫서브 성공율이 76%에 달할 정도로 서브 영점이 잘 잡혔던 시비옹테크였다. <br><br>부동의 WTA 세계 1위였던 시비옹테크는 작년 이맘때부터 부진이 시작됐다. 프랑스오픈 3연패(2022~24) 성공 이후 첫 대회였던 윔블던에서 3회전 만에 낙마했었다. 이후 올림픽, US오픈 시리즈 모두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도핑 문제까지 겹치면서 하반기 아시아스윙은 아예 건너 뛰었다. <br><br>이번 시즌도 최고 성적은 4강이었다. 무엇보다 본인의 주무대나 다름 없던 클레이코트에서도 부진이 이어졌다. 시비옹테크가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약한 코트가 잔디코트이기 때문에 더 큰 우려를 나았지만 우선 독일에서는 시즌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br>2018년 주니어 윔블던에서 우승했던 시비옹테크이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는 잔디코트 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적이 없었다. 이번이 그녀의 첫 잔디코트 우승 도전이다.<br><br>페굴라는 린다 노스코바(체코, 30위)에 6-7(2) 7-5 6-1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에마 나바로(미국, 10위)도 세트올 끝에 승리했던 페굴라는 준결승에서도 노스코바를 상대로 2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br><br>올해 ATX오픈(하드코트), 찰스톤오픈(클레이코트)에서 우승했던 페굴라는 잔디코트 대회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만약 페굴라가 우승한다면 올해 세 가지 코트 대회를 가장 먼저 정복한 여자 선수가 된다. <br><br>시비옹테크와 페굴라의 상대 전적은 시비옹테크 6승 4패 우위이며, 가장 최근 맞대결은 작년 US오픈 8강이었다. 당시에는 페굴라가 승리했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6/28/0000011116_002_20250628053510307.jpg" alt="" /></span><br>제시카 페굴라 (사진/바트홈부르크오픈 SNS)<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신세계 회장 딸 애니 “데뷔 조건=아이비리그 입학, 허락 10년 걸려”(집대성)[종합] 06-28 다음 "그러다 신고 당한다" 장윤정, 매니저와 술자리 동행에 '소신' 발언 눈길 ('도장TV') 06-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