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오겜3' 디캐프리오 출연설·박규영 스포는 스포였을까 [N이슈]

작성일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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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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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드라마의 스포일러를 다수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는 27일 오후 4시(한국 시각) 드라마 '오징어 게임3'(극본/연출 황동혁) 6편 전편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흥행작인 만큼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 준희(조유리 분)의 출산
 시즌2에 새롭게 등장한 인물 중 한 명은 준희다. 준희는 명기(임시완 분)의 여자친구였던 그는 아이를 임신한 채 게임에 도전한다. 준희는 가까운 참가자들의 도움으로 생존을 이어가지만 임이 진행될수록 배가 불러온다. 준희가 임신한 설정에서 이미 시즌3 전개를 예상한 시청자가 많았다. 시즌3에서 준희는 아기를 출산한다. 456명이 참가하는 게임에서 1명이 더 추가되자, 게임장과 참가자들의 갈등은 더욱 격화된다. 아기의 존재는 생명보다 돈이 우선되는 '오징어 게임' 세계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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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규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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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규영의 '스포'는 '스포'였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포일러'다. 박규영은 지난 1월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2'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중 한 장에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규영 뒤에 이진욱으로 보이는 인물이 포착됐다. 문제는 그가 핑크가드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는 것이다. 시즌2에서 이진욱은 게임의 참가자 경석 역할로 출연했으며, 총을 맞고 퇴장했다. 시즌2 내용과 다른 사진 속 이진욱의 모습은 시즌3 내용으로 추측됐다.
 이에 대해 황동혁 감독은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스포' 당해서 기분 나쁘고 언짢은 시청자 있을 텐데 작은 실수로 봐주시고 그런 '스포'가 크게 여러분의 재미를 방해하지 않을 정도로 재밌는 것도 많다, 보시면 '스포'가 별것이 아니었다 느낄 수 있다, 잘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시즌3에서 박규영이 맡은 노을은 경석(이진욱 분)을 살리고 핑크가드의 옷을 입혀 게임장 밖으로 탈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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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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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아닌 케이트 블란쳇
 지난 1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오징어 게임3' 출연설이 불거지자, 넷플릭스는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오징어 게임3' 카메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공개된 시즌3에서는 다른 할리우드 스타가 등장한다. 시즌3 말미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장면에서 케이트 블란쳇이 한국의 공유가 연기했던 '딱지맨' 역할로 나온 것이다. 
 '오징어 게임3' 이후 이야기를 예고하는 것일지 관심이 모인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4는 없다"고 말해왔지만, 그동안 '미국판 오징어 게임' 등 다른 스핀오프 콘텐츠 제작설이 지속해서 흘러나온 바 있다. '오징어 게임3' 케이트 블란쳇의 등장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시청 후기를 끌어내고 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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