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속 11개의 추억의 놀이, ‘난이도 순위’ 매겨보니 [오징어 게임3]

작성일 06-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오징어 게임 3개 시즌 동안 총 11개 게임 등장 美 경제전문지 ‘생존 난이도’에 따른 게임 순위 공개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SsIqqTNU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c2c3a679ace18e18ed304c126a4cce24a13794c3c60901ffc10bb5882024df" dmcf-pid="9vOCBByjUC" dmcf-ptype="figure">
 <img alt="[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ned/20250628080201282lmvg.jpg" data-org-width="1280" dmcf-mid="prKVDDQ0u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ned/20250628080201282lmvg.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시즌3를 끝으로 4년 여의 여정을 마쳤다. 오징어 게임의 선풍적인 인기만큼이나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것은 작품 속 ‘추억의 놀이’들이었다.
 추억의 놀이들은 한국 시청자들에게는 유년시절의 순수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한 한국식 레트로 게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더 나아가 ‘추억의 게임’은 유년시절의 순수함을 작중 불평등과 인간성 상실의 현주소와 극명하게 대비시키며 작품이 가진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부각시켰다.
 세계은행(WB)은 올해 한 특집기사를 통해 “‘오징어 게임’은 한국의 공동체 중심의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 맥락에서 재해석해 협력이 생존의 열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한때 순수함과 기쁨의 상징이었던 유년 시절의 게임이 사활을 건 싸움으로 변질되는 잔인한 양상과 극명하게 대비를 이룬다”고 짚기도 했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5ea87deffeaa3f6670023fdfdae8767cf18cfb5e52c7a9824cbc79428a86a6" dmcf-pid="4z3pnnBWpm" dmcf-ptype="figure">
 <img alt="[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ned/20250628080201596dfik.jpg" data-org-width="1280" dmcf-mid="Up8QIIJqU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ned/20250628080201596dfik.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시즌1에서 시즌3까지 오징어 게임에는 총 11개의 게임이 등장한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새 시즌이 공개된 지난 27일 그간 오징어 게임에 나온 게임들을 ‘일반인이 생존할 수 있는 확률’를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순위를 매겼다. 순위와 함께 오징어 게임의 여정을 함께한 추억의 게임들을 다시 짚어봤다.
 11위 오징어 게임
 1980년대에 우리나라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오징어 게임’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공격과 수비 두 편으로 나뉘어 게임이 진행된다. 공격자는 몸통을 지나 머리 부분에 발을 올리면 승리다. 작중에는 상대의 목숨까지 끊을 수 있는 물리적 접촉이 허용됐다. 매체는 “다른 플레이어와 대결하는 몇 안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생존확률은 50대 50”이라며 “참가자가 제어할 수 있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생존확률도 크다”고 설명했다.
 10위 고공 오징어게임
 시즌3에 등장하는 마지막 게임이다. 네모와 세모, 동그라미 모양의 높은 기둥 위에 올라간 참가자들이 각각의 기둥 위에서 최소 한명씩, 총 3명 이상의 참가자를 떨어트리면 통과다. 작중에는 총 9명의 참가자가 이 게임에 참가한다. 매체는 “9명 중 최소 3명의 참가자만 ‘처리’하면 되기 때문에 다른 게임에 비해 생존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8cee84eabe433c983a562d4da7f8c31dd0628f52fb285c6d636202c5453412" dmcf-pid="yskD00Ii3c" dmcf-ptype="figure">
 <img alt="[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ned/20250628080201905urdd.jpg" data-org-width="1280" dmcf-mid="uBV8mmRup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ned/20250628080201905urdd.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9위 구슬치기
 30분 안에 각자 자신과 짝을 이룬 참가자와 시합을 벌여서, 상대의 구슬을 전부 따내면 통과한다. 모든 구슬을 빼앗기거나 제한 시간이 초과되면 탈락이다. 대부분의 참가자가 자신과 친밀한 이와 팀을 이뤘기 때문에, 참가자가 일부러 게임에서 지는 등의 변수들이 발생할 수 있다. 매체는 “운이 좋아서 상대와의 1대 1 게임에서 이길 수도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다른 게임에 비해서) 매우 높다고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8위 짝짓기 게임 (밍글 게임)
 게임이 제시하는 숫자만큼 참가자들과 짝을 이뤄서 방에 들어가야 통과다. 미리 동맹을 맺으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다른 참가자들이 동맹을 맺은 다른 이들과 강제로 짝을 이루거나, 짝을 이뤄도 방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에 난이도가 매우 낮다고 보기는 어렵다.
 7위 설탕 뽑기
 달고나에 찍힌 모양을 바늘을 이용해 부서뜨리지 않고 잘라내야 한다. 제한시간은 10분. 빠른 시간에 정확하게 성공시켜야하기 때문에 압박감을 이겨내는 것이 관건이다. 바로 옆에서 게임에 실패한 사람들이 총에 맞아 죽어가는 것을 보고 들어야하는 것도 쉽지 않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112240aec9f400301fb9523cc11fbbde1ea37ee9c478666e64f898288cc486" dmcf-pid="5Eaj55wMUL" dmcf-ptype="figure">
 <img alt="[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ned/20250628080202262phvs.jpg" data-org-width="1280" dmcf-mid="7B8QIIJqu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ned/20250628080202262phvs.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6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거대한 인형 ‘영희’의 눈을 피해 제한시간 5분 안에 결승선을 넘으면 통과다. 영희가 참가자들을 등지고 있을 때만 전진할 수 있고, 영희가 뒤돌봤을 때 움직이면 그 자리에서 바로 죽는다. 설탕 뽑기와 마찬가지로 바로 옆에서 사람들이 총에 맞아 죽어나가는 것을 봐야하는 압박감이 상당하다. 작 중에도 총소리를 듣고 혼란에 빠져 도망을 가다가 목숨을 잃은 참가자들이 많았다.
 5위 줄넘기
 철수와 영희가 돌리는 줄을 넘으며 높은 다리 위를 건너야 한다. 줄에 걸리면 바로 떨어져서 죽는 게임이다. 줄을 뛰어넘는 체력과 담력만 있으면 통과할 수 있는 게임이지만, 문제는 다른 참가자들이다. 앞 사람이 뒷 사람이 전진하지 못하게 막을 수도 있고, 이미 다리를 건넌 참가자들이 다가오는 참가자들을 밀어 강제로 탈락시킬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가장 큰 위협은 동료 참가자들”이라며 “예측 불가능성 때문에 게임의 난이도가 훨씬 더 어려워졌다”고 했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60dab25a1de3fee17f2fd48735c00540e2e178a613367156ca5460468f606a" dmcf-pid="0ZyY881mze" dmcf-ptype="figure">
 <img alt="[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ned/20250628080202613bmka.jpg" data-org-width="1280" dmcf-mid="zw8QIIJqU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ned/20250628080202613bmka.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4위 줄다리기
 시즌1에 등장하는 게임이다. 두 팀으로 나뉜 참가자들이 높은 곳에 올라 줄다리기를 하는데, 밧줄에 끌려가다 지면 바로 팀원 전원이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한다. 작중 기훈의 팀이 그랬던 것처럼 전략과 빠른 판단으로 살아남을 가능성은 있지만, 본인들보다 힘이 강한 팀을 만나면 사실상 살아남을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생존 난이도가 높다.
 3위 5인 6각 경기
 다섯 명이 서로를 묶고 다른팀과 경주를 벌인다. 다섯 명의 팀원은 트랙을 돌며 1인 1 미션을 완료해야 한다. 다른 팀이 먼저 결승선에 도달하거나, 제 시간에 결승선을 넘지 못하면 탈락이다. 5인이 모두 미션을 완수해야한다는 점, 자신에게 팀원 전원의 목숨이 달렸다는 압박감을 이겨내야 한다는 점 등 때문에 생존하기 어려운 게임 중 하나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70186406c012a73ab6726ae1713ea02bc3956534d0b3eefadd44b61c3a435c" dmcf-pid="z3X5MMphuP" dmcf-ptype="figure">
 <img alt="[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ned/20250628080202890pjzz.jpg" data-org-width="1280" dmcf-mid="qiJLYYA87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ned/20250628080202890pjzz.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2위 숨바꼭질
 시즌 3의 첫 게임이다. 빨간팀과 파란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한다. 파란팀은 30분 동안 숨어서 생존하거나, 출구를 찾아 탈출하면 통과다. 빨간팀은 같은 시간 내에 파란팀을 찾아서 죽여야 한다. 게임의 특성상 파란팀이 된다면 생존 확률이 매우 희박하다. 게다가 마지막에 탈출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참가자들과의 협력도 필요하다. 실제 작중에서는 이 게임으로 생존자 절반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1위 유리 다리
 강화유리와 일반유리 하나씩 총 2칸으로 이루어진 18줄의 다리를 16분 안에 건너는 징검다리 건너기 게임. 강화유리와 일반유리의 위치는 랜덤이고, 일반유리를 딛으면 바로 추락해 사망한다. 게임 후반 부에 유리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는 참가자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사실상 운에 달린 게임이다. 당초 시작 전 다리를 건너는 순서를 고를 때부터 운명이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본인의 노력이나 능력치와는 무관하게 생존 여부가 갈리기 때문에 ‘운’이 없으면 살아남기 어렵다. 게다가 앞 사람이 전진하지 않으면 뒷 사람들은 더이상 앞으로 갈 수가 없는 더 큰 리스크마저 안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모든 경기가 유리 다리 건너기 만큼 어렵다면, 게임 전체가 끝날 때까지 아무도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f0b42e186179246038eb8866c6f743e9bc56749f9101dd5750a718587ba42a" dmcf-pid="9SsIqqTNpV" dmcf-ptype="figure">
 <img alt="[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ned/20250628080203174ghqz.jpg" data-org-width="1280" dmcf-mid="B4zBjjf50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ned/20250628080203174ghqz.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section> 
 </div>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먹튀폴리스

오겜 속 11개의 추억의 놀이, ‘난이도 순위’ 매겨보니 [오징어 게임3]

멤버랭킹

관련자료

멤버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