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5년 전…김연아 “제게 올림픽 최고의 순간은 밴쿠버” [이런뉴스] 작성일 06-28 22 목록 <!--naver_news_vod_1--><br><br>'피겨 여왕' 김연아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의 올림픽 추억을 떠올리며, 선수들이 경기뿐만 아니라 각국 선수들과의 우정, 현지의 경관도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br><br>김연아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세계와 만나다' 행사에 참석해 "선수들이 올림피언으로 인생에서 가장 임팩트 있는 순간을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br><br>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하고, 2014 소치 대회에선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는 국내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대회 땐 홍보대사이자 성화 최종 점화자로도 참여했습니다.<br><br>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한국에 알리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엔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습니다.<br><br>김연아는 "제게 올림픽 최고의 순간은 처음 출전해 선수 생활 최종 목표를 이룬 밴쿠버 대회인 것 같다. 많은 시간이 흘러서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고, 많은 분이 기억해 주시는 것을 보니 선수들이 다른 이들에게 주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올림픽의 한 부분에 기여해 영광스럽다"고 밝혔습니다.<br><br>이어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잘 준비해서 원하는 모습 보이기를 바란다"고 응원한 그는 "선수 시절엔 저도 사람이기에 경쟁에만 집중했는데, 올림픽은 참가만으로도 경기를 넘어서는 인생의 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선수들이 존중과 우정으로 전 세계 선수들과 하나 되어 즐기기를 바란다"라고도 했습니다.<br><br>이어 김연아는 "아름다운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의 경관도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다. 이번 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이 무척 부럽고, 저도 불러주신다면 가겠다. 직접 가지 못하더라도 TV로라도 잘 보겠다"고 말했습니다.<br><br>제25회 동계 올림픽인 밀라노 대회는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등에서 개최됩니다.<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엔씨, '아이온2' 하반기 출격…FGT 이용자 반응 살핀다 06-28 다음 ‘트라이’ 임세미, 윤계상 전 여친 된다 06-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