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도 호불호 갈린 ‘오징어게임3’ 반응 작성일 06-28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yW211rRw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6dbfa0ed279612a601a08dd92efcc48dba5784c6e6a36f9f3aed303e85f6c5" dmcf-pid="9WYVttmeI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sportskhan/20250628091017506zcvo.png" data-org-width="750" dmcf-mid="Z3Wj00IiD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sportskhan/20250628091017506zcv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8f8eec91533fe686de18060593328389e5f867d0981ca95f6db0548c04433a0" dmcf-pid="2YGfFFsds8" dmcf-ptype="general"><br><br>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가 공개된 가운데, 외신은 호불호가 갈렸다.<br><br>지난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br><br>타임지는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 이후 “넷플릭스가 별 의미 없이 시즌 2의 결말을 미뤘던 건 큰 타격이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황동혁 감독은 다시 작품의 주도권을 쥐었고, 마지막 시즌에서 다시 본연의 잔혹한 매력을 발휘하며 강렬한 한 방을 선사한다. 돈이 인간성보다 우선되는 세상을 고발하면서, 그런 세상을 무심히 즐기는 우리까지도 그 공모자로 끌어들인다”고 의의를 뒀다.<br><br>또 파이넨셜 타임즈는 “빠른 전개와 날카로운 연출로 여전히 중독성 있는 몰입도를 선사한다”, 블룸 버그는 “우리의 인강성이 무엇이 남아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시리즈”, 디사이더는 “시즌3는 가장 충격적인 반전을 담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인간 본연의 존엄성을 담고 있다” 등의 평론을 냈다.<br><br>다만, 혹평도 이어졌다. 미국 뉴욕 타임즈는 “일차원적이고 예측 가능하다”, 영국 가디언지는 “풍자는 사라졌고, 시즌1처럼 날카로운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할리우드 리포트는 “가끔 나오는 몇 마디 통찰을 얻기엔 지나치게 먼 여정이고 그 과정 또한 불쾌한 경험”이라고후기를 전했다.<br><br>영국 가디언지는 “시즌1 이후 눈에 띄는 퀄리티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열정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전제하에서도 “시즌2와 시즌3가 하나로 묶였다면 훨씬 탄탄한 시즌이 됐을 거다. 잔혹함은 잔혹함은 더 심해졌고, 폭력은 끊임없는 고문처럼 계속되며, 초기 시즌에서 느껴졌던 풍자는 점점 사라졌다. 남은 참가자 중 상당수는 그냥 양심 없이 사람을 죽이는 잔인하고 끔찍한 인물들일 뿐이다. 분명 볼거리는 있지만, 시즌1처럼 날카로운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6a6ee84971acf7b8907b72771bce8b54cb0a6783c6b8095dfed64fbfa868e1" dmcf-pid="VGH433OJD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sportskhan/20250628091232966cden.png" data-org-width="512" dmcf-mid="bX8DeeuSs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sportskhan/20250628091232966cde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00dcff97b887bb176d78e8592bce9f5da558143ed482df7f28236272285714d" dmcf-pid="fBba881msf" dmcf-ptype="general"><br><br>뉴욕타임즈 또한 “일차원적이고 예측 가능하다”고 혹평했다. 준호(위하준 분)가 게임의 무대가 되는 섬을 찾는 과정은 결말까지 무의미한 서브플롯으로 남아 있고, 가면을 쓴 VIP들이 등장하는 장면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만화 같을 뿐 아니라, 아무런 의미도 없다”면서 “황동혁 감독은 여전히 액션을 능숙하게 연출하지만, 이 부분에서도 상상력은 부족하다. 마지막 두 편의 게임은 구상 자체가 빈약하고, 유일한 서스펜스는 희생자의 선택에서 비롯된다”고 전했다.<br><br>이어 할리우드 리포터는 “시즌 3은 가끔 나오는 몇 마디 통찰을 얻기엔 지나치게 먼 여정이고, 그 과정 또한 대체로 불쾌한 경험”이라며 “첫 시즌과 달리 끝까지 암울하고 절망적일 뿐이다. 시즌 2에 등장한 새로운 인물들이 실망스러울 정도로 빈약하게 느껴졌다면, 시즌 3에서는 그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행동력과 내면을 가진 복잡한 인간이라기보다는 체스판 위에서 밀리는 말들처럼 보인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br><br>‘오징어게임’은 지난 27일 시즌3를 공개하며 첫 공개 4년 만에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었다. ‘오징어게임’ 은 시즌1과 2 통합 누적 조회수 약 6억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을 기록했다. 또 누적 시청시간으로 따지만 22억 520만 시간(공개 이후 91일 기중), 시즌2는 13억 8010만 시간을 기록했다. 두 시즌의 시청 시간을 더하면 무려 35억 8530만 시간이 된다.<br><br>특히 시즌1은 영어권과 비영어권을 포함해 넷플릭스 역대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에 이름을 올린 뒤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1 공개 후 미국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었으며, 2021년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시상식에서 6관왕을 달성했다. ‘오징어 게임’ 열풍으로 드라마에 나오는 게임과 다양한 한국 문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고, K-콘텐츠의 세계화를 자리잡게하고 K-콘텐츠 산업의 파이를 키우는데 큰 몫을 했다.<br><br>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환상 콤비' 임종훈·신유빈, 한일전 잡고 WTT 자르레브 혼합복식 결승행 06-28 다음 DJ 소다, 탈색 사고로 강제 삭발 "거의 매일 울었다" 06-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