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은 싸늘, 방송가는 찬스"…논란 맞선 ★들의 복귀기 [리폿-트] 작성일 06-28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fE6jIJqW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662792a8efcc97d03c1dd513c3ca95ff08589ef4cd8d5d69b87319d94e7f78" dmcf-pid="K4DPACiBW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tvreport/20250628101032383tckm.jpg" data-org-width="1000" dmcf-mid="uZCgl5wMv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tvreport/20250628101032383tck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01e57fb224d67a228fd1e57b56a8ee4628190e83758cd9af32635ea60d4be1a" dmcf-pid="98wQchnbWg" dmcf-ptype="general">[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갑질’, ‘폭언’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에 휘말렸던 연예인들이 하나둘씩 다시 방송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사과도, 반성도, 진정성도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채 이뤄지는 복귀 무대는 놀랄 만큼 자연스럽고 또 익숙하다. 마치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진다’는 학습된 복귀 공식을 따르는 듯하다.</p> <p contents-hash="30a839bcefce6d2c44acee8070ee7a027f4451092874459c89166c651ec58c49" dmcf-pid="26rxklLKlo" dmcf-ptype="general">“비판은 대중이 하고, 기회는 방송사가 준다” 이 말이 더 이상 풍자가 아닌 현실로 체감된다. 자극적인 인물일수록 더 주목을 끌고, 논란이 곧 ‘화제성’으로 전환되는 공식이 익숙해진 방송가. 논란의 인물에게는 제작진이 먼저 손을 내밀고, 시청자들은 그저 완성된 화면을 통해 ‘복귀 완료’라는 사실을 통보받을 뿐이다.</p> <p contents-hash="4ea5bfe3d1b605dcb6c0f29f553cd7cc650f4facc1e098aa695242e686dd2f54" dmcf-pid="VPmMESo9TL" dmcf-ptype="general">물론 연예계에서 ‘자숙’은 고정된 기간도, 명확한 기준도 없다. 하지만 형식적인 사과문 한 장, 짧은 공백기,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 쏟아지는 방송 섭외는 ‘반성’의 본질을 왜곡하고, 그 의미를 지나치게 가볍게 만든다. 책임은 애매하게 분산되고, 분노는 다시금 시청자와 피해자의 몫으로 몫이 된다.</p> <p contents-hash="0c5a9a80143a96db2293a2c223147f0489f9636a148722be3cd4b441c7766cb2" dmcf-pid="fQsRDvg2Sn" dmcf-ptype="general">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스타덤에 오른 댄서 노제는 광고 관련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노제는 2022년 7월 광고료를 수천만 원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광고 게시글을 올리지 않고, 애초 약속과 달리 게시글을 삭제하는 등의 행동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p> <p contents-hash="a970df095cbb9ab1f49d96ce8854898eaf049ef3d56c68908f012304a7816d8b" dmcf-pid="4nTghZDxvi" dmcf-ptype="general">이에 노제는 “변명의 여지없이 해당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와 함께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1년여 만에 댄서로 복귀한 노제는 지난 1월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모습을 드러내며 방송가에 복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2dc026dfef8fad22e81f8a519e9e9ec96cc01c7d5d422ec0477d9b2dc337e7" dmcf-pid="8Lyal5wMy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tvreport/20250628101033909wizy.jpg" data-org-width="1000" dmcf-mid="z7jPchnbl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tvreport/20250628101033909wiz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93bafa9e911d3a405adca1fc213c928067804d1acbd15fbd2ff2fc9642a2378" dmcf-pid="6oWNS1rRld" dmcf-ptype="general">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지난해 7월 공개된 브이로그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실내 흡연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영상에서 제니는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던 중 스태프의 얼굴에 담배 연기를 내뿜어 갑질 논란, 인성 논란까지 휩싸였다.</p> <p contents-hash="1399a5bdee90721c3eb4e781135abefed9e27e0ab7ceac09a08ad8893fa667c8" dmcf-pid="PgYjvtmeSe" dmcf-ptype="general">이후 소속사 오드아틀리에(OA) 측은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라고 머리를 숙였다.</p> <p contents-hash="5c899de0c5b9383cc6f7e251bcc8e54cac84432985cebf4cb6d1063da87c0d46" dmcf-pid="QaGATFsdlR" dmcf-ptype="general">2019년에는 개그맨 정용국이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하는 곱창집 앞에 제니가 불법 주차를 하고, 일반적으로 고객이 직접 조리해 먹는 곱창을 직원에게 곱창을 구워 내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p> <p contents-hash="b70c00162650f8e9e7660485ec3be5748c94620d8b9529f2fec716b1198e954f" dmcf-pid="xNHcy3OJTM" dmcf-ptype="general">그는 “우리 가게에 오후 11시쯤 벤 하나가 딱 섰다. 차를 여기다 세우면 딱지를 끊을 수 있으니까 발렛 맡기라고 하니까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이 나오더니 ‘딱지 끊겨도 됩니다’라고 하더라.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 처음 봤다”라고 폭로했다.</p> <p contents-hash="aa6035e65c7dcf049455e2fe75eb7d53266f1e2f4af235234816afaff95c1089" dmcf-pid="y0duxa2XTx" dmcf-ptype="general">이어 “그러더니 코디 2명, 매니저 2명 정도 내렸다. 음식이 조리가 돼 나올 수 없냐고 하더라. 얘기 들어 보니까 연예인이더라. 누구길래 이렇게 하나 생각하며 조리를 해서 딱 드렸다. 블랙핑크 제니가 왔더라. 아 그래서 저분은 저래도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27548f1f0b6bedf3e09d3b2fc1c429dd583b2a4c9649c6efd4a685ad6e843a" dmcf-pid="WpJ7MNVZv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tvreport/20250628101035196uydz.jpg" data-org-width="1000" dmcf-mid="B5obJk6FW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tvreport/20250628101035196uyd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27bf43c5b8f27d9b6e161fa7ff56a11fd6f58add2cdd8c6e2b256e4504a2617" dmcf-pid="YUizRjf5WP" dmcf-ptype="general">반면,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은 갑질 의혹을 벗고 방송에 복귀한다. 채널A에 따르면 강형욱은 오는 8월 방송되는 리얼리티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에 출연한다.</p> <p contents-hash="8ef5954102c3f854732bc2f7cbe12c2fd7dde6e3080b2797bec926370a836087" dmcf-pid="GqgKiEP3y6" dmcf-ptype="general">해당 프로그램은 반려견의 문제 행동 이면에 있는 보호자의 원인까지 들여다보는 콘셉트로 단순한 훈육을 넘어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을 함께 점검하며, 반려 생활 전반을 돌아보는 데 집중한다는 취지다. 강형욱은 직접 현장을 찾아 반려견과 보호자 사이의 관계를 면밀히 관찰하고, 더 나은 공존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16577046bb826a5a619814c524d280f01a372856c7175f9da09ed7763d2d9954" dmcf-pid="HBa9nDQ0C8" dmcf-ptype="general">지난해 5월 강형욱이 운영해 온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이 강형욱 부부가 사내 메신저를 무단 열람하는 등 모욕, 직장 내 갑질 등을 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해 충격을 안겼다. 이들은 강 대표 부부가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데이터를 무단으로 열람하고 일부 내용을 다른 직원들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개해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5dd691881f8b1003733747da8a89a525fd5013305a710db064a1318163a9c7d7" dmcf-pid="XbN2LwxpS4" dmcf-ptype="general">당시 강형욱은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겠다”면서도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나와 가족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은 법적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e91da6f9dec72e683b532ecd94d08034f1c941aff7c59dca3a0f1878f0b4ac6" dmcf-pid="ZKjVorMUyf" dmcf-ptype="general">해당 논란으로 강형욱은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러나 경찰은 수사 결과 범죄 혐의점 발견이 어려워 ‘혐의없음’으로 강형욱 부부를 불송치 결정, 그는 갑질 의혹이 제기된 지 약 1년 만에 새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해 방송에 돌아오게 됐다.</p> <p contents-hash="400052e813913eb7a10300523442c210c4b0ca0427bc6b1fd58316cf05a79be6" dmcf-pid="59AfgmRuTV" dmcf-ptype="general">이처럼 갑질 논란을 딛고 다시 대중 앞에 선 이들이 다시금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복귀의 무게를 스스로 감당하며 한 걸음씩 다시 나아간다면, 언젠가 대중도 그 진심에 마음을 열게 될 것이다. </p> <p contents-hash="2f067c1878835d59b0fdf670dc6e9147ea6c66d85a8b65a401dec977d52987f1" dmcf-pid="12c4ase7h2" dmcf-ptype="general">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추영우, 셀프 외모 극찬으로 ‘놀토’ 초토화 06-28 다음 전여빈 “내가 좋아하면 이상하냐” 남궁민에 고백…‘우리영화’ 3.7% 06-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