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3', 외신 줄줄이 혹평…"일차원·충격적인 결말" 작성일 06-28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3'<br>해외 매체 '호불호' 반응<br>"지난 두 시즌보다 아쉬운 전개"<br>타임·콜라이더 등은 호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yDHESo9WF"> <p contents-hash="6c6bb6dc866c12a3beb035564a9b6e35dceaf1acdfb8da4cd836936d08212bb3" dmcf-pid="9WwXDvg2ht"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글로벌 화제작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전 세계 공개된 가운데 외신들이 혹평을 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76a4267c665e7241f1dd5c8170eb241381ee960cbf8a3c8966232c5dfaf630" dmcf-pid="2YrZwTaVv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Edaily/20250628111454872sskq.jpg" data-org-width="670" dmcf-mid="qb8rRjf5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Edaily/20250628111454872ssk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2a752cdb22154cb5f1cdca335ab91c814323f93eb657a1ce402c93aa18d8c34" dmcf-pid="VqX9Hulov5" dmcf-ptype="general"> 지난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div> <p contents-hash="9f9981214fe28e94a97f2daf7904253b509455f73d1d414642ce8c1b7e42a873" dmcf-pid="fBZ2X7SghZ" dmcf-ptype="general">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오징어 게임3’에 대해 “시즌2 또는 시즌3에서 (시청자에게) 놀라움을 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p> <p contents-hash="cc8abb9f27c47beb74220c825ffb74b3f57d1d372fdaf7a5be3aa6d7283701a4" dmcf-pid="4b5VZzvaWX" dmcf-ptype="general">이어 “기훈이 운명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은 인위적일지라도 시즌2에서 부족했던 긴장감을 주지만, 긴 역사를 가진 서양 영화·전쟁 영화에서 비롯된 유형의 캐릭터들은 그 어느 때보다 일차원적이고 예측 가능하다”며 “특히 준호(위하준 분)이 섬 수색은 결말까지 가장 무의미한 플롯으로 남았다. 가면을 쓴 VIP 장면은 만화적인 설정이고 아무 의미도 없다”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80a7c3904bbe0edd247b2267c9a6a8303fb28a23abc2a5eee1ca4b01e87a99ae" dmcf-pid="8K1f5qTNlH" dmcf-ptype="general">또한 “황동혁 감독은 여전히 능숙하게 액션을 조율하지만, 마지막 몇 게임에서 그의 상상력은 부족하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665bcbfa9621d1a0c775e588ea1ecc76d91ba43b83e9427693a4f86656e5350" dmcf-pid="69t41Byjy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Edaily/20250628111456187roxb.jpg" data-org-width="670" dmcf-mid="BoD3IHkPh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Edaily/20250628111456187rox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5c7175a62e7a97c97f6b77bc0c9c00420872b7a55e23f386c604f2d2dbb66ff" dmcf-pid="P2F8tbWATY" dmcf-ptype="general"> 버라이어티는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한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참혹한 결말을 맞이했다”며 “마지막 시즌 역시 불편하고 폭력적이지만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라기보다는 시즌2의 연장선에 가깝다”고 전했다. </div> <p contents-hash="828d053e79f8e43f424d99aaa1666b9f66e53e14331eb4ae359cfb7ede88ae79" dmcf-pid="QV36FKYclW" dmcf-ptype="general">이어 “시즌3는 반복적인 게임의 구조와 새로운 캐릭터의 부재로 지난 두 시즌보다 화려하진 않다”면서도 “그럼에도 몇 가지 설득력 있는 반전들로 인해 볼 가치가 있다”고 평했다.</p> <p contents-hash="09f2e1688858bf8efe20ead10e326151c34bf1e182244d15610adc0eafadd92a" dmcf-pid="xf0P39Gkvy" dmcf-ptype="general">영화계 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는 “한때 스릴을 안겼던 넷플릭스 히트작이 만족스럽지 못한 결말로 마무리됐다”며 “VIP들이 등장해 기괴하게 어색한 대사 전달을 이어가며 시청자를 설득하려 하지만 (‘오징어 게임’ 만의) 긴장감은 사라졌다. 마치 VIP들이 ‘점점 더 흥미로워지잖아’라고 큰 소리로 외치면 시청자들이 믿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5ba31b71326d1cff602d51e6fac0a9169db22eb50b7293d554cdf3aac48cd1b7" dmcf-pid="yiVg2euSlT" dmcf-ptype="general">또 “황동혁 감독은 몇 가지 강렬한 반전을 숨겨뒀다”며 “놀라움과 감동은 짧고, 비참함과 러닝타임은 지나치게 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민주주의로 보이는 것 이면의 말할 수 없는 잔혹함을 어떻게 정당화하는지 때로는 구체적이고 예리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d2ec8a0cd8dfe2177da76df312cf673acca078b6756ea36457222771fd4672f5" dmcf-pid="WnfaVd7vSv" dmcf-ptype="general">영국의 가디언지는 “믿기 힘들 정도로 충격적인 결말”이라며 “잔인함은 더 심해졌고 폭력은 끊임없이 반복되며 풍자는 거의 사라졌다. 남은 참가자들은 점점 더 양심 없는 살인자들로 변해간다. 날카로운 메시지보다는 단순한 스펙터클로 느껴진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d6a0b9089dc76b09bbd406a39eb04c6d7345a1674c37119318c0739babf3948a" dmcf-pid="YL4NfJzTTS" dmcf-ptype="general">이어 “시즌1만큼 정교하게 구성됐다는 느낌보다는 느슨하게 이어진 이야기의 ‘부록’처럼 느껴진다”며 “본래의 풍자극에서 전통적인 액션 스릴러로 변질됐다는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555e08e512fcdfe499cb586628cfd435af376adae180db179acce346953aee" dmcf-pid="Go8j4iqy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Edaily/20250628111457943unip.jpg" data-org-width="670" dmcf-mid="bym5ryNfW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Edaily/20250628111457943uni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21eb3f86779f2ac987bcf724d9056937baa69b9890c5908c41be5e7d47445ea" dmcf-pid="Hg6A8nBWhh" dmcf-ptype="general"> 물론 호평도 있다. 타임지(TIME)는 “마지막 시즌에서 다시 본연의 잔혹한 매력을 발휘하며 강렬한 한 방을 선사한다”고 평했다. 콜라이더(Collider)는 “모든 강점을 극대화하고, 그 이상을 보여주는 압도적 피날레”라고 극찬했다. </div> <p contents-hash="0b61e1ac4c31ad292d4bdc90f6943e8cf1aadaf78ee4cf6a4051f1b8d03c1825" dmcf-pid="XaPc6LbYSC" dmcf-ptype="general">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는 “빠른 전개와 날카로운 연출로 여전히 중독성 있는 몰입도를 선사한다”고 말했고, 블룸버그(Bloomberg)는 “우리의 인간성에 무엇이 남아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시리즈”라고 설명했다. 또 디사이더(Decider)는 시즌3의 결말에 대해 “시즌3는 가장 충격적인 반전을 담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인간 본연의 존엄성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a60e16a2df0e04417419aa23c6d7d1bd17c4e36e3398b12aec4c5480aa3f97e" dmcf-pid="ZNQkPoKGTI"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에 유례없는 신드롬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역대 가장 인기있는 시리즈로 이름을 올렸다. 시즌1과 시즌2는 두 시즌 통합 누적 조회수 약 6억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공개한 시즌2는 공개 첫 주 최다 시청수 기록, 공개 3일 만에 비영어 시리즈 톱 10에 진입 후, 넷플릭스 역대 가장 인기있는 시리즈 3위를 기록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be16bf40a62e9b4c5aa64504f58a8a263702141a282e2425c61415acc34cb55e" dmcf-pid="5jxEQg9HTO"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3’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526f1a01952384adc0a6a6cb8c5c47c495e524ceb3efb6178f7e550d1e909a14" dmcf-pid="1AMDxa2XCs" dmcf-ptype="general">최희재 (jupiter@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홍현희, ♥제이쓴과 ‘이혼설’에 분노…“10분 키스 영상 공개할까” 06-28 다음 이병헌, ‘오겜’ 후배들 언급에 ‘♥이민정’ 반응…“밥차 아우라” 폭소 06-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