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 학창 시절 놀림 이겨낸 '성공 스토리'…진성훈, 로드FC 데뷔전서 1R TKO 승 작성일 06-28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6/28/0005338404_001_20250628151510648.jpeg" alt="" /><em class="img_desc"> 진성훈은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3 1부 제2경기 -70kg 라이트급 경기에서 김예환(로드FC 고양 행신점)을 상대로 1라운드 2분34초 엘보우 파운딩으로 TKO 승리를 거뒀다. / 로드FC</em></span><br><br>[OSEN=장충, 홍지수 기자] TEAM STRONG MMA 소속의 진성훈이 오래 꿈꿔온 무대에서 활짝 웃었다.<br><br>진성훈은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3 1부 제2경기 -70kg 라이트급 경기에서 김예환(로드FC 고양 행신점)을 상대로 1라운드 2분34초 엘보우 파운딩으로 TKO 승리를 거뒀다.<br><br>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했다. 타격에 장점이 있는 김예환 상대로 로우킥으로 공략을 하다가 난타전을 펼쳤다.<br><br>김예환이 뻗은 주먹에 맞아 휘청거리기도 했다. 중심을 잃으면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기어코 전세를 역전시켰다. 자세를 다시 잡은 진성훈은 엘보우 공격으로 김예환 얼굴을 계속 타격했다.<br><br>김예환이 결국 일어나지 못했고, 진성훈이 크게 포효했다. 오랫동안 로드FC 데뷔를 꿈꿔온 파이터 진성훈이 이번 대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6/28/0005338404_002_20250628151510671.jpeg" alt="" /><em class="img_desc"> 진성훈은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3 1부 제2경기 -70kg 라이트급 경기에서 김예환(로드FC 고양 행신점)을 상대로 1라운드 2분34초 엘보우 파운딩으로 TKO 승리를 거뒀다. / 로드FC</em></span><br><br>진성훈은 중학교 3학년 때 운동을 시작했다. 학교 다닐 때 틱장애로 놀림을 받으며 고통스럽게 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당시 뚱뚱하고 땀이 많이 나 옆 자리에 앉지 않으려는 친구들. 냄새가 난다며 향수를 뿌리고 가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br><br>진성훈은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시작했고, 이후 성격도 긍정적으로 변했다. 틱장애가 심할 때는 사람들의 시선을 부담스러워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시선을 즐기고 있다.<br><br>공식 계체량 때에도 김예환과 승부 전에도 진성훈은 에너지가 넘쳤다.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케이지에 오르기 전에는 관중들의 호응을 직접 이끌기도 했다.<br><br>긍정적으로 운동을 한 진성훈은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정문홍 회장의 눈에 띄기도 했다. 2023년에는 대한민국 MMA 국가대표로 아시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따며 국제대회에서도 성적을 냈다.<br><br>김예환을 향해 “1라운드에 KO되기 실으면 열심히 훈련해서 오라”고 도발까지 한 진성훈은 장충에 준비된 케이지에서 실력으로도 입증했다.<br><br>/knightjisu@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5매치 접전 승리' 한국 남자 탁구 U-19,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결승 진출 06-28 다음 류승룡·양세종·김의성, 'TV쇼 진품명품' 출격 06-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