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3분의 1은 돌아가셨더라"…신애라·태진아 생존신고 한 이유 작성일 06-28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mV5eCiB5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e8af4a588f87df2d16344052b1b3ac759c2590ba4b4fa64616600a51037bf1" dmcf-pid="0Zo2wFsd5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ked/20250628151603208fsif.jpg" data-org-width="806" dmcf-mid="FmQpoyNft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ked/20250628151603208fsi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fe17c8bf539c30d62afdaa74bcabe7e736a2250881ca9b854f2ed922ee05a61" dmcf-pid="p5gVr3OJZu" dmcf-ptype="general">배우 신애라, 가수 태진아, 김다현 등 유명 연예인들이 난데없는 사망설에 난감함을 전했다.</p> <p contents-hash="d5e0af5dbee59a46ed152ee34c9877bbb40f4fda2e21877fcaa0aba35e8f4c41" dmcf-pid="U1afm0Ii5U" dmcf-ptype="general">'트로트 신동' 가수 김다현과 아버지 김봉곤 훈장은 2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갑작스러운 사망설에 "보고 싶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면서 주변 지인들이 연락해서 해당 소식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다현은 "당황스러움이 컸다"며 "저는 너무 건강하다. 병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c4d9999c339545a8a62455d5f5e05a2976a4be8e308e9512f2b0f5a408a4365" dmcf-pid="utN4spCnZp" dmcf-ptype="general">김봉곤 훈장, 김다현 부녀에게 사망 소식을 전한 지인은 "내가 그 영상을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며 "정말 깜짝 놀랐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51c3b8a16f27f943cf221ea8eef0cd509e9e9d5803984d52032e0bb2355832b" dmcf-pid="7Fj8OUhL10" dmcf-ptype="general">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은 특별한 인사 드린다. 저 안 죽었다. 잘 살아 있다"는 영상을 게재했던 신애라도 지인으로부터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했다. 신애라는 "봉사활동을 하는 보육원에 가서 피에로 분장을 하고 애들이랑 놀아주고 있는데 연락받았다"며 "지인이 제 이름을 유튜브에 쳤는데 죽었다고 떠서 울면서 전화했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dc4795f4ee5802b76fb7e559e931c0c78dcb92a61fdbf9e4ed3de312b536668" dmcf-pid="z3A6IuloX3" dmcf-ptype="general">놀란 신애라는 해당 채널에 들어가 직접 영상을 확인했다. 신애라는 "가서 보니 그 채널에선 연예인의 한 3분의 1은 돌아가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더라"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f6ccff41c50bbf8f63686cdfc9bd19b17a379d24ebe174a3c65dc31ba4a4d5d" dmcf-pid="q0cPC7Sg5F" dmcf-ptype="general">해당 채널에는 실제로 다른 연예인들도 다수 있었다. 1만1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이 채널에서 사망했다 언급한 연예인은 150여명이었다. 특히 원로 연예인의 사망 가짜뉴스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 댓글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p> <p contents-hash="074f61d743f31805b0a9632c8e741be5b1a8a6c60ead4419953b4769b9b6bb3b" dmcf-pid="BpkQhzvatt" dmcf-ptype="general">영상을 본 사람도 충격이지만, 가장 충격을 받은 사람은 당사자였다. 이덕화 소속사 관계자는 "어떻게 이걸로 장난을 치냐고 하시더라"며 이덕화의 반응을 전했다. 배우 고현정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쇼크다. 전 죽지 않았다"며 "걱정 안 해도 된다"면서 웃었다.</p> <p contents-hash="45a7dd882c1ed17a24c135b34b17c779077439661dd787e8096fa1a8075dedad" dmcf-pid="bUExlqTNZ1" dmcf-ptype="general">사망 영상이 게재된 후 생존 신고가 늦은 태진아는 "사망설로 해외 공연 2개가 취소됐다"며 "손해를 많이 봤다"고 말했다. "너무 화가 나서 자다가도 몇번씩 깬다"며 "교통사고 죽었다고 하고,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하고, 자다가 죽었다고 하고, 몇 번이나 죽이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p> <p contents-hash="c2fbcd549127bf06b79ab2dc5ce2d88f0f5c5d319136ddd92bd894c5df3a4cb7" dmcf-pid="KuDMSByj55" dmcf-ptype="general">이어 "선우용여, 이순재, 남진 다 죽었다"며 "그런데 어떻게 살아있는 사람을 죽었다고 하냐"고 분노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8ac5c4372f6d2960622503f33974d1a8ecbebe36ee3516d67a0ac3b26cbb4ea0" dmcf-pid="97wRvbWAGZ"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해당 영상이 AI로 대충 만든 영상이라고 전했다. 조잡한 완성도가 그 증거라는 것. 실제로 제작진이 AI 툴을 이용해 영상을 만들었는데, 완성본이 나오기까지 1분도 걸리지 않았다.</p> <p contents-hash="428e637830d358efc4b2c78c4d942a45a0e0374ad4554e213a5233ba650f5a4e" dmcf-pid="2zreTKYcGX" dmcf-ptype="general">한 유튜버는 "얼굴을 드러내던 사이버 레커 유투버들이 다들 벌금을 내고 감옥에 가지 않았느냐"며 "그런 사람들이 이제 AI를 이용해 익명으로 활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튜버도 "여러 명이 하나의 채널을 운영할 수 있다"며 "신고를 받아도 수익을 이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ca7cda91747fedc71fef6a16f0d570f53ea61e312618f9c4d4f92dfbae0195be" dmcf-pid="Vqmdy9GkGH" dmcf-ptype="general">한 업계 관계자는 "유튜브에서도 영상 내용 자체의 진위를 판단하기 힘들다"며 "문제가 제기된 영상은 검사하긴 하지만, 이걸 모두 확인하기 쉽지 않다"면서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배경을 전했다.</p> <p contents-hash="1b2c5f500d1dcd310a782d6373252a8c88571dd3416498e57dc16a941bd8311e" dmcf-pid="fyezjHkPXG" dmcf-ptype="general">구글 본사가 있는 미국의 디스커버리 제도를 이용해 유튜버 탈덕수용소, 뻑가의 신원을 파악한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는 "피의자에 대한 신원 정보를 미국 구글이 갖고 있고, 수사 관할권이 미치지 않아 신고해도 수사의 어려움은 있다"며 "최근에는 관련 법을 보완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을 해서 더 손해를 부과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방법 등이 논의되곤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e4e6d11af6c229ae3f79b18ec7a0b3c92b84183ab044518ef5adf33b2091b03" dmcf-pid="4WdqAXEQHY" dmcf-ptype="general">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경호·설인아·차학연 “노동 문제 경종 울리는 드라마 남길” 종영 소감 (노무진) 06-28 다음 '쯔양 공갈 방조' 카라큘라, 동물구조 유튜버로 복귀 06-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