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세 할아버지, 실버 태권도 페스티벌 참가 "날아갈 듯 기뻐" 작성일 06-28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6/28/AKR20250628045000007_01_i_P4_20250628174416915.jpg" alt="" /><em class="img_desc">101세 할아버지의 품새 시범<br>101세의 한종상 옹(왼쪽)이 28일 청주시 충북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도 KTA 전국실버태권도 페스티벌에서 태극 6장과 7장 품새 동작을 펼치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101세 고령의 태권도 수련생이 2025년도 KTA 전국실버태권도 페스티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br><br> 101세의 한종상 옹은 28일 청주시 충북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페스티벌 개인 품새와 종합시범 부문에 참가해 태극 6장과 7장 품새 동작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br><br> 한종상 옹은 "대회에 나오니 날아갈 듯 기쁘다"며 "90세부터 시작한 태권도가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br><br> 대한태권도협회에 따르면, 한종상 옹은 주민등록상 1926년 11월생이지만 실제로는 1924년에 태어났다.<br><br> 이번 페스티벌엔 전국 32개 팀, 600여명의 실버 수련생이 참가해 품새, 종합 시범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br><br>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무대도 펼쳐졌다.<br><br> 심장 수술을 여섯 차례나 이겨낸 선시연(양청중 1학년) 양은 어머니 선돈비 씨, 할머니 정정숙 씨와 함께 '가족 품새' 부문에 출전했다.<br><br> 김경수 대한태권도협회 실버위원회 부위원장은 "태권도를 수련하면 근력과 심폐지구력이 향상된다"며 "많은 어르신이 태권도를 통해 신체, 정신적 건강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위시, 첫 미니 앨범 '위시 리스트' 발매..전곡 작사·작곡 참여 06-28 다음 '우리영화' 남궁민·전여빈, 고백 후 회식서 어색한 기류 [오늘밤 TV] 06-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