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경기’ 예약! 윤태영, 불굴의 투혼으로 박시원을 무릎 꿇게 해 작성일 06-28 32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6/28/0001157936_001_20250628192419202.jpg" alt="" /></span></td></tr><tr><td>윤태영이 박시원을 펀치로 공격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td></tr></table><br>[스포츠서울 글·사진 | 장충체 = 이주상 기자]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3’이 열렸다.<br><br>웰터급에서 맞붙은 박시원과 윤태영의 대결은 윤태영의 3라운드 4분 46초 타격에 의한 레프리 스톱 승리로 끝났다<br><br>올해 최고의 경기를 두 선수가 선사했다.<br><br>라이트급에서 월장한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은 1라운드에서 펀치를 퍼부으며 윤태영을 압박했고, 경기는 그대로 끝날 듯 했다.<br><br>하지만 윤태영은 피범벅이 된 상황에서도 투지를 잃지 않고 2라운드에 나섰다.<br><br>박시원의 방심이 윤태영에게 기회를 선사했다.<br><br>박시원은 승리를 예상한 듯 몸을 오픈한 채 공격했지만, 윤태영은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br><br>2라운드를 타격으로 승부의 추를 맞춘 윤태영은 3라운드 들어서 더욱 투지를 불태웠다.<br><br>박시원의 투지 또한 대단했다. 윤태영에게 무수한 펀치를 허용했지만, 쓰러질 줄 몰랐다.<br><br>하지만 힘은 소진됐고, 펀치는 허용할 수밖에 없었다.<br><br>레프리는 경기를 중지시키며 윤태영의 손을 들어줬다.<br><br>두 선수의 지칠 줄 모르는 불굴의 의지와 투혼에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끝없는 환호를 보냈다.<br><br>‘올해의 경기’에 뽑힐 만한 최고의 경기였다.<br><br>윤태영은 킥복싱계에서 전국대회를 휩쓸며 유망주로 인정받은 파이터였다.<br><br>종합격투기 선수로는 로드FC 센트럴리그에 출전하며 프로 선수의 꿈을 키웠다.<br><br>로드FC에서 미들급, 라이트급을 오가며 활동하다 웰터급에 정착한다.<br><br>윤태영의 원래 목표는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였다.<br><br>줄곧 황인수를 콜하면서 대결을 원해왔고, 임동환과 대결해 황인수를 노렸지만, 패배했다.<br><br>미들급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자 윤태영은 결국 웰터급으로 자신의 체급을 정했다.<br><br>웰터급이 자신에게 적정한 체급이라고 한다.<br><br>윤태영은 200cm에 가까운 리치를 활용해 경기를 풀어가는 선수다.<br><br>먼 거리에서 던지는 펀치와 킥이 상대 입장에서는 굉장히 까다롭다. rainbow@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43kg' 이솔이, 여성암에서 벗어났는데 다이어트 걱정까지 하다니 06-28 다음 '싸이흠뻑쇼' 로제, '아파트' 부르며 등장→큰절 "초대 기쁘고 부끄러워" [ST현장] 06-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