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유튜버 채널 삭제 위기.' 윤형빈 한방에 밴쯔가 넘어갔다. 1분42초만에 TKO승. 개그맨 파이터의 화려한 은퇴[장충 현장] 작성일 06-28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6/28/2025062801001981500282281_20250628201351871.jpg" alt="" /><em class="img_desc">윤형빈이 밴쯔에게 파운딩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6/28/2025062801001981500282282_20250628201351881.jpg" alt="" /><em class="img_desc">윤형빈이 밴쯔에게 TKO승을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6/28/2025062801001981500282283_20250628201351905.jpg" alt="" /><em class="img_desc">윤형빈과 밴쯔가 경기 후 서로 껴안고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em></span>[장충=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개그맨 파이터' 윤형빈(45)이 화려한 은퇴를 하게 됐다.<br><br>윤형빈은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3 -79㎏ 스페셜 이벤트 매치에서 '200만 먹방 유튜버'인 밴쯔(35·파이터100)를 1라운드 1분42초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br><br>이번 경기를 끝으로 격투기 선수로는 은퇴를 선언했던 윤형빈이기에 멋진 승리를 가슴에 품고 케이지를 떠날 수 있게 됐다.<br><br>윤형빈을 보고 격투기를 시작했다며 윤형빈과의 경기를 원했던 밴쯔는 예상외의 패배로 200만명의 구독자가 있는 유튜브 채널을 삭제해야 하는 위기에 몰렸다. <br><br>윤형빈은 개그맨이지만 종합격투기 수련을 한 파이터다. 로드FC가 제작에 참여해왔던 '주먹이 운다', '맞짱의 신', '방과 훅' 등 다수의 격투기 오디션 프로그램 MC로 출연해 종합격투기와의 인연을 이어왔다.<br><br>2014년엔 로드FC 선수로 데뷔까지 했다. 당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1라운드에 KO시켜 '개그맨 파이터'로 명성을 떨쳤다. <br><br>밴쯔의 콜아웃으로 대결이 성사됐는데 윤형빈은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공식 은퇴를 선언.<br><br>밴쯔는 먹방 유튜버 1세대로 현재도 204만명의 구독자를 지닌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밴쯔는 중학교 시절 유도 선수로 활약을 했었고 대전시 대표로 전국체전까지 나갔지만 입상은 하지 못했다.<br><br>종합격투기를 수련한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지난해 파이터100에서 일본 선수에게 승리한 뒤 윤형빈을 콜아웃해 경기가 성사됐다.<br><br>윤형빈이 경기에서 지는 선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삭제하가조 했는데 이를 수락할 정도로 이번 대결에 진심이고 자신감을 보였다. <br><br>예상외로 빠르게, 한 방으로 경기가 끝났다.<br><br>초반 1분 넘게 탐색전만 하다가 밴쯔가 다가서던 그때 윤형빈의 오른손 펀치가 정확하게 밴쯔의 얼굴에 적중했고 밴쯔가 그대로 뒤로 넘어갔다. 윤형빈이 곧바로 달려가 파운딩을 날렸고 이내 심판이 경기를 종료. <br><br> 관련자료 이전 김대호, 퇴사 후 고정 프로그램 5개→강연까지 하는데 “빨리 은퇴하고파”(인생84)[핫피플] 06-28 다음 펀치 한 방으로 제압…개그맨 윤형빈, ‘200만 유튜버’ 밴쯔와 로드FC 대결서 TKO 승리 06-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