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러닝메이트'"… 신예 4인방이 표현한 권력과 성장 [인터뷰] 작성일 06-28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1vZ1XEQ5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1ea6db2145e489c8bfda59a4f07547d064d002e3ed2d0194a4038f0dca8eb5" dmcf-pid="2aMoaLbYZ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tvdaily/20250628200933464pnbt.jpg" data-org-width="620" dmcf-mid="BKEOCse71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tvdaily/20250628200933464pnb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783aacc56eacc5d19e8bcd89c459dcda83ecb879cb557b2428cef958e78d2a" dmcf-pid="VNRgNoKGYl"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어른들의 세계를 닮은 교실에서, 더 치열한 10대들의 선거가 펼쳐졌다. 10대의 선거판을 표현한 신예 배우들이 '러닝메이트'를 떠나보내는 여운을 전했다.</p> <p contents-hash="4ce7bf97ed42819d0e35bc93cb0346ee6a78d715eedc22a8f53cb29f7d9a22da" dmcf-pid="fjeajg9HYh" dmcf-ptype="general">지난 1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러닝메이트'는 불의의 사건으로 전교생의 놀림감이 된 노세훈(윤현수)이 학생회장 선거의 부회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헤치고 당선을 향해 달려가는 하이틴 명랑 정치 드라마다. 극 중 윤현수는 노세훈 역을, 이정식은 곽상현 역을, 홍화연은 윤정희 역을 최우성은 양원대 역을 맡았다.</p> <p contents-hash="23bc30d6a1c61db6abc0e7af9871c6273bc4de4be38df5b48ec910fc184885df" dmcf-pid="4AdNAa2X5C" dmcf-ptype="general">네 사람은 선거전 못지않은 치열한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하며 "후련하기도 섭섭하기도 하다. 유세 현장의 열기도 뜨겁고 날도 뜨거웠다. 학교를 졸업하고 모교가 생각나는 느낌"이라며, "끝나지 않길 바랐는데, 또 다른 시작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밝혔다. 윤현수는 특히 박지훈(이봉준)과의 서사에 대해 "저도 화해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efa694a88cf289e0d3ba411ef578b05428ab6dbbdebfc1b35f589051b5a69d47" dmcf-pid="8cJjcNVZGI" dmcf-ptype="general">당초 '러닝메이트'는 3월 공개 예정이었지만, 공개 일정은 돌연 무기한 연기됐다. 당시 티빙 측은 "편성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지만, 정치적 이슈와 맞물린 콘텐츠라는 점에서 부담을 느낀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따랐다. 결과적으로 시리즈는 대선 이후에야 전편이 공개됐다.</p> <p contents-hash="1409a76092ae67b26e4430321db1f5e366901e19334f46ce501d9d4bc05b2478" dmcf-pid="6kiAkjf5XO" dmcf-ptype="general">이정식은 이에 대해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촬영은 2022년 말부터 2023년까지였는데, 더 좋은 시기와 기회를 기다리는 사이 대선 이후에 맞물리게 됐다. 신경을 안 쓸 수 없었다"며, "10대들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어른들에게도 다른 방식으로 울림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돈독했던 친구들이 있었으니까, 그때를 생각해 보게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34d8e81d12b4b81e725b894bd9b8cc265d22fab082ca0c0dfcff9606b13aa741" dmcf-pid="PEncEA415s" dmcf-ptype="general">작품은 학생회장이 되기 위한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다소 과장된 권력 싸움도 펼쳐지기도 한다. 특히 곽상현은 회장이 되기 위해 뺑소니 사고까지 저지르는 인물. 이정식은 "상현이는 '현실에서 저런 친구가 있었지'라고 치부하기엔 거리감이 느껴지는 캐릭터다. 저는 개연성에 대해 합리화를 좀 했던 편인 것 같다"라며 "제 스스로가 확실을 갖고 행동을 해야 시청자들을 설득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 모두의 관계성의 변화에 대해 공감하시지 않을까 하고 저희가 욕심을 부렸다"라고 설명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0b64f2928ed707d7ee857bb0e2246cd3020efe8f0f4cb3d273914f5f4b68ff" dmcf-pid="QDLkDc8tY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현수, 이정식, 홍화연, 최우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tvdaily/20250628200934752znaa.jpg" data-org-width="620" dmcf-mid="bG2Px6tsG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tvdaily/20250628200934752zna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현수, 이정식, 홍화연, 최우성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8117a06312d21df96613e6b69ae72b76e27420592a6e273a0cb435f47baa35d" dmcf-pid="xwoEwk6F1r" dmcf-ptype="general">곽상현과 양원대는 치열한 정치 싸움 끝에 각자의 밑천을 드러낸다. 이정식은 "글 이상의 것들이 촬영 현장에서 나왔다고 생각한다. 상현이는 세훈이를 원대가 선택했기 때문에 고른 거다. 선거에서 이기고 싶은 자존심이 컸다"며, 최우성은 "양원대는 다혈질이라 감정을 억누르기 어려운 캐릭터였다. 세훈이에게는 진심이었기 때문에 배신감이 더 컸을 것"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6a866c4144f170ead2bf7b284735348013a7ecf55ed07c16df457df19a65fc6a" dmcf-pid="yBtzB7Sg5w" dmcf-ptype="general">캐릭터들과의 싱크로율은 어땠을까. 이정식은 "상현이처럼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잘 적응하는 편도 아니다. 40% 정도 될 것 같다. 제가 나서야 하고 편하게는 못 다가가는 거지, 마주 해야 할 건 명확하게 바라보는 것 같다"라고 전했고, 최우성은 "저도 한 40%라고 생각한다. 외향적이고 그런 면에서 양원대와 저는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처음엔 40%로 시작해서 50%로 된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p> <p contents-hash="117e38c588f597ea6c1d4ae3bb0a8b649fbbb96e290d2ceca42981e0f8b4c019" dmcf-pid="WbFqbzvaYD" dmcf-ptype="general">윤현수는 "70% 정도 되는 것 같다. 순수하고 귀엽고, 세훈이가 아싸 역할로 나오지만 저보다 나은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누군가에게 제 속마음을 잘 얘기하지도 못하고, 선택도 잘 못하고 만약 노세훈이 아니라 윤현수였다면 형들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끝났을 거다. 정희에게 화를 낼 때나 표현도 하고 그런 점이 멋있다고 생각했다. 조금 지질한 면도 있지만 그런 점은 비슷한 것 같다. '노세'화가 일어났다. 지금 생각해 보니 20%를 올려서 90%로 하겠다"라고 밝혔고 홍화연은 "절반정도일 것 같은데, 정희도 친구가 많지 않다. 계획적으로 하는 게 많이 닮아있기 하지만 정희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워가고 있는 친구였다면, 저는 이미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그런 따뜻함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한 50%를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ae78286930338b8e824f2b65489a7cd5a7dc35622550fe57b144c05e2eed3ed" dmcf-pid="YK3BKqTNHE" dmcf-ptype="general">특히 윤현수는 극 중 다양한 감정 변화를 보여줬다. "세훈이의 성장 과정을 표현하고 싶었다. 위협 장면에서는 제 감정을 끝까지 끌어올려 연기했다. 실제로 그렇게 화내본 적이 없었다. 야망도 있었고, 날 괴롭히던 친구들에게 복수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다. 그래서 고민 없이 부회장 후보가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9456c08849b1962d4231ec1b73b2a44f30bb992d3e1f63b6036be87c196b08" dmcf-pid="GVU9VKYc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tvdaily/20250628200936017ssac.jpg" data-org-width="620" dmcf-mid="KsiAkjf5G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tvdaily/20250628200936017ssa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dfe2045d38a3c72b609ea83316caf2f2fe97d2660f1727f439d00189b5b9dc8" dmcf-pid="Hfu2f9Gk5c" dmcf-ptype="general">네 배우는 이 작품을 통해 분명한 성장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윤현수는 "제가 해보지 않았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고,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것들을 연기하게 되면서 내가 표현할 수 있었구나 하는 걸 느끼고 성장했던 것 같다. 연기가 아닌 진짜 제 마음이 나왔던 적도 많고, 모두가 제 '러닝메이트'였다"라고 말했고, 홍화연은 "이렇게 많은 또래와 한 촬영은 처음이었어서, 열정을 이렇게 느껴본 것도 처음이었는데, 앞으로 더 잘해서 또 다른 현장에서 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건강한 욕심을 갖게 됐다"라고 소회를 전했다.</p> <p contents-hash="bb0891d1c763b146415097b0613b5e81a99635b7c875eb2cf389c378b0ab8d3e" dmcf-pid="X47V42HEZA" dmcf-ptype="general">이정식은 "이정식의 대표작이랄 게 없었는데, '러닝메이트'를 통해 제 희로애락을 담은 캐릭터기도 하고 너무 즐겁게 잘 찍었다. 이정식 하면 '러닝메이트'로 기억됐으면 한다. 저희 '러닝메이트'에서 맏형의 위치에 있었는데, 소통하고 할 때 저한테 친구들을 소통하고 끌어갈 수 있는 역량을 성장시켜 줬다. 제가 많이 할 건 없었지만 그런 부분이 떠오르는 것 같다"라고 겸손히 밝혔고, 최우성은 "작품이 잘됐으면 하는 욕망이 있었다. 배우로서 양원대 역할을 맡음으로 친구나 동생느낌의 역할을 많이 하다가 선배, 오빠 형 같은 느낌을 연기했다.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ea3b36e0b52ac7f8e92c98dccdabe0c1e07e4221d1fbdb1ad5c30aa4eb5ee0ef" dmcf-pid="Z8zf8VXDHj"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이들은 자신들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홍화연은 "저를 못 알아봤다는 반응이 좋은 것 같다. '보물섬'의 은남이나 '당신의 맛'의 장영혜 셰프를 보시다가 정희를 보신 분들이 계셨다. 그 말씀이 너무 기분 좋았다.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또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고, 이정식은 "'이정식이란 배우가 이런 연기를 하네'부터 더 욕심내자면 '저 친구 좀 섬세하네'하는 반응을 얻고 싶다"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ce106aa85ead16d13cd7889e53c40f9a81ae67b8701acbb23d9ffb3451f777a8" dmcf-pid="56q46fZwXN" dmcf-ptype="general">최우성은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게 목표다. 대중분들이 최우성을 생각했을 때 '이번에 어떤 역할을 할까?'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고, 윤현수는 "지금까지 교복을 많이 입어봤다. '러닝메이트'가 발판이 되어 대학생 역할이나 회사원 역할도 맡아보고 싶다. 이젠 어른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 지금처럼 연기활동을 잘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p> <p contents-hash="361dd341adf0343b7e25b645a6e093389a7f1da6ea238024ba73356bb15a7e81" dmcf-pid="1PB8P45rZa"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티빙]</p> <p contents-hash="e8121e9cc36411560f1c10dd037aa0234fb66dc841ab829189b50dc1c0e73ba2" dmcf-pid="tQb6Q81mtg"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러닝메이트</span> </p> <p contents-hash="d84b60bc8a2c52ecf2a23bf46218ea4f29a5baa505a2b37b99acd055197dc429" dmcf-pid="FxKPx6tsZo"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원샷원킬' 윤형빈, 1분42초만에 TKO승... 개그맨 파이터의 화려한 은퇴 06-28 다음 '오징어 게임3' 유럽·남미·아시아 태평양…전 세계는 이렇게 봤다 "잔혹한 반전의 재미" 06-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