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후배들 기강 잡았다…"너희들은 나이 안 먹냐"('놀토')

작성일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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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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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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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라운 토요일' 추자현이 후배들에게 일침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는 드라마 '견우와 선녀' 주역 추영우, 조이현, 추자현이 출연했다. 이날 추자현은 신동엽과의 오랜 인연을 드러내며 "'놀토'에서 신동엽 20대 때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지금 40대인데"라며 젊은 척을 하자 도레미 멤버들이 안타까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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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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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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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자현은 "후배들이 동엽 오빠 너무 괴롭히더라. 혼내러 왔다"면서 "동엽 오빠는 과거 재간둥이였다. '놀토'하면서 젊은 후배들과 방송하니까 그 시절 신동엽이 보인다. 그런데 약간씩 느리더라. '잠깐만요' 하는데 재미있이면서도 짠하고, 후배들이 야속했다. '니네들은 나이 안 먹냐' 싶었다"고 일침을 가하며 동시대 스타인 신동엽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첫 출연인 추영우는 '특별 케어' 박나래 옆자리를 배정받았다. 박나래가 설렘을 드러내자 신동엽은 "게스트 보고 함부로 설레지 말라"고 경고해 웃음을 안겼다. 붐은 추영우에게 "잘생긴 게 고충이냐"고 질문했다. 추영우는 "드라마 속 설정이 잘생긴 캐릭터고, 청춘 로맨스 장르라 설레야 하는데, 내 성격 자체가 연기할 때 '나 지금 잘 생겼다' '설레는 대사 할 거다' 하나둘 셋하는 게 잘 안된다. 오글거리는 걸 잘 못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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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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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시절 김동현의 오랜 팬이라는 추영우는 "김동현을 보고 혼란스럽다. 전설적인 선수인데, 예능을 2013년부터 시작해서 10년 넘었더라. 가끔 격투하는 영상을 보면 어떤 게 진짜 모습인가 싶다"고 말했다. 이에 선녀 분장한 김동현은 "이게 진짜 제 모습입니다"라고 '예능인'의 길을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간식 게임에서 박나래는 채소빵&amp;단팥빵을 추영우와 교환하기 위해 신동엽, 키의 요청을 거절하고 기다렸다. 드디어 정답을 맞힌 추영우가 자리로 돌아오는 동안, 신동엽이 강제 빵 교환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빵 교환이 가능해진 조이현이 "너무 슬프시면 추영우와 빵 교환 안 하겠다"고 하자 박나래는 "가지지 못 할 바에는 차라리 망가졌으면 좋겠다"고 발언해 배꼽을 쥐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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