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걱정 안해요”…승강제리그 활성화 작성일 06-28 13 목록 <!--naver_news_vod_1--><br><br> [앵커]<br><br> 주말마다 취미로 축구나 야구하시는 분들에겐 운동장 구하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인데요.<br><br> 문체부 지원으로 올해부터 다양한 종목에서 승강제리그가 진행되면서, 생활체육인들이 운동장 걱정없이 경기에 집중할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있습니다.<br><br>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br><br> [리포트]<br><br>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강둔치공원 축구장.<br><br> K7 리그 경기에 나선 선수들이 비장한 각오로 파이팅을 외칩니다.<br><br> ["파이팅!"]<br><br> 플레이는 조금 어설프지만, 감독도 있고 심판도 있고, 갖춰야 할 건 다 갖췄습니다.<br><br> 녹색 유니폼을 입은 '레벨업' 팀 주전 공격수 예준 씨의 직업은 목사.<br><br> 평일에 목회 활동을 한 뒤 토요일엔 축구선수로 변신해 승격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br><br> [기예준/동호인 축구선수 : "서른 두 살 기예준이고요. 직업은 목사입니다. 저희 팀의 목표는 이번에 우승해서 K6로 올라가는 게 1차 목표입니다."]<br><br> 물리치료사인 동엽 씨는 디비전 리그에 참가한 후 경기장을 찾아헤매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좋다고 말합니다.<br><br> [김동엽 : "운동장 걱정이 크죠. 일반 조기축구회인들은. 저희는 고정적으로 다행히 배려를 받아서 큰 운동장에서 항상 훈련하고 있습니다."]<br><br> 이처럼 승강제리그는 더 좋은 환경에서 비슷한 수준의 팀과 지속적인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br><br> 문체부는 승강제 리그에 245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자할 예정인데, 올해는 농구, 배구, 핸드볼, 하키까지 확대돼 총 11개 종목에서 펼쳐집니다.<br><br> 생활 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간극을 좁히고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한 승강제 리그의 도입.<br><br> 우리 동네 배드민턴 고수를 올림픽에서 보는 꿈같은 일이 현실에서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br><br>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br><br> 촬영기자:이상구/영상편집:황보현평<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25년 차, 올해 커리어하이 쓴다”…싸이, 로제·GD와 ‘흠뻑쇼’ 축포 [커튼콜] 06-28 다음 "눈웃음 최강자" 백지헌, 아기 때부터 '완성형 눈매' (살림남) 06-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