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공포퀸에 도전장 "신중한 도전이었다" [인터뷰] 작성일 06-28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배우 이선빈, 영화 '노이즈' 인터뷰<br>코미디와 생활 연기로 사랑받은 이선빈, 공포물에 도전한 이유<br>해외 영화제 초청에 부담감 느낀 이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uzzq7Sgv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04b3b05bf222362b67f71d6cddb765312179c1073c333e88eb277e73e70ec1" dmcf-pid="X7qqBzvaW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이선빈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노이즈'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hankooki/20250628232227034lmwc.jpg" data-org-width="640" dmcf-mid="YI77zulo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hankooki/20250628232227034lmw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이선빈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노이즈'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59cf1b989a27bbb5799a1965b16d92c9017861e5d3bee3249db95ee3f471b38" dmcf-pid="ZzBBbqTNC7" dmcf-ptype="general">배우 이선빈이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장르, 공포물로 돌아왔다. </p> <p contents-hash="7f6936000808e8d70b4bf682ef57dc33d0df5d13de3c0965dab25834d6258998" dmcf-pid="5qbbKByjTu" dmcf-ptype="general">최근 이선빈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노이즈'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p> <p contents-hash="e641601457b333c7cee2b6e1d3f43dc0e270d7a570851eb2febb4ce0775020e6" dmcf-pid="1BKK9bWATU" dmcf-ptype="general">개봉 전부터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물론 캐나다의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독일의 판타지필름페스트나이츠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에 연이은 초청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p> <p contents-hash="33a62d69c0b99c09f04f623be756374150a83e9d40046c42ca3747fbc1f39fbe" dmcf-pid="txRReMphvp" dmcf-ptype="general">이날 이선빈은 작품에 대한 애정과 그간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년 전 촬영한 작품을 드디어 관객들 앞에 선보이기 때문에 각오 또한 남달랐다. 이선빈은 "어렸을 때부터 공포물을 하고 싶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다 보니 오히려 더 신중하고 조심스러웠다"라고 토로했다. </p> <p contents-hash="28d770ff3e9186326e33871ad22b810a1a2cb1cdf17f422d50239e14bf950216" dmcf-pid="FMeedRUlC0" dmcf-ptype="general">공개 후 쏟아지는 호평은 이선빈에게 적지 않은 위로가 됐단다. 이선빈은 "마치 보상을 받는 기분"이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신인 시절부터 공포물 제안이 많이 들어왔는데, 그때마다 고사했다. 그런데 노이즈는 '평범한 이선빈'으로 도전해볼 수 있겠다고 느꼈다. 누구나 피해자도 가해자도 될 수 있는 층간소음이라는 설정도 흥미로웠다"라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p> <p contents-hash="04d8977b1f0b9626e56fa0a8d53ad417d7a3f8cd0768744585b2149a209b2009" dmcf-pid="3RddJeuSC3" dmcf-ptype="general">배우로서의 고민도 들을 수 있었다. 이선빈은 "저 스스로 외모나 피지컬적으로 공포를 극대화할 수 있을까 의심했다. 너무 사랑하는 장르에 내가 어울릴까, 그런 고민을 많이 했다"라면서도 "용기를 내게 해준 것은 '주제의 힘'이었다. 소음과 청각을 주제로 하는데 주인공이 청각 장애를 갖고 있다. 이 부분에서 매력을 느꼈다. 공포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색다른 것들을 좋아하는 분들이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짚었다. </p> <p contents-hash="7da59a799ea14a484c2560f54b4b11d4468468a26d03b6db9a2466bca3744e8c" dmcf-pid="0eJJid7vlF" dmcf-ptype="general">특히 이선빈은 공포영화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청각'에 매력을 느꼈다. 이선빈은 "사람이라면 가장 무서울 때 귀를 막는다. '노이즈'는 오롯이 청각에서 출발해서 청각으로 긴장을 이끄는 영화다. 이건 한국 공포영화에서 처음 시도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89ec2a797deb20171db1a03f92fed2d1dcde01bb8e5ba99d6e81f82ab02c06" dmcf-pid="pdiinJzTT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8/hankooki/20250628232228373zgog.jpg" data-org-width="640" dmcf-mid="GXBBbqTNv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8/hankooki/20250628232228373zgo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7b87138d952d6ee03faedc0de07c31e9acfe378468b781e864543643f393001" dmcf-pid="UJnnLiqyW1" dmcf-ptype="general">해외 영화제 초청과 선판매 소식도 그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왔다. "정말 감사한 일이었지만 동시에 부담도 컸어요. 내가 자존감이 높지 않은 편이라, 최소한 지켜야 할 게 뭘까 고민하고 대책도 세웠어요."</p> <p contents-hash="2800e69e5ab5ee693bb78f1e79e30d2006dfb6953541e9b52387568d5b74f20b" dmcf-pid="uiLLonBWy5" dmcf-ptype="general">공포 장르 특성상 디테일한 연기가 중요한 만큼, 촬영 과정은 쉽지 않았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선빈은 공포 장르물의 특성상 놀라는 타이밍, 눈동자의 움직임, 클로즈업에서의 감정선까지 다 계산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연출을 맡은 김수진 감독님이 그런 부분을 굉장히 예민하게 접근하셨다"라고 떠올렸다. 실제로 귀신을 본 적도 있다는 이선빈은 "사실 연습생 시절 귀신을 본 적도 있어요. 당시엔 무섭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흥미롭고 재밌는 기억"이라면서 "사실 저는 기독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p> <p contents-hash="a467658dec03c4a2f5345d84428c0b76d1df21a619ab5646feb157b1b6f538ff" dmcf-pid="7noogLbYCZ" dmcf-ptype="general">그간 형사, 검사, PD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이선빈이지만 이번 작품은 결코 쉽지 않았다. 애정하기에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었단다. 이선빈은 "매순간 매 작품이 제게는 새로운 도전이다. 장르가 주는 힘은 배우에게 크게 작용한다. 프레임이 씌워질 수도 있고 배우의 이미지가 된다. 매번 새로운 톤과 감정을 찾는 게 쉽진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p> <p contents-hash="049d2a85ca1bed6962a1be5fa48d61e463993d379d20e9530f9e3f60c2045c36" dmcf-pid="zLggaoKGvX" dmcf-ptype="general">'술꾼도시여자들' '소년시대' 등 대중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을 보면서 대중이 자신의 어떤 톤과 연기를 보고 싶어하는지 직접 경험했고 스스로도 답을 찾아가는 중이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아요.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냈는데 사랑을 받았고 제 새로운 면까지 알게 됐어요. 용기가 많이 없는데 도전할 용기를 낼 수 있었죠."</p> <p contents-hash="b4b99731573ba4c2fcf1af3302c89487ffaee73f615f90d8be7befb9dff30abf" dmcf-pid="qoaaNg9HTH"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현숙, 박준형에 사귀자 고백 받아 "♥김지혜도 알고 있는 사실"('동치미')[순간포착] 06-28 다음 노홍철, 11.6kg 감량 성공 "허리 통증에 운전도 못했는데…반년 유지는 처음" 06-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