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세 한종상 옹의 가슴 벅찬 태권도 도전'…"날아갈 듯 기뻐" 감동 물결 작성일 06-28 4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대를 뛰어넘는 무대…실버 태권도, 600여 명 참가자 열기로 가득<br>"건강 유지에 큰 힘"…90세에 시작한 태권도, 한종상 옹의 특별한 이야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6/28/0000314493_001_20250628233408549.jpg" alt="" /></span><br><br>(MHN 이규원 기자)101세의 한종상 옹이 청주 충북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도 KTA 전국실버태권도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주목받았다.<br><br>28일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 한종상 옹은 개인 품새와 종합시범 부문에 나서 자신만의 태극 6장과 7장 품새를 선보였다. 참가자들과 관중은 자연스럽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br><br>한종상 옹은 "대회 무대에 오르니 마치 날아갈 것처럼 기쁘다"며, "90세 이후 태권도를 시작한 것이 건강을 지키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대한태권도협회에 따르면 한종상 옹은 1926년 11월생이지만 실제 생년은 1924년으로 확인된다.<br><br>이번 행사에는 전국 32개 참가팀과 600여 명의 실버 연령 수련생이 모여 품새와 종합시범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다양한 공연이 선보여졌다.<br><br>특히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무대도 이어졌다. 양청중학교 1학년 선시연 양이 어머니 선돈비 씨, 할머니 정정숙 씨와 함께 가족 품새 부문에 나서기도 했다. 선시연 양은 심장 수술을 여섯 차례 이겨낸 경험이 있다.<br><br>김경수 대한태권도협회 실버위원회 부위원장은 "태권도 수련을 통해 근력과 심폐 지구력이 높아진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태권도를 통해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찾길 희망한다"고 목소리를 더했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크래비티, '언더독' 라이브 최초 공개…확신의 '만능비티' 입증 (주간아이돌) 06-28 다음 신창무·아사니 두 골 합작…K리그1 광주, 안양 꺾고 5위 06-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